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 News
/ / / /
Xpert

듀랜트와 고의적으로 언쟁을 벌인 드레이먼드 그린

 
  9294
Updated at 2017-02-10 04:32:10

드레이먼드 그린은 토요일 새크라멘토에게 패배한 워리어스의 경기에서 고의적으로 듀랜트를 열받게 하려고 했습니다.  

듀랜트는 워리어스가 된 이후로 최악의 경기를 가졌는데 2-10필드골과 시즌 로우인 10득점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그린의 계획적인 접근은 30초정도 이어진 언쟁을 야기했습니다. 
"F--- you" 같은 욕이 계속적으로 둘 사이에 오고갔습니다. 
듀랜트가 화가 난 후에 그린은 그의 팀메이트들과 코칭 스태프들에게 윙크를 하고 웃어보였습니다. 
그린과 듀랜트는 일요일에 슈퍼볼51을 같이 시청했습니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화요일에 무엇이 언쟁을 유발시켰냐는 질문에 대답했습니다. "사실 전략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알고 있고 다른 사람들을 알아내야 하는 것이죠."

22
Comments
WR
2017-02-09 04:58:01

ESPN에 더 자세한 내용이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한번 읽어보셔도 될것 같네요.

http://www.espn.com/nba/story/_/id/18640894/draymond-green-intentionally-riled-golden-state-warriors-teammate-kevin-durant
2017-02-09 07:30:04
Updated at 2017-02-09 07:37:51

무엇이 듀란트와의 논쟁을 유발했는지 묻는 질문에, 팀 문제에 대해 서로 직접 얘기 안하고 밖에다 대고 이러쿵저러쿵 다 얘기하는 것은 루징팀이나 하는 짓이다. 나는 얘기 안할거다 라고 하면서 은근히 르브론이나 불스 등을 디스하는 느낌도 있네요.

2017-02-09 07:43:39

둘이 너무 싸우는거아니냐 이런글도 있었는데
같이 축구볼정도면 게임오버네요

2017-02-09 07:45:17

그린도 보통내기가 아니긴 하네요. 커리의 리더십 뒤에서 이런 더러운? 역할을 잘해주는듯

2017-02-09 08:17:03

이상 디그린의 몰래카메라였습니다~~

2017-02-09 08:20:09

의도는 좋아보이지만 주로 아랫사람에게 하는 방식이고, 듀란트는 MVP급 활약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최고의 슈퍼스타인데 저걸 잘 받아들일지 모르겠습니다. 듀란트는 저런걸 안해도 결국엔 잘할 수 밖에 없는 선수인데, 쓸데없이 저러다 트러블이라도 생기면 걷잡을 수 없을텐데요.

WR
2017-02-09 08:26:34

서로 잘 아는 사이니까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물론 사람속은 모른다고 은근히 상처 받을 수도 있겠지만요. 
제가 알기론 그린과 탐슨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제 생각엔 양날의 검 같습니다. 잘되면 좋지만 안되면 망하는... 
맘 상하지 않게 그린이 잘 풀어주는 스타일이면 좋겠네요.
2017-02-09 08:31:52

네...아마 그린은 자기 딴에는 화가 난 척을 한거겠죠. 그런데 지난 시합에서 듀란트는 분명히 진짜 열받았었습니다. 물론 불화를 감수하고라도 필요하면 저렇게하도 해야겠지만, 저는 듀란트라는 선수가 과연 저런식의 멘탈케어가 필요한 선수인지 모르겠네요. 

Updated at 2017-02-09 09:59:41

충격효과 준걸로 봐도 무방하지않을까요. 아무도(어쩌면 코치진도) 듀란트에게 저러지 못할텐데 누군가가 쓴소리해서 정신차린다면 필요로 하지않을까싶네요. 굳이 따지면 그린이 필요악을 자처...
한국 국대로 비유해보면 아시아월드컵 예선정도 경기에서 구자철선수가 손흥민선수에게 정신차려라고 소리지르는것과 비슷하다고 생각들어요. 손흥민선수정도면 아시아권팀과 경기라면 어련히 잘하겠지만 똥볼차고 있을때 경기중에 일침주는정도??

2017-02-09 08:34:03

그린이 정말 골스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걸 느끼네요

슈퍼팀이었던 올해에도 팀이 몇번이나 휘청거렸던 상황이 있었는데 저런 파이팅이 꼭 필요해 보입니다
2017-02-09 09:05:11

근데 참 저번 경기에서 듀란트가 뭔가 나사 하나 빠진듯한 모습이 시종일관 연출되기 했었죠...그걸 보던 그린이 4쿼터 클러치 타임때 보다 못해 전략적으로 저렇게 나온 것 같다는 생각도 들긴했었는데...저는 지금 골스에 그린 같은 선수가 한명은 꼭 있어야되지않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물론 지난 플옵때를 생각해보면 참 아이러니한 면이 많은 선수이기도 하다는게 문제긴 하지만요.

Updated at 2017-02-09 09:40:37

이게 일반적인 일인가요? 뭔가 정상적이지가 않네요

Updated at 2017-02-09 09:46:57

원래 기질상 워낙 경쟁심이 강하고 다혈질적인 사람인듯 합니다. 팀연습때나 경기중 같은팀원에게도 소리를 지르거나 f word를 섞어서 욕을 하는 일이 적지 않았지요. 상대선수를 몰래 가격하거나, 심판에게 강한 어필을 서슴치 않거나, 3점슛을 넣고 리액션을 크게하는것도 다 본인의 성향 탓입니다. 물론 모티베이션을 위한 것일테니 팀 케미 측면에서는 주로 긍정적인 기여를 많이 하겠으나, 종종 지나칠 때가 있습니다. 이번 듀란트와의 사건이 처음이 아니에요. 아시다시 탐슨과도 얼굴을 붉힌적이 있고, 발보사나 스페이츠도 싫은소리를 한적이 있죠. 심지어 작년엔 스티브커를 상대로 그 유명한 로봇 멘트를 했다가 워리어스 선수단 자체 결정에 따라 벌금을 내기까지 했습니다. 즉 때때로 선을 넘는 일은 있었는듯 합니다.

워리어스가 지금처럼 좋은성적을 계속내는한, 그린의 이런 성정은 긍정적으로 해석되어야 하지않을까 합니다. 실제로 스티브커도 수차례 그린의 열정이 팀에 기여하는바를 높게 평가한 적이 있으니까요

2017-02-09 10:25:15

보통 실력이 더 좋은 사람이 질책하고 화내는게 정상이긴 하지만 팀 골스에서 그린의 역할이 보컬 리더로서 확실하다면 무리도 아닌것 같네요. 뭐 그마저도 듀랭이가 비교적 온순한? 슈퍼스타인 덕일수도..

Updated at 2017-02-09 10:46:50

어려운길을 가네요. 뭐 싸움이라는게 서로 쌩 감정을 드러내 부딫히는일이다보니 그 뒤에 쿨해질수만 있다면 분명히 더 친해지고 융화되기엔 긍정적인면이 있을거에요. 새팀에 와서 위축된게 있었다면 자기주장도 생길것이고요. 그린이 이런 역할을 자처하는것같은데 좀 아쉬운게 본인부터가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지라...

2017-02-09 10:55:44

그린은 자기혼자 긍정정인 거라 생각 하고 사람이라고 봅니다.
실력 떨어지거나 자기 실수 할때를 생각해야죠.
개인적으로 미국이어도 긍정적인것만 생기는 그런 행동이 아닙니다.
듀란트가 며칠후 티비 같이봤다고 저일이 아무일 아니다 단정할순없죠
여러 친구무리에서 한친구랑 싸워도 그담날 같이 다니지만 그친구가 다른 친구처럼 항상 좋은 느낌이 아니게 그친구무리는 유지 될 수 있습니다
조직은 더 그렇죠

Updated at 2017-02-09 15:21:54

당사자들이 멀쩡하다는 데 확대해석 할 필요 있나요...듀란트가 애도 아니고 MVP출신이고 당장 다음 시즌 계약도 연장해야 되는 데 팀내 입지가 그렇게 좁은 선수가 아닙니다..실력, 나이, 선수급 따지는 건 전형적인 한국식 수직적인 문화에서 오는 마인드구요. 슈퍼스타던 아니던 필요하면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팀 문화가 더 바람직하다 봅니다.

2017-02-09 18:32:08

수퍼볼 51

2017-02-09 19:27:55
저도 60 보고 스크롤 내렸네요.
WR
2017-02-10 04:31:46

앗!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2017-02-09 18:41:46

열받게하려면 바지를 내렸어야…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