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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농구 23 지역방어 : 동호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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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8-27 16:57:12

보니까 대부분이 2,3 지역방어 쓰는데


이론적으로는 손발 맞춰진 상태에서 이심전심까지 되야 성공적인 디펜스를 할 수 있는 시스템 입니다
그런데도 많이들 쓰죠
(앞선 뒷선을 말할때 2를 앞선이라고 표현할게요)




일반 동호회 포함 농구하는 곳에서
뒷선 3명이 앞선 2명보다 엄청나게~ 덜~ 움직이는게 시작인데
뒷선 3명이 아무리 많이 움직인다 한들 앞선 2명보다 더 움직이는 경우는 일어나기 힘들지요
몸싸움은 더 많이 할지언정
짤라들어오는  컷인하는 백도어하는 드라이빈 치는 격수 모두 봐야 하는데 그런 뒷선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3명중 한명이라도 있으면 다행

앞선은 23의 약점인 45도 3점포함한 컷인을 내 줄수 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뜁니다
그런데 이걸 뒤에 3명이 45도까지 막으라고 하는데 ~화~가 나지요
분신술이라도 쓰란말인가~
45도까지 전부 커버하려면 조금 뛰고 퍼져야됩니다
공격은 거의 포기해야지요 
45도 막으려면 양윙 내주고 32를 서던가~

모르는건지 어거지를 피는건지 속깊은 얘긴 안해봤지만 이런 사람들이 너무나 많던데요
혹시 이 이유를 아시는 분 게시나요~

동호회 정도면 책은 기본적으로 봐야 하는거 아닌가 싶고
기본만 써있는 책을 빌려서라도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안보나봅니다


유튜브에 떠있는 영상만 보더라도...
좋은거 많은데...
전희철이 뭐라고 하던가요~ 뚤릴수밖에 없는게 앞선이라고 하지 않던가요
전진스텝을 제아무리 사이드, 백스텝 훈련한다고 따라가집니까~
격수에게 유리한 운동이라는걸 서로가 알고서 농구를 해야 하는데


책과 태도가 함께하고 중 이상의 실력을 겸비한 그런 동호회, 동아리 어디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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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6-08-27 18:30:18

애초에 지역방어를 쓸 때 일반 동호회레벨에선 외곽슛을 허용하는게(말씀하신대로 앞선 2명으론 외곽이 빌 수밖에 없죠)
확률 높은 골밑슛을 허용하는 것보다 이익이라는 계산하에 2-3지역방어를 하는거죠.
그래서 저는 외곽이 뚫리는 날엔 큰소리로 괜찮다고 크게 외치죠~자리 지키면서 패스 잘 돌아가는 팀 상대로는 외곽수비는 뚫리는게 전술적으로 당연한겁니다.
3점이 지나치게 좋은 상대편이 있으면 박스원을 하기도 하고, 말씀하신대로 3-2로 바꾸기도 하구요. 그래도 기본조건에서는 2-3가 가장 일반인레벨에선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뒷선은 수비할 때 끝까지 뛰고 공격도 안쪽으로 들어가고 하면 체력소모가 심하답니다
뒷선도 열심히 백코트하고 힘들게 자리잡고 패스 기다리는데 가드들이 앞에서만 공돌리고 공한번 못잡으면 참 허탈하고 리바셔틀 된것 같기도 하답니다. 입장 차이인 것 같아요.

WR
2016-08-27 22:25:32

리바셔틀 잘 지적하셨네요

그런 부분을 캐취해서 분위기 파악까지 해서 볼을 돌려줄줄 아는 가드를 만나면 무조건 밥사주면서 잡으세요

그런 가드는 정말 별로 없습니다



2016-08-27 19:33:37

양 윙 45도는 밑에서 올라오는게 맞는데... 로테이션이 잘 안돌면 3-2가 더 좋죠. 골밑은 원래 초보들이 공 쫓아 따라오니까 더블팀 효과도 있고

WR
2016-08-27 22:26:58

공도는 분위기만 알아도 쉬워지는게 농구인데 말이죵

2016-08-27 22:32:46

막상 동호회 하면서 가르쳐주려해도 잘 안듣더라는. 단신가드가 골밑만 주구장창 파는데. 외곽으로 나와서 공 잡고 리딩하라고 해도 안하고 어쩔수 없이 제가 공격때 리딩에 수비는 골밑에 리바운드에 슛만 하면 재미있죠. 저도 슛때리면 거기 못지않게 잘 넣는데. 저까지 골밑 들어가면 순식간에 윗선이 붕괴되어서 원하지ㅜ않게 올라운드가 되더군요. 뭐 그런식이면 자체 청백전은 경기하지만 교류전만 되어도 순식간에 쩌리되는데 말이죠.

WR
2016-08-28 22:33:16

저도 생각이 많은 사람이라 세이프티 가드 볼 때 많아요


인생사
돌이켜보니 많은걸 희생하며 살아왔네요
가족들이 더 큰 희생을 했을 수 있겠구요

이게 무슨소리야~
2016-08-27 20:10:26

우리나라 아마추어 농구인들 지역 수비는 기본이 없기 때문에 제대로 된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은 맨투맨 매치업, 픽엔롤 수비, 헬프 의 개념이 안 잡혀 있어서 맨 수비를 이해해야 하는 지역 수비를 갑자기 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갑자기 지역수비 해라고 배우기 때문에 어 쩔수 없는 문제이죠

WR
2016-08-27 22:28:04

기본기 져버리는 분위기는 슛만 쏴대는 초보만 봐도...


1
Updated at 2016-08-27 21:41:36

23에서 수비가 찌그러지면 윙까지 뒷선이 올라와주는 건 맞습니다...그리고 사이드 3점까지 뒷선이 나가야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이거 안나가서 스윙패스 한방에 수비 깨지는 걸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생각외로 동호회 즐농팀에도 지역 수비 개념 잘잡힌분들 많습니다. 동호회 운동하시는 분들 대부분 매냐회원이기도 하니까요
오히려 대회권 중레벨부턴 대회에서 지역방어보다 맨투맨 수비를 많이 사용합니다.(물론 병행하며 수비 로테이션 운영하지만 맨투맨 비중이 더 높습니다)

WR
2016-08-27 22:29:49

개념만 있어도...몸이야 당일 컨디션이 있다지만 개념은 기복이 없잖아요 

2016-08-28 00:59:48

추천하는 수비 방식은 뭔가요?

WR
Updated at 2016-08-28 22:20:26

다수가 원하는 방식에 맞춰줘야죠

5명에 4~3명이 원한다면 맞춰줘야죠

룰북을 보면 배려로 시작해서 배려로 끝나는게 농구라 생각하고요
경쟁,배려
배려,경쟁
그래서 재미있습니다

더 중요한건 끈임없이 배우고자 하는 자세에 이은 행동입니다
행동이 모든걸 결정하는것이죠

2
2016-08-28 09:22:32

마음을 너그러이 가지셔야 합니다

말 그대로 취미 동호회 농구 입니다
제대로 된 농구의 이론과 기술을 연마하여 개인과 팀의 기량을 향상시켜 강자와 강팀이 되는걸 원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람들이랑 땀흘리는거 자체가 즐거운 사람
농구공을 잡고 슛 던지는거 그거 하나도 즐거운 사람
심지어 운동 후 식사자리가 좋아서 나오는 사람까지 정말 여러 취미인들이 모이는 곳이 동호회 입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수비전술 책을 미리 읽고 습득한 다음에 플레이에 임해야 한다는 기대를 할 대상이 아닙니다.

글쓴님 께서 원하시는 수준의 동호회를 찾아가시면 되고요, 그렇지 못 한 동호인들을 굳이 수준이 낮다거나 기본이 안되어 있다거나 라며 비난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농구로 의식주를 해결하는 프로선수가 아닌 이상 다 즐겁자고 하는 농구 아니겠습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원하시는 동호회 찾아서 즐겁게 농구 하시길 바랄게요

WR
Updated at 2016-08-28 22:20:59
좋은 말씀입니다
제가 그렇게 뛰어다닙니다
오늘도 조금뛰고 상황상 귀가했지만 농구공을 아에 잡지 못하는 상황보다 낫다라고 세뇌를...
행복하다고 세뇌를~

다같이 즐겁자고 하는 농구이기 때문에
많은 노력이 필요치 않은 부분은 알려고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2016-08-28 09:36:54

자꾸 뒷선이 개념없이 굴면 수비할때 포지션 바꾸자고 하세요. 어차피 동호회에서 키차이로 한쪽만 집중공격하기도 힘들어요. 그게 지역수비죠. 한번 앞선에서 토 나오게 뛰어보면 뭔가 느끼는 게 있겠죠. 뒤에서 어디 비었다고 지적질은 덤이구요.

WR
Updated at 2016-08-28 22:21:24

뒷선이 100% 수비 리바 따더라도 열받는게 그런건데 ^^;

2016-08-28 11:26:43

농구할때 가끔 이런 답답함이 느껴지시는걸 이해할 수는 있는데 마치 동아리 농구하는 전체 팀들을 무시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기분이 나쁘네요. 패스는 서비스님께서 어떤 팀에서 농구하는지 모르겠지만 동아리 농구 대부분의 팀, 동아리농구방에서 '중하' 혹은 그 이하의 레벨 팀들의 팀원들은 1주일에 한번씩 많아야 두번 농구하는 소위 아마추어들입니다. 1주일에 겨우 한번 두번 시간내서 즐기려 농구하는 사람들에게 그 시간 전부를 연습과 팀전술에 투자하라고 하기 쉽지 않습니다. 또 그들 인생에서 더 급하고 중요한 일 대신 농구전술 공부하라는 것도 폭력적이고요.

대회나가서 우승하려고 만든 팀도 있고, 1주일에 한두번 좋아하는 농구 즐겁게 하려는 팀들도 있습니다. 후자의 팀에 나가서 왜 전자의 팀처럼 농구하지 않냐고 하시면 뭐라 할말이 없네요. 운동하는 가치관이 모두 다른겁니다. 전자를 위해 농구하고 싶으시면 전자의 팀에 가시지 후자의 팀과 그 팀의 가치관을 무시하지는 말아주십시오.
Updated at 2016-08-28 15:16:55

제가 글을 읽었을때는 뒷선이 앞선보고 45도까지 다 막으라고 한다는 내용인것 같은데요. 2-3서면 외곽은 어느정도 포기 하던지.. 아니면 뒷선에서 카바를 쳐줘야하는데, 뒷선에서 앞선보고 다 막으라고 하면 이건 즐농이 아니라.. 넌 죽어라고 뛰어라.. 그렇지 못하면 지적질 해줄테다 밖에 안돼요. 즐농팀이면 어느정도 인정하고 가던지 아니면 뒷선이 개념있게 움직이던지 해야하는데, 앞선에게 뭐라고 한다? 이거는 즐농팀도 아니고 뒷선의 개념상실입니다.

지금 윗글만 보면 위와같은데, 그런말 듣기 싫으면 다른팀 구해봐라는,, 이건 아니죠..

WR
Updated at 2016-08-28 22:09:37

대부분이 일주일에 한두번하죠

많은걸 바라면 당연히 안되는겁니다

가장 큰 부분이라고 보기에 쓴거에요
저건 의지만으로 바로 고쳐질 수 있어요

중하 수준 아마에서 뒷선은 아무말 안하고 본인이 생각할 때 빈데 가는게 맞습니다
게으른 뒷선의 잔소리 받아주는 앞선은 세상에 없다고 생각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동호회 추천도 받아요
가치관 무시하지 않아요
내용은 가치관이 아니라 기본적인 움직임을 말하는거에요

전 무소속이에요
2016-08-29 10:29:40

사시는 지역근처의 팀에 게스트가서 한번 게임 뛰어보시거나 지인통해서 어느정도 수준 있는 팀 들어가시면 해결되는 문제네요.잘하는 동호회 널렸습니다^^

WR
Updated at 2016-08-30 10:52:06

그러려고 다니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

서울 강서구 신월사거리 근방입니다
일산, 부천, 인천, 서울 강서지역이 지역적으로 좋겠네요
아시는 곳 소개 좀 해주세요~



2016-08-30 12:21:31

동아리 농구방에서 찾아보시면 더 자세히 알수 있습니다.저도 다 알지는 못하는지라 추천드리기는 어렵네요^^

WR
2016-08-30 15:44:49
따지고 보면 농구는 좋아하나 동아리 속으로 들어갈 빠숑은 없나봐요
편하긴 하나 실력이 늘질않는 단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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