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을 두 번이나 다친 모즈고프
5862
Updated at 2016-11-02 17:03:13
오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레이커스가 패하기도 했지만 주전 센터 모즈고프에게는 유독 운이 없는 날이었습니다.
처음은 제프 티그의 돌파를 막다가 팔에 입 근처를 맞았는데 네 바늘을 꼬맸다고 합니다. 그러고도 다시 돌아와서 뛰었는데 이번에는 공을 쳐내려던 테디어스 영의 손에 눈을 맞았는데 너무 부어서 경기에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경기 후 모즈고프의 얼굴 상태를 본 룩 월튼 감독은 마치 헤비 웨이트 권투 경기를 치른 사람 같다고 표현했습니다. *링크의 기사 원문을 보시면 사진이 있는데 약간 보기 흉할 수도 있습니다.
모즈고프는 현재 많이 아프지만 눈이 보이기만 한다면 내일 호크스와의 백투백 경기에서 뛰고 싶다고 합니다. 일단 애틀랜타로 날아간 뒤 혹시 안와골절이 아닌지 알아보기 위해 CT 스캔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0
Comments
글쓰기 |
만약 모즈고프가 결장하게 된다면 레이커스의 골밑 높이는 심각하게 낮아집니다. 팀의 주력 빅맨인 랜들, 낸스, 블랙, 토로 등이 전부 6-9 언저리이기 때문이죠. 7푸터가 넘는 루키 센터 주박이 있지만 당장 주요 로테이션에 넣기는 많이 불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