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태그의 올바른 사용방법

안녕하세요, 홈지기입니다.

팀태그를 이용한 검색시스템이 도입이 된지 며칠이 지났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이 기능의 기본 취지에 맞지 않게끔 이용을 하고 계시는 상황을 보고, 제가 쉽게 설명을 한 번 더 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하단에 세줄 요약이 있으니 긴 공지글을 읽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하단으로 직행해 주세요.

Chapter 1. 팀태그를 삽입하는 이유

자신의 본문에 귀찮게 팀태그를 삽입을 강요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게시판에 쏟아지는 글들을 체계적으로 분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새로운 검색 기능의 검색결과에 본인의 글도 포함되게끔 하기 위해서죠.

Chapter 2. 예제와 함께 하는 잘못된 팀태그 삽입 예 ↓↓↓

닉네임이 '팀태그의정석'인 회원이 있습니다. 이 팀태그의정석님은 광적인 유타 팬이십니다.
하루는 팀태그의정석님께서 밀워키 벅스와 유타 재즈의 경기를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카를로스 부저 선수의 스탯이 슛시도 38회에 2골 메이드. 경기는 70:102로 패하게 됩니다.
분에 못이긴 팀태그의정석님은 이 분을 NBA Mania 회원분들과 함께 삭히기 위해 NBA-Talk에 오늘 부저의 플레이를 한탄하는 내용의 글을 올립니다.
제목은 "부저 오늘은 차라리 안뛰는게 나았을 듯"으로 말이죠.
부저의 어이없는 플레이에 화가나신 팀태그의정석님은 당연히 부저만 씹어대셨습니다.
홈지기라는 녀석이 애써서 추가해 줬으니 팀태그인지 뭔지도 입력을 해주셔야 했던 팀태그의정석님,

유타에 소속돼 있는 부저를 씹어댔으니 당연히 내용과 관련된 팀태그로 유타 ''만 선택하게 됩니다.
우리의 팀태그의정석님께서는 비록 화가났지만 나름 뿌듯하게 작성완료를 누르셔서 글을 포스팅 하셨습니다.
팀태그라는 것도 삽입해서 글 본문에 출력도 시키고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요?

하지만...글을 올리자마자 모니터링을 하고 있던 홈지기에게서 팀태그를 똑바로 입력하라는 쪽지가 날아옵니다.
'아니, 난 똑바로 했는데?'

여기서 문제,
예제1. 무엇이 잘못됐을까요?

위 이야기에서 글씨를 크게 써 놓은 부분이 힌트입니다.
힌트: '태그의 올바르지 않은 사용'

문제낸지 1초도 안돼서 정답 공개합니다. -_-;

정답: 팀태그 삽입시 를 삽입
오답: 팀태그 삽입시 만 삽입
오답2: 팀태그 삽입시 만 삽입
오답3: 아무것도 삽입 안함..

문제 해설: 너무 흥분한 나머지 팀태그를 하나만 입력하신게 잘못됐네요.
분명 밀워키와의 경기 후기글임이 100% 확실한데도 글 내용만 따져서 하나만 입력하셨던 게 잘못됐습니다.
도 포함을 시켜주셨어야 하지요. 이렇게 말이죠.

오늘의 경기목록을 눌러보시면 아시겠지만 밀워키와 유타경기의 경우 팀태그로서 밀워키, 유타 모두가 삽입돼 있는 글만 검색을 합니다. 앞서 살펴보았던 예제1에서처럼 유타만 삽입해 놨던 팀태그의정석님의 글은 검색이 안되는거죠. 홈지기가 엄청난 시간을 쏟아부워 개발한 기능이 결국 반쪽짜리 기능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울고 있는 홈지기군...

Charpter 3. 팀태그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도움말

팀태그는 그 자체로도 이 글이 무슨 팀과 관련된 내용이라는 것을 표시해주는 등 의미가 있긴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왼쪽 오늘의 경기 목록과 연동을 시키는 것입니다.

NBA-Talk에 올라오는 글은 대부분의 경기 후기와 관련된 잡담성 짙은 글들입니다.
경기를 혼자 치르는 팀은 없습니다. 경기를 보고 나신 후에 쓰시는 글이라면 상대팀이 있기 마련이고, 그 상대팀도 적어주셔야 비로소 올바른 삽입을 하신 것이 됩니다.

Chapter 4. 세 줄 요약

공지글에는 시간을 뺏기기 싫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세줄로 된 간단한 요약을 준비했습니다.

- 경기는 두 팀이서 하는 것이다.

- NBA-Talk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글은 '경기 후기'글이고, 상대팀이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 경기 후기 글인데 상대팀은 무시하고 글 본문내용과 관련된 하나의 팀태그만 삽입하는 것은 올바른 사용이 아니다.

긴 공지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