농구하면서 제일 짜증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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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2-22 20:02:19
집 근처에 농구코트가 명륜역 밖에 없어서 주로 농구를 하면 명륜역 코트에서 합니다. 근데 꼭 혼자 하거나 둘이 할때 팀을 꾸린 사람들이 와서 다 확 자리를 잡으시더라구요. 저흰 인원이 적고 그쪽은 많으니 어쩔 수 없이 자리를 비켜야 했습니다. 그래서 그 팀들이 다 할때까지 기다리며 친구와 드리블 연습을 했습니다. 그렇게 2시간정도가 지나니 사람들이 좀 빠지더라구요.
그제서야 저흰 드디어 그물에 공을 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무리들이 반대편 코트가 떡하니 있는데 굳이 저희쪽으로 와서 자유투로 공수를 정하더군요. 결국 저희가 반대쪽으로 가야했습니다. 근데 그 무리중에 또 한 4명이 와서 공을 확 던지고는 자리를 뺐더군요.
와..... 그때 친구와 두명이였는데
진짜 같이 그 무리들 공을 물에 다 던지고 튈까? 생각하다가 그냥 왔네요...
매니아 볼러분들은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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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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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지만 나이가 혹시 어리신가요??
저도 어릴때 중고등학생때는 이랫는데 성인되고나니깐 잘 안그러시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