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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있었던 OKC vs HOU 마지막 슛팅 장면은 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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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07 08:46:01




https://twitter.com/upthethunder/status/817213525223424002

사무국에서 어제 있던 콜은 정심이라는 판단을 내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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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07 08:23:53

저는 클린블록이 먼저라고 생각해서 오심이라고 봤었는데, 블록 이후에 팔 접촉이 있어도 슈팅파울인가 보군요..

WR
2017-01-07 08:35:25

클린 블락 후 슛팅핸드에 컨택이 있어도 파울이 불리지 않는다고 룰북에 명시되어있습니다. 리포트에는 바디컨택때문에 파울이라고 하는군요

WR
2017-01-07 08:25:57

콜은 이미 내려졌고 리포트가 나온 마당에 왈가왈부하고 싶진 않지만 이번 리포트는 사실 조금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1. 리포트를 보면 바디 컨택이 네네의 SBQR을 방해했기때문의 그랜트의 파울이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하지만 어제 파울콜을 했던 심판의 시그널은 바디컨택에 대한 시그널이 아니었습니다.
https://twitter.com/royceyoung/status/817220380138110976


2. 영상으로 판단해보면 공을 블락하는데는 파울의 여지는 거의 없습니다. 만약 러스가 네네의 머리를 건드린 것을 파울로 불렀다면 모를까(이 부분에 대한 언급이 리포트에는 없군요) 그랜트의 블락까지의 과정에서 바디컨택은 없었죠.


3. 바디컨택은 그랜트가 공을 블락한 후에 생겼는데 공을 먼저 블락한 후의 바디컨택에 대해서는 관습적으로 콜이 거의 나오질 않죠. 룰북에 명시된 부분은 공을 먼저 블락한 후에 슛터에 손을 수비자가 건드려도 파울이 아니라고 명시되어있습니다.



뭐, 별로 억울하진 않지만 이해가 잘 가진 않네요.

Updated at 2017-01-07 08:51:28

원래 손은 공과 같은 것으로 봐서 손에 일어난 접촉은 리걸이라는 규정을 따릅니다. 단, 슈팅시에는 예외이구요. 즉 슈팅이후의 상황에서는 손에 일어난 접촉은 다시 리걸입니다. 하지만 실린더를 위반한 바디컨택은 그렇지 않습니다. 즉, 슈팅이후 손 접촉은 굳이 얘기 안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만약 노콜이 나왔으면 휴스턴 입장에서도 억울한 상황이였겠죠. 브럭이의 네네 머리친거하며 그랜트의 바디컨택한것 말입니다.

WR
2017-01-07 09:06:28

피바룰북에서는 실린더 원칙(Cylinder Principle)을 검색하면 정확히 나오는데 NBA 룰북에서는 실린더 원칙이 없습니다. Principle을 검색하면 규칙에 대한 코맨트 - 기본 원칙(Basic Principle)에 비슷한 내용이 나오지만 실린더 원칙을 NBA는 쓰지 않고 상황별로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NBA에는 일단 실린더원칙이란 용어를 사용하진 않는 것 같고요.
또한 슛팅과정에서 손에 대한 접촉은 여러 상황으로 나뉩니다. 릴리즈 전이냐 후이냐, 컨택의 위치가 정확히 어디냐에 따라서 케이스별로 콜의 기준이 다릅니다. 이 부분은 워낙 광범위하고 케이스 별로 해석하는 방법이 달라서 댓글로 적긴 힘드니 혹시 시간되시면 찾아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슛팅 과정에서 손 접촉에 대한 부분을 말씀드린 이유는 블락 이후 컨택에 대한 콜의 대체적인 방향성을 말씀드리기 위해 쓴 내용입니다. 어제 룰북을 계속 찾아봤는데 블락 후의 바디 컨택에 대한 부분은 룰북에 명시되어있진 않고(제가 못 찾은 걸 수도 있으니 룰 북에 명시된 내용을 혹시 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케이스북에도 따로 상황이 설명되어진 부분은 없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이해가 안가는 것은 어제 파울콜을 했던 심판의 시그널은 바디컨택 파울이 아니었다는 것이죠.

Updated at 2017-01-07 10:55:37

블락후의 바디컨택이 안나온것은 특별규정이 없다는 것으로 몸 접촉에 대한 일반규정을 따른다는 것입니다. 몸 접촉에 SQBR에 영향을 주면 파울콜을 주는게 일반규정입니다.(위 사무국 설명이죠) 손에 일어난 파울에 대해서는 굳이 설명안해도 거의 압니다. NBA 비디오 룰북도 자주 봐서 말이죠. 슈팅이후 손에 일어난 접촉은 리걸이지만 팔목에 일어난 접촉은 파울이죠. 근데 바디컨택에 의한 수신호는 뭔가요? 혹시 블럭킹 파울을 불었어야 했다는 것은 아니죠? 슈팅시에 일어난 파울이라서 슈팅파울 수신호가 맞는 것 같은데 말이죠.

WR
2017-01-07 11:04:52

슛팅 이후(릴리즈 이후) 팔로스로우 동작에서 슛터의 정상적인 움직임에 방해를 주는 컨택은 파울이 불립니다. 슈팅 이후 손에 일어난 모든 접촉은 리걸이라는 말은 잘못된 말 같습니다. 케이스별로 다르기도 하고 제가 원 댓글에 손접촉에 대한 규정을 쓴 이유를 설명드리기도 했죠. 이건 윗 장면에서 핵심은 아니니까 넘어가도 되거나 다른 글에서 이야기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아시겠지만 심판이 파울콜을 하고 기록석에 가서 리포팅할 때 파울 종류에 대한 리포팅을 하잖아요. 리치인 파울이었는지 블락 파울이었는지 리포팅을 하죠. 그 때 경기를 지켜본 썬더의 Beat Writer인 로이스 영이 심판의 리포팅 때 바디 컨택에 대한 파울 콜을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슛팅 파울 수신호가 따로 있진 않다는 것은 아실 것 같은데..
예를 들어서 누가 슛팅 상황에서 손을 쳤다, 그러면 심판은 본부석에가서 파울을 한 사람의 등번호, 파울 종류, 이후 집행 상황(2샷)으로 리포팅을 하죠. 파울 종류에 대해서 리포팅을 하는데 그 부분에서 바디컨택과는 상관없는 다른 파울을 지적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조금 이해가 안가는 것이구요.

2017-01-07 12:16:19

바디컨택과는 다른 것을 지적했다고 했는데, 그게 뭔지 아시나요? 궁금하네요.
슈팅이후 손 접촉은(손목위 부분)은 손에 대한 일반규정을 따릅니다. 케이스가 많다고 했는데, 그건 해당케이스에 해당하는 규정을 준용해야 하구요.

WR
2017-01-07 12:22:42

ESPN 기자의 트윗을 보고 저 역시 어떤 종류의 파울이 불렸는지, 블락 파울인지 리치인(하킹)파울인지 찾아보았는데 딱히 나오질 않더라구요. 그나마 현지에 있던 기자의 트윗이니 저는 믿었던 것이고 처음에 바디컨택을 지적하지 않았기에 의문이 생겼던 것입니다.

그리고 손에 대한 부분은 처음에 조니아스님께서 맨 처음 댓글을 주실 때 잘못 표현하신건지 잘못 알고 계신건지 잘 모르지만 "슈팅이후의 상황에서는 손에 일어난 접촉은 다시 리걸입니다"라는 말이 제가 아는 것과는 달라서 말씀드린 겁니다. 케이스 별로 다르다는 말씀을 저는 처음부터 드렸던 것이구요.

일반 규정이라기 보다는 2014년도즈음 사무국이 각 팀별로 정확한 가이드 라인을 제시했습니다. 릴리즈 전과 릴리즈 후, 컨택의 부위와 슈터의 팔로스로우에 대한 케이스 등 상황에 따른 적절한 콜의 기준을 구분해놨더라구요.

2017-01-08 18:40:08

피드백 감사합니다. 슈팅후 릴리즈 경우는 제가 알고 있는 부분과 달라서 얘기한 것이구요. NBA룰북을 찾아보지 않더라도 일반규정에 나와있어서 답변 달아드린 것입니다. 다시한번 피드백 감사합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룰에 대해 심도있게 얘기해보시죵

2017-01-07 09:03:30
이정도 컨택이면 충분히 불수 있다고 봅니다만,
정말 문제는 클러치때 어떤건 안잡아 주고 어떤건 잡아주고 왔다 갔다 하는 거라고 봅니다.
평소엔 클러치니까 괜찮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칼같이 잡으면 이건 형평성 문제가 나올 수 밖에 없죠.
WR
2017-01-07 09:19:25

네, 만약 어제 심판이 바디컨택에 대해서 파울을 처음부터 콜을 했다면 그렇구나하고 넘어갈 것 같아요.
다만 클러치 상황에서 저런 상황에서 콜이 나오는 경우를 거의 보질 못했거든요.
저 역시 클러치 상황에서 파울콜의 기준이 바뀌는 것을 개인적으로 바뀌어야하는 악습이라보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부분에 대한 개선이 이뤄지면 좋겠습니다만 크게 변할 것 같은 생각은 안드네요.

블락 후의 바디컨택에 대해, 클러치 상황에서 심판 콜 성향에 대해서 앞으로 지켜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17-01-07 09:36:21

일반적으로 골밑에서 점프하는 경우 수비자가 합법적 수비위치를 선점하고 공격자보다 먼저 수직 점프를 했는가를 따질텐데 (이 경우엔 FT 연장선 미만에서 공을 잡았으니 RA 미적용)
의외로 RSBQ를 적용했네요

상식적으로 몸통 박치기를 해도 공만 먼저 치면 파울이 아니라는 건 말이 안 되지만 보통 멋있으면 안 불던데 이번에 불었군요

WR
Updated at 2017-01-07 09:40:35

네, 윗 상황은 LDB 안쪽에서 공격이 시작되었고 그랜트가 명백한 두번째 수비자가 아닌 케이스이기때문에 RA파울이 성립되는 케이스는
아닙니다.

이미 지난 일이니 어쩔 수 없죠
다만 얼마전에 비슷한 클러치 상황에서 명백한 파울 상황에서 파울콜이 연속으로 2개 불리지 않아서 패배를 했었는데 조금 아쉽긴하네요.

2017-01-07 10:58:36

RA는 오펜스 차지 여부를 판단할때 씁니다. 디펜 파울이라서 의미가 없어요.

Updated at 2017-01-07 11:47:12

RA 미적용이라고 적었구요
합법적 수비위치를 지키는 것은 항상 적용 되는거라 그걸 썼네요
오피셜 리뷰에 뭐가 우선인 지는 모르겠지만 defensive player does not establish legal guarding position 이 쓰였을 줄 알았는데 RSBQ를 썼다는 말입니다

2017-01-07 12:18:11

의미가 없어서 안적은 것 같아요..

Updated at 2017-01-22 05:34:07

그동안 정확하게 여기에 딱 맞는 근거 자료 한방이 없어서 댓글을 안 썼는데

https://youtu.be/Q_egmFjrEqI?t=1m
1분부터 보시면 LDB 내에서 공을 잡아도 Legal Guarding Position과 Verticality적용 됩니다

따라서 RA가 미적용이라 Legal Guarding Position이 의미 없는 것은 아닙니다. 말씀드렸다시피 항상 적용되는 내용입니다.

컨택이 수비 위치를 선점하지 못한 수비자에 의해 유발되었고 
수비자에 유발된 컨택의 파울 여부는 공격자의 SQBR에 영향을 미쳤는가로 판정하므로
최종적으로 SQBR이 리포트에 나왔다고 해석하면 될 것입니다
2017-01-07 09:37:47

저도 생방볼때는 당연히 파울이라 봤는데 위 클로즈업 각도에서보니 클린블락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사무국 판단은 정심이라 나오네요. 룰북은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2017-01-07 09:52:33

시청자가 느린영상으로 몇번으로 봐도 좀 간당간당한것들은 오심나도 그려러니 합니다. 

2017-01-07 13:41:48

동감합니다...어쩔 수 없죠

2017-01-07 20:03:51

그냥 안불렀어도 바로 골밑에서 수비수들 지나간 뒤에 네네가 다시 공을 잡았기 때문에 0.7초 안에 바로 골밑슛 넣어서 끝났을 경기입니다.

심판 콜에 절차 상의 논란이 좀 있더라도 불린 것과 다른 부분에라도 파울이 있었으니 내용상 문제는 크게 없어요.
 
lalmil
18043
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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