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오든에게 퀄리파잉 오퍼 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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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0 18:15:07

안녕하세요 SkyHigh입니다.

포틀랜드의 래리 밀러 사장은 시즌아웃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그렉 오든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포틀랜드는 제한적 FA로 풀리는 오든에게 8.8밀리언 정도를 오퍼할 것 같답니다.

래리 밀러 사장은 "만약 오든이 그의 포텐셜을 살려 플레이 할 수 있다면 그는 그만한 가치를 해낼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또 "나는 아직 오든을 포기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치 않는다. 더불어 우리 조직 내 모든 사람들도 아직 그래야 할 때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라고 밝혔습니다.

오든은 현재 미국시간으로 금요일 콜로라도에서의 microfracture surgery(연골을 재생하는 수술 기법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를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 http://basketball.realgm.com/… 80

Comments

2010-11-20 18:17:09

아직도 포틀이 오든을 버릴수없다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Go! Blazers!!님은 아직 프로필 이미지를 등록하지 않으셨습니다.

2010-11-20 18:20:23

역시 대인배

2010-11-20 18:22:24

QO의 금액은 지명순위에 따라서 정해져 있습니다. 따라서 1번픽인 오든은 8.8M의 QO 금액을 가지게 되죠.

포틀랜드가 QO를 하면 오든은 제한적 FA가 되며, QO를 제시하지 않으면 오든은 비제한적인 FA가 됩니다. QO를 제시하게 되면 오든은 제한적 FA가 되서, 다른팀과 협상을 할 수 있지만, 계약을 하더라도 그 계약에 매치할 권한을 포틀랜드가 가지게 됩니다. 아니면 아예 QO를 오든이 승락하면, 1년 8.8M 계약이 성립되며, 다음해 비제한적인 FA가 되게 됩니ㅏㄷ.

오든 입장에서는 포틀이 QO를 제시하면 정말 좋아할듯 합니다 .현 부상상황에서 FA 시장에서 연 8.8M을 받는 계약은 거의 불가능할테니까요.

2010-11-20 18:24:35

그렇군요.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2010-11-20 20:47:52

연장계약과 재계약의 차이죠.

연장계약은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계약기간을 연장하는 것이고, 재계약은 계약이 종료된 후 다시 계약을 하는 것입니다.

루키스케일 선수들은 4년차로 올라가는 오프시즌에 연장계약을 체결할 수 있습니다.(4년차 7월 1일부터 10월 31일) 포틀랜드는 이 기간중에 연장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포기한 것입니다. 대신 오든은 내년 6월 30일까지 계속 포틀랜드의 선수고 내년 오프시즌에 FA가 되어서 재계약을 할지 아니면 다른팀으로 갈지 결정하는 것이죠.

QO는 1년 계약을 제시하는 의미도 있지만, 이 QO를 제시하면 루키계약이 끝나는 선수의 경우 제한적 FA가 됩니다. 제한적 FA가 된 선수는 다른 팀들과 협상을 할 수 있지만, 그 계약 조건에 포틀랜드가 1주일 안에 매치(동일한 계약을 제시)하면 포틀랜드가 우선권을 가지게 됩니다.

즉 포틀랜드가 연장계약을 제시하지 않고, QO를 제시한다는 이야기는 만약 오든이 시장에 나가서 싼 가격에 계약하면 그대로 계약을 매치해버리고, 자기들이 생각할때 비싸게 계약하면 포기한다는 이야기죠. 또한 오든의 입장에서는 소속팀이 QO를 제시할때 다른팀과 협상하지 않고, QO를 받아들이면 일정 금액(오든의 경우 1번픽이어서 8.8M)을 받고 1년 후 비제한적인 FA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