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론의 한계를 느낀 걸까요. 이 정도 선수들과 계약할 거면 데론을 데리고 있어도 되었을텐데 뭔가를 본 모양이군요.
2017-02-26 01:23:00
데런은 그냥 선수를 위해 쿨하게 풀어준거죠. 애초에 데런이 헐값에 달라스로 올 때부터, 서로간에 형성된 의리가 있다고 본겁니다. 데런이 부상으로 빠진 동안 요기 페럴이 그 공백을 훌륭하게 메워줬고, 데런은 달라스의 미래를 위해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열어주겠다고 하며 나갔습니다. 달라스 구단은 컨텐터에서 뛰고 싶어하는 데런의 의지를 존중했고, 트레이드를 시도했으나 여의치 않아 걍 자유롭게 풀어준거죠.
어쨌든 달라스는 데드라인에 데런, 심바 두 선수가 빠져나갔기에 플옵을 노리는 상황에서 전력 보강은 필수였죠. 퀸 쿡은 D-리그에선 나름 잘 나가는 가드이고, 벤 벤틸은 NBA 드래프트 경력이 있는, 포텐셜 갖춘 포워드입니다. 이번 시즌 페럴, 세스 커리, 핀니-스미스 등 언드래프티에서 진주같은 선수들을 건져낸 달라스 프런트의 안목은 한 번 믿어볼 만 하다고 봅니다.
데론의 한계를 느낀 걸까요. 이 정도 선수들과 계약할 거면 데론을 데리고 있어도 되었을텐데 뭔가를 본 모양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