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두 분의 운영진 은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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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0 20:50:17
안녕하세요, 홈지기 입니다.
NBA Mania의 운영에 참으로 중대한 사안에 대한 발표를 하게 되어 마음과 어깨가 무겁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30인으로 구성되어 있던 운영진 중 22분께서 운영진 활동을 그만두고 일반 회원의 자리로 돌아가시게 되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아래는 22분의 명단입니다.
운영위원 그룹 - 10명
- 갈기 (galki)
- Larry&Magic (cherrypie)
- 마크 프라이스 (grigllyer)
- ♂늑대와함께춤을 (seaheej)
- Gandy21 (sladin21)
- Christie (asuwish)
- [CP]spree (spree)
- Jazz는곰이부리고..; (geniusyy)
- Larry&Magic (cherrypie)
- 마크 프라이스 (grigllyer)
- ♂늑대와함께춤을 (seaheej)
- Gandy21 (sladin21)
- Christie (asuwish)
- [CP]spree (spree)
- Jazz는곰이부리고..; (geniusyy)
- Ty (yongal85)
- Dream Time (garamjigi)
운영관리자 그룹 - 12명
- 수평농구 (chingooo)
- pnics (pnics)
- 우쓰우쓰 (woosswooss)
- E.Tee (needstodie)
- FLY@HAWKS (hawks)
- Cognition (sanzi)
- RobinLopez* (aaa7963)
- 양돌이 (suggu80)
- IT多 (kimpd)
- PureSG (kashk2th)
- bisector (slam20)
- 윤기원 (dutkdlek)
- pnics (pnics)
- 우쓰우쓰 (woosswooss)
- E.Tee (needstodie)
- FLY@HAWKS (hawks)
- Cognition (sanzi)
- RobinLopez* (aaa7963)
- 양돌이 (suggu80)
- IT多 (kimpd)
- PureSG (kashk2th)
- bisector (slam20)
- 윤기원 (dutkdlek)
저희 운영진 내부에서는 이미 운영진 한 분 한 분의 상황을 잘 알고 있어 괜찮지만, 회원분들께서는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운영진 자리에서 물러나시게 된 것에 대해 많이 놀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은퇴하시게 되는 운영진분들은 길게는 몇 년 전, 짧게는 몇 달 전부터 학업, 직장, 결혼생활 등의 이유로 매니아 운영진 활동에 참여를 많이 못하고 계신 상황이었고, 앞으로도 다시 운영진 활동을 하시기 힘든 상황이어서 사실상 은퇴를 하신 것과 다름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이트 운영이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저희 운영진은 이 분들께서 운영진 자리에 남아 사이트 운영해 도움을 주시길 희망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그리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매니아 운영은 최소 몇 달간의 흐름을 쫓아가야 부담없이 한 건 한 건을 처리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분들이 그 만큼 시간투자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이 결정으로 인해 운영위원분들께 부담만 드리고 큰 성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에 저희 운영진은 도움을 주시기 힘든 분들께 괜한 부담을 드리지 말고 남은 운영진이 소수지만 의기투합해서 운영을 해 나가자고 입을 모았습니다. 사이트에 남아 힘써 주실 분들의 지원을 내부적으로 받았고 그 결과 저 홈지기를 포함하여 아래 일곱 분이 포함된 8명의 운영진을 최종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 #33_Hill
- Point Guard
- 레인스멜
- Yu-Na KIM
- Christ Bibby
- Macchiato
- NaNa♡
(참고로 앞서 말씀드린 문제들 때문에 앞으로는 운영위원이라는 자리는 두지 않고, 활동이 어려워진 분들은 다시 일반회원으로 활동하시게 될 예정입니다.)
- NaNa♡
(참고로 앞서 말씀드린 문제들 때문에 앞으로는 운영위원이라는 자리는 두지 않고, 활동이 어려워진 분들은 다시 일반회원으로 활동하시게 될 예정입니다.)
8명의 정도의 적은 인원으로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은 2003년 정도 이후 정말 오랜만에 맞이하는 상황입니다. 회원분들께서는 매니아에 운영공백이 생기지 않을지 걱정이 되실 것 같습니다만 그러실 필요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애초에 매니아는 운영진으로 등록되어 있던 30인이 모두 열심히 참여해서 운영되던 사이트가 아니라, 남아서 운영해 주실 소수 분들을 주축으로 운영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올 여름 매니아를 리뉴얼 하면서 이런 상황을 충분히 염두에 두고 제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운영시스템을 구축하였기 때문에 운영에 있어서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희가 기대하는 수준의 운영을 보이기 힘들다고 판단되면 저희 운영을 도와주실 분들을 더 모시는 방향을 모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이제 운영진에서 은퇴하실 22분께 드리는 메세지를 전달하며 이 공지를 마무리 하려 합니다.
제가 평생을 감사드려도 아깝지 않을 22분의 운영진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렇게 저를 포함한 저희 운영진과의 '공식적인' 인연을 마무리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참 아쉽기도 하고 그동안 감사했던 것들에 대해 참 감사하기도 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NBA Mania는 제 청춘을 다 바쳐 가며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입니다. 그저 NBA가 좋아서, 홈페이지 만드는 게 좋아서 시작한 사이트에 이제는 정말 많은 분들이 들러주시고 즐거움을 누리고 계십니다. 이 사이트가 이렇게 잘 될 수 있었던 까닭은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크고 작은 기여들 덕분이었습니다. 이 자리가 얼마나 고되고 힘든 자리인지 너무나도 잘 알기에 여러분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해 그저 평생토록 감사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비록 매니아 운영진이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조직이긴 하지만, 오랫동안 나름의 운영진 조직 내에서 개인적인 경사나 어려운 일도 저희와 함께 나누었던 것도 기억합니다. 제가 개인적인 능력과 여력이 되질 않아 한 분 한 분 친해지며 가족같이 부대끼진 못하였지만, 정말 진심으로 여러분들의 참여를 반기고 응원했고 지지하였습니다. 비록 이제는 상황이 허락치 않아 더 이상의 참여는 하지 못하시지만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까지의 기여에 대해 나중에 여유가 되면 반드시 보답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지금껏 NBA Mania를 통해 큰 꿈을 꿔 왔고, 반드시 그 위치에 이 사이트를 올려놓을 것입니다. 여러분들께서 이 사이트가 그 곳까지 도달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실 수 있도록, 참 잘한 결정이라고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이트를 이끌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이 하시는 일에 언제나 행복과 기쁨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운영진 대표 홈지기 올림
우리가 편안히 지내고 있는 이 NBA Mania라는 집을 있게 해 주신 분들입니다.
그 동안 고생해 주신 22분의 운영진 분들께 매니아 가족 여러분들의 감사의 메세지 부탁드리겠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계속해서 매니아를 여러분들의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고생해 주실 8인의 운영진에게도 격려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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