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양말 리뷰(나이키 하이퍼엘리트, Stance, 국산양말)

3. 국산 양말

제가 양말을 볼때 중요시 하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발가락쪽 쿠션이고 두번째는 발등 부분의 쿠션입니다.

발가락쪽 쿠션은 높게 점프 후 착지 하거나, 급격한 방향 전환을 할때 발이 신발안에서 밀리면서 신발 앞쪽에 부디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그 통증이 상당히 심해서 농구 하시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엄지 발톱에 멍이 들거나 심할 경우 빠지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발등 쿠션은 제 발 모양이 좀 특이해서 위 사진속 발등 쿠션이 있는 부분이 로우나 미드컷 농구화를 신을때면 많이 아픕니다.

사실 발가락 쿠션이 좋은 양말은 많습니다. 어지간한 스포츠 양말은 발가락 쿠션이 다 좋습니다. 하지만 발등 쿠션이 좋은 양말은 많이 없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게된 양말이 바로 이 국산 양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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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는 정강이 부분까지 올라옵니다.

사진에서도 어느 정도 보이지만 발가락과 발등 부분을 제외하면 살이 어느 정도 비치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앞선 2양말에 비해 두께감은 가장 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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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부분을 가장 많이 신경썼다는 것이 느껴지는게 발가락 바로 뒤쪽 발등은 살이 비치나 같은 부위의 발바닥 부분은 비치지 않습니다.

즉, 발등 부분은 통풍이 되도록 하면서도 발바닥에는 쿠션감이 있도록 제작이 되었습니다.

무엇 보다 좋은건 발등 부분의 쿠션이 360도 전방향으로 되어 있어서 농구화를 신을때 아프지가 않습니다.

(사진속 L자가 적혀있는 부위의 쿠션을 말합니다.)

나이키 하이퍼 엘리트나 스탠스 양말의 경우 국산 양말의 L자가 적혀있는 부위에는 쿠션이 없습니다. 그 부분 바로 위 정확히 말하면 복숭아뼈 바로 위 부분 부터 쿠션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 양말은 복숭아뼈와 그 아래 부분에 쿠션이 존재합니다.

항상 제가 농구화를 신을때 통증을 느끼던 바로 그 부위입니다.

저렴한 가격을 고려하면 가성비로는 국산양말이 가장 좋습니다만 사실 발 가락 부분의 쿠션감이 좀 더 강했으면 합니다. 나이키나 스탠스 양말과 비교시 쿠션 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그 만큼 통풍은 좋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재질이 앞선 두 양말과 비교해 보면 조금은 뻣뻣한 느낌을 줍니다. 물론 신경쓰일 정도는 아닙니다.

끝으로 요약을 하면서 현재 제가 착용중인 스포츠 양말에 대한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길이: 스탠스>나이키 하이퍼 엘리트>국산

발가락 쿠션: 나이키 하이퍼엘리트>스탠스>국산

통풍:국산>스탠스>=나이키 하이퍼 엘리트

각 양말 장 단점

-나이키 하이퍼 엘리트-

장: 발가락의 월등한 쿠션. 발목 부분의 좋은 쿠션.

단: 발 바닥의 과도한 쿠션이 몇 몇 농구화와 궁합이 안맞는 경우도 있음.

-스탠스-

장: 적절한 쿠션. 종아리 압박 기능. 미끄럼 방지.

단: 비싼 가격과 접근성

-국산-

장: 복숭아뼈 부위 쿠션. 높은 통풍성. 높은 가성비

단: 조금 부족한 쿠션. 흰색 단일 색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