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하이퍼덩크 로우 경기후 후기

구매 후 2주정도 거의 매일 플레이한 후기를 말씀드릴게요!

저는 포지션은 슈터고요, 학교 코트는 먼지가 꽤 있고 가끔 밀대로 닦아주는 정도입니다.

피팅&지지

제가 신던 릴라드1이 워낙 크게 나온 모델이기도 했고, 제가 처음에 끈을 너무 꽉 조여서 발이 엄청 저렸어요. 릴라드는 꽉묶어도 조이질 않았는데, 하덩은 조이니까 진짜 꽉 조였습니다. 하루 정도 신고 나니까 익숙해지고 끈 좀 헐겁게 맸더니 딱 맞았습니다. 제가 발볼이 있는 편이라 여유있는 편이라고 하는 하덩도 딱 맞더라고요. 대신 발이 신발 속에서 밀리는 느낌 없고 뛸 때 잘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가끔 오래 뛰고나면 새끼발가락이 조금 아프긴 하네요. 복숭아뼈 부분에 살짝 긁힘이 생길 수는 있을 것 같은데 긴 양말 신고 뛰니까 문제없었습니다. 신발 높이가 낮은 편은 아닌 것 같아요. 살짝은 떠있는 느낌인데 발이랑 신발이 일체가 되는 느낌이다 보니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4.5/5 (발볼부분의 약간 조임)

접지

코트에 먼지가 많은 편이라 클리어솔에 먼지가 잘 붙긴 했습니다. 그래서 끽끽 소리가 나지는 않는데, 멈춰줄 때 아주 잘 멈춥니다. 끽 보다는 턱 하고 멈춘다고 할까요. 발 끝으로 멈출 때 느낌이 좋습니다. 손으로 닦아주지 않아도 되는데, 왠지는 모르겠지만 닦아줘도 먼지가 떨어지는 느낌이 없고 그냥 그대로더라고요. 그냥 뛰시는 대로 뛰어도 접지는 계속 일정합니다.

5/5

쿠션

쿠션 느낌 아주 좋습니다. 접프하고 착지할 때 부드럽게 딱 떨어지는 느낌? 뒤꿈치 느낌이 푹신하고 좋아요. (쿠션은 제가 크게 신경쓰는 부분이 아니라...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4.5/5 (그냥 만점은 아닌 것 같아서...)

아주 잘 쓰고 있는 농구화입니다. 모두에게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