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스 버드맨 샬롯으로 트레이드

추가 영입에 대한 구체적인 소식은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워크 아웃을 가졌던 파머나 찰머스 영입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네 55번 보호픽이라고 하네요. 캡스가 버드맨의 잔여연봉 이상으로만 현금을 챙겨주면 되니 그리 어려운 트레이드는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버드맨 계약을 데드라인이 꽤나 남은 상황에서 미리 털어낸 것을 보면 아마도 추가 영입은 FA나 웨이브된 선수 영입일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시즌 초라면 모를까 캡스가 이 시점에 셤퍼트를 희생하는 큰 트레이드를 단행할 가능성은 낮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저는 전반기 남은 두 경기가 클블 선택의 분수령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러브가 부상을 당해 데릭 윌리암스 출전시간이 늘어나겠고, 여러모로 로스터 조합을 시험해 보겠죠.

그리고 셤퍼트는 사실 다음 경기 출전해도 큰 무리는 없는 상태같은데 가능한 전반기 남은 경기는 쉬도록 하려는 것 같습니다. 역시 2번까지 넘나드는 데릭의 용도를 살피면서 덴버전 인생게임을 보여준 리긴스의 경기력을 지켜보려는 의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긴스가 경기력이 계속 올라온다면 셤퍼트의 공백은 최소화될 수 있겠죠. 여기에 데릭도 일정부분 셤퍼트의 역할을 커버하고 있기도 하구요.

저는 경우에 따라서는 셤퍼트 트레이드로 만기계약자 플레이메이커를 영입하고, 여기에 더하여 바이아웃되는 림프로텍터(가령 보것?)이나 혹은 래리 샌더스같은 선수를 영입해서 클블이 끝장 승부를 걸어 볼 가능성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플레이메이커와 림프로텍터를 모두 보강하여 르브론의 거의 마지막 전성기 끝자락에 승부를 보려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예상이라기보다는 개인적인 희망사항에 가까울지도 모르겠습니다.

말씀하신 내용도 충분히 일리있는 전략일 것 같습니다. 다만 작년 델라를 보더라도 플옵에 들어가선 (JR이 복귀한다는 가정아래) 확실히 수비에 장점이 있는 셤퍼트를 백업 가드로 쓸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시즌이 2/3나 지난 상황이라 백업 가드 영입으로 르브론에게 휴식을 주는 것은 저는 거의 포기한 심정이긴 합니다. 최근에 쓰신 글에서처럼 데릭이 그 역할을 해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셤퍼트와 2라픽으로 대형 플레이 메이커 영입은 힘들지 않을까요?

애시당초 대형 플레이메이커가 뛸 자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15분 가량 뛸 수 있는 리그 4~50위권 정도의 PG정도 오면 좋겠습니다. 

네 샬롯은 현금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버드맨의 남은 샐러리는 0.34밀이고 캡스는 최대 0.75밀까지 줄 수 있었으니 저 사이로 받았을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로스터 빈자리로 이틀만 채우면 몇억을 벌 수 있으니 샬롯 입장에서도 할만한 딜이겠죠. 

본문에 적혀있었네요 이런 난독증이..
그래도 시즌아웃된 버드맨을 떠넘기다니.. 그리핀 단장 일처리 참 잘하네요 에인지처럼 경계령 내려야하는거아닙니까

전 에인지가 그리핀의 과감성의 절반만 배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해 1라운드 픽을 3장이나 그대로 쓴게 다시는 재현되질 않길 바랍니다. 

버드맨의 계약을 받아준 대신, 클블로부터 현금을 챙겼습니다. 픽은 그냥 명목상 오간거고 사실상의 현금 트레이드죠.

현금이 도대체 얼마 였길래 ...
픽이 명목상 간거라면 그냥 클블이 웨이브 하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요?
샬럿도 웨이브 할거 같아서요

캡스가 이번 트레이드에서 쓸 수 있는 돈의 최대치는 750k였습니다. 버드맨의 남은 연봉이 330k정도였으니 만약 최대치로 줬다고 하면 샬롯은 가만히 420k 한화로 약 5억원이 조금 안되는 금전적 이득을 보게 된 것입니다.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