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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논란성 글을 자중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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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9 01:28:54

안녕하세요. NBA매니아 피스톨입니다. 최근 NBA매니아의 분위기가 상당히 흐려져있는 상황입니다. 홈지기님의 제대도 몇개월 남지않은 상황에서, 운영진은 이에 대해 적절한 조처를 취할 상황이 되었다고 판단합니다. 다음 사항을 NBA매니아를 사랑하시는 회원분이시라면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1. 당분간 소모성 논란이 될만한 글은 피해주세요. 느긋한 상황에서는 반어법도 웃으면서 즐길수 있습니다만,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닌듯 합니다. 최근 흐려지는 논란의 원인을 발본색원하기 위해, 회원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논란성, 소모성 글을 올리시는 일은 자중을 부탁드립니다. 2.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지혜를 발휘해주세요. 옛말에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라고 했습니다. 저도 경험해봤던 일입니다만, 이유없이 꼬투리를 물고 늘어지는 '키보드 워리어' 를 상대할때는 아무 대꾸도 하지 않는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입니다. 또한, 운영진은 의도적으로 논란을 일으키는 글을 적으신 분들이나 그에 대해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대응하시는 분들 모두 비슷한 처분을 내릴 생각이오니,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3. 타사이트와 엮이는 일이 없도록 부탁드립니다. 넷상에는 많은 NBA커뮤니티가 있습니다. 그중에는 NBA매니아 처럼 예의를 갖추는 곳도 있고, 통신어를 남발하며 꺅꺅거리며 즐기는 사이트도 있습니다. 양쪽 문화를 모두 즐기는것은 철저한 개인적 취향이니, 뭐라할 순 없습니다만, NBA매니아에 피해를 보는 일은 없도록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NBA매니아에서 타 사이트를 공공연히 몰아서 비방하는 일도 없도록 부탁드립니다. 그곳에는 그곳의 법이, 이곳에는 이곳의 법이 있으니까요. 4. 은근한 우월의식을 가지는 일이 없도록 부탁드립니다. 스포츠와 관련된 사이트에 특히 자주 나타나는 일입니다만, 아무것도 모르는 미꾸라지가 물 흐리는것도 문제지만, 스스로 뭘 좀 안다고 자부하시는 분들의 우월의식도 상당히 문제입니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다보면, 자연스럽게 흐름이 보이고 지식을 소유하게 되겠습니다만, 그래봐야 그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본토에서 직접 경기를 보고 분석하는 NBA전문가 혹은 애널리스트, 관계자들보다는 뛰어난 판단을 내리긴 어렵습니다. 어설픈 우월의식을 바탕으로 초보회원들을 억누르는 일은 없었으면 하네요. 5. 당분간 운영진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NBA매니아 운영진은 대부분 직장인 혹은 취업을 앞두신 대학생분들입니다. 개인시간을 쪼개어 NBA매니아 운영진 활동을 해오다보니, 그동안 관리소홀 문제가 누적된듯 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NBA소식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사이트 관리자체는 소홀했던것이 사실입니다. 사과드리고요. 아직 공지는 안올렸습니다만, 개인사정과 맞물리면서, NBA소식은 당분간 중단하고, 운영쪽에 많은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NBA매니아를 사랑하시는 회원분들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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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6-04-09 12:34:59

추천합니다.

2006-04-09 15:10:44

지당하신 말씀!

2006-04-12 13:48:51

제가 여기에 의견 내면 운영하시는 분들이 조금은 참고 할 듯 해서 짧은 생각으로 의견 하나 드립니다. 가입 하지 채 몇 일 않되 서 여기가 어떤 상황 인지는 모릅니다. 지난 번 운영자 글도 그렇고 이 번 글도 그렇고 어떤 제약에 대한 당위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있고 그 곳을 해결 하려는 모습이라고 보입니다. 다만 넷이 갖고 있는 고유의 모습을 해칠 수도 있다는 걱정이 듭니다. 일반 사회가 갖고 있는 제약을 벗어 날 수 있기에 더 다양한 사고와 표현이 가능한 곳이 넷 입니다. 연령, 성별, 그리고 계급의 견제를 벗어나 대등하게 공존 할 수 있는 유일 한 곳이지요. 그런 넷 상에 어떤 제약을 두려 한다면 그 것은 고유의 장점을 버리고 일반 사회의 모습을 취하려는 것이 아닌 가 합니다. 어떤 표현은 삼가고 어떤 의견은 삼가 해야 한다는 것은 심하게 말하면 파시스트적인 발상일 수도 있습니다. 존칭을 쓰고 예의를 지키면서 상대를 비꼬는 냉소함만 키우려 하는 것도 아닐 테고, 그렇다면 표현의 자유를 허용한 채 회원 간의 능동적이고 원활한 그리고 긍정적 의사 소통을 서로 지향 하도록 유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제약을 통한 유도는 넷의 근본적 기능에 대한 도전이자 부정이라는 저의 의견도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만약 제약이 필요 하다면 표현의 문제 보단 주제의 한 정이 아닌 가 합니다. 농구 팬이 모인 곳에서의 대화가 농구 이외의 것과 관련 되어 감정적 비방이 되는 경우가 있어서 입니다. 예를 들자면 어떤 선수의 사생활에 대한 주제로 논쟁을 유발하려는 글들입니다. 사생활 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글의 의도가 비방 이기 때문에 소모적 논쟁을 피할 길이 없으니까요. 그럼 운영진 분들의 현명한 관리를 기대해 봅니다.

2006-04-12 22:17:48

underdog님. 운영진에서는 인터넷 특유의 다양성을 해치려는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다만 대화중 다른 사람에 대한 공격성은 인터넷의 다양성을 오히려 해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 제약을 두고 있을 뿐입니다. 타인에 대한 언어를 통한 공격성에 제약을 두는 것은 바로 다양성을 바탕으로 한 원할하고 긍적적인 의사소통을 위해서입니다. 어떤 주제든지 타인에 대한 언어를 통한 공격성없이 글을 쓸 수 있다면 각자의 자유로운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긍정적인 대화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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