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인이라고 인성이 다 훌륭한건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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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5 13:45:28
얼마전 저희 동아리가 야외코트 올코트할때 다른 팀복 맞춰입은분들이 우리경기 구경하는데. 저희팀이 색만 진하게 연하게로 나누어서 각자 좋아하는 선수 유니폼이나 예전 다른팀의 팀복을 입거나 조끼를 착용합니다.
그걸 구경하신분들이보며 교체대기중이던 저희동아리 분들에게 들리게 '와 요즘 저 선수 유니폼도있나? 슈퍼스타 집합소네. 쟤는 쫌 하네.' 등등 큰소리로 비아냥 거렸다더군요.
저야 게임중이라 못들어서 들었던 형이 성격이 좋아서 그냥 흘려들어줬지만 제가 들었으면 농구공 그쪽에다가 집어 던지고 아가리 드리블 하지말고 꺼지라고 했을 건데....
후딱 끝내고 코트 비워주려고 마음 먹었던것도 아까운 그런 사람들을 보니. 참 기분이 별로더군요.
가장 이해가안되는건 대충봐도 30대중반이 넘는 아저씨들이 그런 매너를 보였다는것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노매너 분들 꼭 안만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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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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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좋은 사람보다 안좋은 사람이 더 많이 보인다는게...
매니아분들과 게임하면 참 즐겁게 할거같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