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넬리 '던컨은 내가 만났던 선수 중 최고의 팀메이트다'
벨리넬리가 스퍼스에 대해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제가 이번에 at&t를 방문하자마자 한건 영구결번이 된 던컨의 져지를 본 일이에요.'
'스퍼스에서 우승했을 때 기분은 진짜 끝내줬어요. 스퍼스에 오자마자 우승했거든요. 2년차 때는 클리퍼스에게 7차전에서 졌었어요. 그 때 7차전에서 이겼더라면 우승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라는 그런 생각을 아직도 하고 있죠.'
'마누와의 케미는 너무나 좋았어요. 우리는 서로를 잘 알았죠. 대부분의 게임에서 마누는 저를 위해 이탈리아어로 얘기해줬어요.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던 비결이죠.'
'이탈리아어를 쓸 때 스퍼스 동료들은 멍하니 저희를 쳐다봤어요. 진짜 재밌었죠.'
'마누는 아직 훌륭해요. 39살이지만 여전히 잘 뜁니다. 아마 백투백 게임은 못뛸 수는 있어도 마누는 대단한 선수에요. 올시즌이 끝나고 은퇴할 수도 있겠죠. 근데 저는 그냥 지금 당장 그가 잘 뛰는걸 볼 수 있어서, 마누와 경기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마누와는 제가 스퍼스와 경기가 있을 때마다 보죠. 경기 전에 수다도 떨고요. 문자도 조금 합니다.'
(벨리넬리도 39까지 뛸 수 있을거 같냐는 기자의 질문에)
'모르겠어요. 아마 그러기 쉽지 않겠죠. 노력하겠지만 쉽지 않을거에요.'
(던컨과 같이 플레이 했던 시절 중 가장 기억에 남는게 뭐냐는 질문에)
'음.. 리그의 최고의 선수와 함께 뛸 수 있다는거 자체로 행운이었습니다. 티미는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또 저의 경기력을 더 좋게 만들어주죠. 놀라운 선수에요. 그리고 하나뿐인 리더입니다. 제가 겪어왔던 모든 동료 중에 최고의 팀메이트에요. 던컨의 은퇴식을 보면서 정말 알 수 없는 감정에 빠졌었어요. 마누, 파커, 그리고 폽이 티미에게 말하는 것들을 다 들었죠. 놀라웠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말했던 모든 것들이 사실이었기 때문이죠. 전 그것들을 2년동안 모두 지켜봤어요.'
(맷보너에 대해)
'역시 보너의 은퇴 동영상도 봤어요. 멋있더라고요. 우리 모두는 보너에 대해 알고, 그래서 그 비디오가 보너답다는걸 알죠. 재밌었어요. 저는 보너와 함께 뛰는 것도 좋아했어요. 제가 봐왔던 선수 중 가장 재밌는 선수였어요. 보너가 합류한 스퍼스tv는 진짜 재밌을거에요.'
'저는 샌안토니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지를 못했어요. 근데 우리 동료와 팬분들과 보냈던 그 짧은 시간 동안은 정말 행복했어요. 저는 조용한 사람이에요. 말이 별로 없죠. 전 단지 정말 게임을 이기고 싶어했던 선수이고, 제 생각에 스퍼스팬분들은 그걸 알아줬어요. 그거면 충분합니다. 네 스퍼스팬분들은 제 위닝멘탈리티를 봐주었어요. 저는 그걸로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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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컨을 알아서 행복했습니다 좋은 기사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