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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드 "기회가 될 때마다 히트 경기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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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9 19:28:33

* 평어체의 글입니다.



다가오는 금요일(한국시간)에 드웨인 웨이드가 마이애미에 방문한다.

시카고로 이적한 후, 첫 방문인 이번 경기는 ESPN 중계 예정이며 경기에 앞서 ESPN은 웨이드와 인터뷰를 하였다.

"백투백 2번째 경기라 만약 우리팀 선수들이 에너지가 없다면 경기를 풀어가는데 어려움도 따를 것입니다. 저는 우리가 히트와의 경기에서 가지고 있는 것들을 다 쏟아 경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선수들 모두 그 경기를 즐기면서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면 좋겠습니다."

이 날, 히트와 불스 경기의 코트 사이드 가격은 170만원 정도 되며, 이는 히트의 평소 티켓 가격보다 3배 이상 비싼 금액이다.

"팬들에게 감사함을 느끼는 순간일 것 같습니다. 친숙한 얼굴들도 많이 보일 것이고, 제가 뛰었던 시간동안 사랑해주고 응원해주던 사람들이 많이 보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마치 은퇴하는 것 같은 분위기나 감정은 아닐겁니다. 저는 막상 경기가 시작하면 히트를 이기기 위해 뛸 것이며, 관중들도 히트를 위해 응원하게 될 것입니다. 경쟁적인 사이가 되는 것이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홈에 돌아와서 다시 좋은 경기력을 펼쳐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특별한 상황이 우리를 맞이할 것입니다. 저를 포함해서 우리 모두에게 드웨인은 큰 의미를 지니고 있거든요. 우리는 드웨인과 경기를 어떻게 분별해야 할 지 잘 알고 있습니다" - 에릭 스포엘스트라




웨이드의 절친인 하슬렘은 경기에 집중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웨이드와 저는 매일 연락을 하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저는 그가 뛰는 게임을 시청하고, 그 역시 우리의 게임을 볼 것입니다. 얼마전에 그는 우리가 충분히 좋은 팀이라고 말했었고, 그것을 듣고나서 그가 우리의 경기를 보고 있다는 것을 확신했죠. 그가 떠났어도 우리의 관계는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어요. 하지만, 그 경기가 시작되면 이전과는 다르겠죠. 저뿐만이 아니라 마이애미는 이전에도 르브론과 다른 떠난 선수들을 상대할때도 그랬습니다" - 유도니스 하슬렘





웨이드는 하슬렘의 말대로 히트의 경기를 보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였다.


"기회가 될 때마다 보고 있습니다. 저와 같이 뛰던 어린 선수들이 아직 뛰고 있고, 저는 그들이 더 큰 선수가 되기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지켜보고 있어요. TJ, 윈슬로우, 그리고 화이트사이드 모두 말이죠. 저는 화이트사이드가 자신의 연봉에 대해 말을 하는 사람들에게 그의 실력을 보여주기를 원하고 있고, 저는 팬과 경쟁자의 입장으로 히트 경기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보고 있습니다" -




그리고, 경기를 보는 이유가 히트가 잘 되지 않기를 바래서 보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마이애미가 떨어지는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 곳에는 여전히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성공을 기원하는 것이고, 그들이 불스와 경기를 할때만 그런 마음이 없는 것 뿐이죠. 하지만, 평상시에는 항상 그들이 성공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웨이드는 불스에서 뛴 7경기에서 통산 최다인 43.5%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정말 잘하고 있고, 지금 3점슛을 잘하는 것이 그렇게 놀라운 일이 아니에요. 여름에 계속해서 제게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거든요" - 유도니스 하슬렘


웨이드는 또, 최근에 하슬렘에게 하슬렘이 많이 보고싶고, 그립다고 말했다고 하고, 하슬렘 역시 그런 마음이라고 전했다고 한다.


"우리는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그냥 서로 비밀이 없는 그런 사이입니다" - 유도니스 하슬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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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1-09 19:42:32

전 소속팀에 대한 모범답안 인터뷰네요. 

2016-11-09 20:11:43

복수는 나의것

2016-11-09 21:09:13

결전이 다가오네요

Updated at 2016-11-09 23:02:03

보스 얼굴에 보란듯이 찬물 끼얹어주길

2016-11-09 23:59:57

보통 경기장에 라일리 오죠??
구단에서 헌정영상같은거 해줄거같은데 와데가 클러치넣고 보스한번 쳐다봐줬으면좋겠네요

Updated at 2016-11-10 00:44:27

This is my house!!


꼭 외쳐봅시다.. 
2016-11-10 02:09:03

이 형은 참...
너무 남잡니다.

2016-11-10 10:05:45

너희에게 빅샷을 날려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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