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9 오레오구입후기 + 크라부,줌솔져10 피팅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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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7-11 20:18:53
비도 오는겸(?)
크라부2016이 드디어 매장에 등장했다는 소식을 듣고
KD9이 한정판이 아니라 정식출시(오레오)가 됐다는 소식을 듣고
로즈5를 언 1년반정도 혹사시킨 저는 드디어 농구화를 구입하러 대구 동성로에 갔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면
KD9 -쿠션이 가장 큰 장점, 새로운 쿠셔닝에 대한 기대감 증폭
발볼이 좁음, 피팅감 좋음
요즘 나이키신발은 신기가 너무 힘들어...
줌솔져10 - 쿠션은 모두가 잘아는 중창줌에어느낌, 새로운 신발이라는 느낌X, 안정적인 나이키농구화
발목지지가 굉장히 탁월, 너무 빡빡해서 방향전환이 많은 가드들은 불편할 수 있음
요즘 나이키신발은 신기가 너무 힘들어(2)
크라부2016 - 쿠션이 가장 큰 장점, 전장부스트임에도 전체적인 코트필+반발력이 좋은 느낌
앞피팅감이 좋으나 뒷꿈치피팅감이 상당히 떨어짐, 잡아주는 느낌X
슈레이스가 적고 힐컵이 두껍게 없는게 문제인 듯
정도 입니다. 현재까지 제가 신어본 농구화는
줌브레이브1,2,5 / 줌플5 / 허라취2K4 / 줌솔져3,4 / 로즈2.5,5 정도입니다.
일단 제일 기대한 크라부는 뒷꿈치피팅이 문제가 있었습니다.. 꽤나 많은 농구화를 신어봤다고 생각했는데
이때까지중에 힐컵이 이렇게 불안하고 헐렁한 농구화는 처음입니다. 슈레이스를 한칸정도 더 늘였어야 맞다고 봐요. 2012년 이후로 로우컷은 안 신어봤지만 같이 피팅해본 KD9의 전체적인 피팅이 너무 훌륭해서KD9으로 갔습니다.
사이즈는 줌솔져10,크라부2016은 제 정사이즈인 265로 갔고 KD9은 270으로 갔습니다.
저는 발볼이 조금 넓고 왠만한 신발은 모두 265를 신습니다.
개인적으로 크라부는 부스트의 쿠션감과 디자인,피팅이 꽤나 괜찮은 농구화지만 절대 18.9만원의 농구화는 아닙니다.
기대했었는데 잔뜩 실망하고 가성비가 뛰어난 KD9으로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ㅠ
13.9또는 14.9 정도면 구입의사를 고려해볼 것 같습니다.
KD9, 크라부 모두 역대급 농구화일 것 같다는 기대가 많은데 둘다 피팅이 다양한 신발이라 꼭 신어보고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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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rtester 리뷰는 크레이지 라이트 압승으로 보이던데 우리나라에서 보이는 평들은 사뭇 다르네요.
나온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KD9 좋다는 말이 코트에서도 들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