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트레블링 룰 묻고 싶은데요...

국제대회랑 nba 하물며 한국 프로리그와 유럽리그에서도 안부는 스텝입니다. 조던이든 허재든 공이 손에서 떨어지기전에 축발이 먼저 떨어지고, 이게 자연스럽습니다. 그리고 간혹 선수들과 아마추어의 속도차라고 언급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프로들이 몸을 써서 들어가는 느린 드라이브도 축발이 먼저 떨어집니다. 동시에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면 편한데 일반적으로 공이 좀더 느리게 떨어져요.

룰상으로는, 드리블 시에는 축발이 공보다 먼저 바닥에서 떨어지면 안됩니다. 흔히 불리는 경우는 치고 나가기 위한 몸 전체의 동작이 보인 후에 드리블을 치는 식으로 동작이 분리될 경우입니다. 아니면 급히 방향을 전환하면서 양발 모두 비비적거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패스나 슛의 경우에는 축발이 언제 떨어지든 다시 바닥에 착지하기 전까지만 볼을 내보내면 됩니다.

축발이 어디냐에 따라 다르죠 공이 손에서 떨어지기 전 축발이 먼저 떨어지면 트레블링 맞습니다

드리블 치는 동작으로만 가도 불지 않습니다. 그 찰나를 사람눈으로는 구분이 안 되기 때문에...

생활체육에선 부는 경우가 많으니 이게 룰북에 나와 있어도 결국엔 심판 재량 같습니다.

피벗풋을 떼고 난 뒤에는 패스나 슛만 가능합니다. 또한, 피벗풋을 뗀 상태에서 떠나보낸 공이 백보드나 림, 동료/상대 플레이어에게 닿지 않은 채로 다시 자신에게 닿으면 트레블링입니다. 즉, 트레블링 콜의 타이밍은 축발을 뗀 순간이 아니라 바닥에 튕겨진 공이 다시 손에 닿을 때가 됩니다.
NBA에서 굉장히 관대하게 불어주는 콜 중 하나로, 12 드림팀초창기에 듀란트가 계속 과도하게 축발을 먼저 떼는 바람에 트레블링에 많이 걸렸던 것이 어렴풋이 기억나네요.
동네농구와 우리나라 아마 농구계에서는 과하게 엄격하게 부는 경향이 있어서 아주 미묘하게라도 축발이 먼저 띄어지면 가차없이 부는 편이고. 아예 축발이 먼저 띄어지면 바로 트레블링이라고 잘못 아는 분들도 무.척.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잘 설명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이 내용 잘 설명하고 심판보는 분들께(저흰 쉬는 회원이 봅니다) 주지토록 해서 게임 재밋게 해야겠습니다.

-간략정리
드리블
축발이 땅에서 떨어지기 전에 손에서 공이 먼저 떨어져야함
(저는 심판볼때 이부분은 정말 심한 경우 아니면 안붑니다)

점프해서 슛이나 패스
축발이나 무빙풋 어느 발이던 점프할 수 있으나 점프 후 공을 처리하고 착지해야함

점프스탑(국내에선 투스텝이라하는 그것)
드리블 이후 점프하여 공을 잡고 착지시 양발착지, 한쪽발착지 모두 가능. 착지이후 피벗가능
드리블 이후 공을 잡고 한번의 스텝을 밟고, 그 스텝으로 점프한다음 착지시
양발착지만 가능. 착지 후 피벗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