폽 '지노빌리의 열정은 조금도 줄지 않았다.'
지노빌리는 경기 중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습니다. 매 경기에 모든걸 걸죠. 어느 날 이런 마누에게 폽이 얘기를 했습니다. 조금 쉬엄쉬엄 뛰라고..
마누는 답했죠.
'전 마누에요. 그게 제가 플레이하는 방식입니다.'
폽은 그 대화 이후에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나에게는 마누가 좀 더 안전하게 플레이하게 할 방법이 없겠구나. 마누는 항상 그처럼 플레이하겠구나.'
션엘리엇
'전 마누처럼 매경기에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내며 경쟁하는 선수를 딱 한명 더 봤어요. 마이클 조던이죠. 아마 dna 안에 모든걸 쏟아내지 않고는 못배기는 뭔가가 있나봐요. 항상 모든 플레이마다 100%를 바칩니다.'
대니그린
'마누는 그렇게 빨리 움직이는 선수는 아니에요. 근데 정말 교묘하죠. 마누가 어디로 갈지는 대충 알아요. 근데 그 곳에 가는걸 멍하니 보고 있을 수밖에 없죠.'
'플로어에 있을 때마다, 모든 포지션마다 설령 연습이라고 할지라도 자신의 몸을 희생하는 선수입니다.'
'우리는 항상 마누에게 말해왔어요. 티미도 마누에게 말했었죠. 우린 너가 필요하다고. 그냥 한번의 포제션이고, 82경기 중 한경기일 뿐이라고. 조금 쉬엄쉬엄하라고. 하지만 마누는 듣지를 않아요.'
션엘리엇
'몇년 전에 전 비유를 했었어요. 루즈볼을 핫도그나 소시지를 떨어뜨린거라고 생각해봐요. 그걸 당신의 강아지는 안먹겠대요. 근데 마누는 먹겠다는거랄까요? 마누도 자기 자신을 통제를 못해요. 하지만 우리는 마누의 그런 희생 덕분에 도움을 받고 있는거죠.'
룩월튼
'전 마누를 상대하는걸 별로 안좋아했어요. 왜냐면 마누는 너무 잘했기 때문이죠. 마누는 진짜 똑똑해요. 전 마누가 예상 밖의 플레이들을 했을 때 폽이 코멘트 했던 모든걸 읽었었어요. 마누는 위험을 감수해요. 하지만 마누는 수많은 게임을 이겨왔고, 스퍼스팀을 위해 많은 훌륭한 플레이들을 해왔죠. 전 항상 그런 마누의 팬이었습니다.'
'코트 위에서 보여주는 마누의 시야, 패싱, 팀을 업그레이드 해주는 능력. 이런 것들은 마누가 플레이어이자 코치라는걸 보여줘요. 마누는 진정으로 존경받고, 그가 하는 플레이들에 감사받아야 하는 선수입니다.'
지노빌리가 새크와의 경기 중 박쥐를 맨손으로 잡은 것에 대해..
그린
'전 솔직히 지노빌리가 미친x인줄 알았어요.'
파커
'그거 보고 처음 든 생각은.. 저 형 왜저래, 그냥 냅두지 좀!!... 근데 그래야 지노빌리죠.'
션엘리엇
'마누는 아르헨티나에서 왔잖아요? 그래서 전 마누를 화나게 하거나 힘들게 하면 박쥐를 먹어야 되는건줄 알았죠.'
마누
'선수가 덩크하기가 힘들어졌을 때, 뉴스에 나갈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죠.'
파커
'지노빌리는 느긋해요. 느~~긋하죠. 마누는 단순해요. 단순한 삶을 살죠. 마누와 수년간 함께 있는 건 참 좋은 일이에요. 왜냐하면 마누는 항상 기분이 좋은 사람이거든요. 우린 서로 항상 농담을 던지죠. 이런 것들은 우리 팀케미에 아주 좋은 일들이죠.'
밀스
'스플리터, 디아우, 지노빌리 그리고 저는 매원정경기마다 같이 밥을 먹으러 다녔어요. 꾸준히 계속이요. 우리 넷은 서로의 존재로 인해 더 행복했죠. 이렇게 돌아볼 수 있는 그때의 나날들은 지금 삶의 좋은 원동력이 됩니다.'
'지노빌리는 그 모임에서 우리들을 더 성장하게 해주는 사람이에요. 지노빌리는 흥미를 끄는 사람이고, 항상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이에요. 우리는 어느샌가 그를 따라하고 있다는 걸 깨닫고, 그에게 많은걸 배워왔어요.'
'지노빌리와 함께할 수 있어서 행운입니다. 이 우정에 끝은 없어요. 농구를 너머서 끝까지 이어질거에요.'
션엘리엇
'오프시즌에 선수들은 몸을 만들고 회복해야만 해요. 지노빌리의 나이대에 지노빌리처럼 오프시즌에 국대 경기를 뛰는건 사형선고나 다름없어요. 하지만 여전히 마누는 잘뛰고 있고, 이 사실은 절 정말 놀라게합니다.'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확신을 못할 정도로 지노빌리는 아주 잘해주고 있어요. 회춘한 것 같기도 하죠. 마누는 폽의 방식대로 쉬기도 하고, 15분 이내로 뛰기도 합니다. 아마도 좀 더 오래 뛸 수도 있을것 같아요.'
제이슨 키드
'지노빌리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고 움직입니다. 그는 농구 자체를 즐겨요. 제 생각에 그게 지노빌리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이유입니다.
폽
'난 지노빌리를 그의 열정으로 판단해. 근데 그 열정은 단 한번도 줄지 않았어. 물론 티미처럼 그 때가 언젠간 오리란걸 알지. 근데 지금 난 그 때에 대해서 생각하고 싶지 않아. 머리 속에서 빼내버리고 싶다고.'
션엘리엇
'가끔씩 저는 은퇴를 좀 더 미룰걸.. 하고 후회해요.'(엘리엇이 은퇴하고 2년 뒤 지노빌리가 들어왔기 때문에)
'지노빌리는 프리시즌 게임 때도 루즈볼을 향해 다이빙을 하는 선수에요. 이게 그가 플레이하는 방식이죠. 저에게 지노빌리는 스퍼스 유니폼을 입어왔던 선수 중 가장 맹렬한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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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컨 : 지노빌리의 머리숱은 조금도 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