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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오든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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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8 14:31:29

2007년 전체 1번픽 출신의 빅맨 그렉 오든이 자신의 농구 커리어가 끝났다고 얘기했습니다.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중국 리그에서 돌아온 후 아직 자신의 커리어는 완전히 끝나진 않았다며 모교인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컴백을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는데 그 사이 번복하고 농구선수로써의 삶을 사실상 끝냈다고 합니다. 

오든 曰: (은퇴 후엔) 아직 정확히 뭘 해야 할진 잘 모르겠습니다. 4학년때부터 전 농구만 알고 있었거든요. 저도 이젠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학위를 따고 저와 제 가족의 미래를 위해 신경쓰려 합니다.

은퇴 후에는 아마도 자신의 모교에서 스포츠학과 관련된 학위를 따고 농구선수가 아닌 새로운 삶을 찾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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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0-28 14:36:32

참..........진짜 안타까운 재능이었는데......결국 이렇게 은퇴라니...........

2016-10-28 14:37:21
역대 손 꼽히는 재능과 기량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듀란트를 밀어내고 1번픽으로 뽑힌 선수인데 이렇게 가는군요
2016-10-28 14:39:29

저희 형이 이 친구랑 비슷한 시기에 학교를 같이 다녔었는데.. 실제로 보고 진짜 괴물이라고 했었는데...

역시 운동선수에게는 재능이고 뭐고 일단 건강한 몸이 최우선이군요

2016-10-28 14:41:06

역대급 재능도 부상 앞에선 무용지물이네요. 안타깝습니다.

2016-10-28 14:43:20

뭐가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그 엄청난 재능이 결국 반도 못피워보고 저무네요. 제2의 삶은 부디 안녕하길...

2016-10-28 14:46:30

참 데뷔한지 엇그제 같은데..

2016-10-28 15:09:20

경기도 별로 못 뛰어서 더 짧게 느껴지네요;;;

2016-10-28 14:56:05

아이고...

2016-10-28 15:15:19

정말 안타깝네요.

Updated at 2016-10-29 00:52:25

엠비드 잘보고 타산지석 삼길

2016-10-28 16:27:37

그래도 돈은 충분히 벌었을태니까 제2의 인생 응원합니다!

2016-10-28 16:54:02

고생 정말 많았습니다

열심히 했다는 거 알고 있으니 미련없이 훌훌 털어내길

좋은 소식 자주 들려오길!
2016-10-28 16:58:12

얼굴보면 리그 21년뛰고 은퇴하는거 같은

2016-10-28 17:23:29

피닉스에 화타 선생님들 한번 만나보고 은퇴해봤으면 좋았을꺼 같은데요 

아쉽네요. 
2016-10-28 17:25:49

첫 부상때 관리를 잘했어야 했는데 너무 나이브하게 생각했던거 같아요.

쉬는 기간을 성장의 기회로 삼겠다고 상체 벌크업을 했는데, 선수 커리어를 건 상황에서는 기량 자체에는 마이너스라도 적극적 감량을 했어야 했던거 아닌가 싶어요.

2016-10-28 18:09:40

브랜든 로이, 그렉 오든....
전적으로 우연이겠지만, 포틀이 선수관리나 의료쪽에 약점이 있지 않았나 의심하게 되더군요.
컴패리즌이 무려 빌 러셀 아님 데이비드 로빈슨이었는데 몸이 상하면 역대급 몸뚱아리도 부질없군요.

2016-10-28 22:58:22

애초에 로이도 무릎 연골에 상당한 문제를 안고 데뷔한 케이스였고,

오든도 양쪽 다리길이가 다르다던가... 그런 이슈가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2016-10-28 18:47:06

외모만 보면 은퇴가 자연스럽긴하지만, 르브론 이후 가장 기대했던 선수인데 꽃한번 피워보지도 못하고 가네요.
이제 그의 천재성을 다른 분야로 옮겨서 찬란하게 꽃피우길...

2016-10-28 19:27:57

초딩 시절부터 둘도 없는 죽마고우였고 함께 커가면서 그 나이 리그를 폭격하던 콘리와 오든이었는데, 오든이 결국 이렇게 안타깝게 은퇴를 하네요. 자기는 약간 운이 없었지만, 지금처럼 좋은 선수가 된 콘리가 자랑스럽고 자기가 콘리의 일부가 되어서 뛰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오든의 인터뷰때 정말 가슴이 아팠는데...


농구를 떠난 제 2의 인생이 꼭 꽃을 피웠으면 좋겠습니다.
2016-10-28 20:22:53

재능만큼은 제2의 샥도 가능하다고 생각했었는데..  

2016-10-28 20:32:16

애초에 NBA 무대 밟는 것 자체가 대단한 거고 성공한 삶이라지만 당초 기대를 생각하면 박탈감이 상당할 것 같아요. 아마 건강하게 기대치대로 컸다면 지금쯤 엄청난 스타가 되었을테고 본인도 그걸 알테니 더 씁쓸할 것 같네요. 매번 파이널에서 르브론, 커리 등의 역대급 스타들 보면서도 참 만감이 교체하지 않았을지... 어쩌면 저 자리에 있어야 할 선수가 바로... 가정은 무의미하다지만 참 안타깝습니다. 새로운 앞날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2016-10-28 22:22:45

진심으로 샤크를 넘어설 재능이라고 봤었는데.... 

2016-10-28 22:26:25

진짜 부상만아니였어도.. 분야에서 1순위인데.. 아쉽네요.

2016-10-28 22:46:34

타고난 신체조건과 재능을 제대로 살려보지도 못 하고 이렇게 커리어를 끝내는 건


팬들도 팬들이지만 본인 심정은 정말 상상도 안 가네요...

아마 프라이드도 강했을텐데...

아무튼 새로운 커리어를 응원합니다.
2016-10-28 23:23:27

한 1-2년 푹 쉬면서 몸관리 잘해서 다른 리그 한번 도전해보지...

1라픽 선수라 사실 루키시절 받은 샐러리만으로도 충분히 많이 벌어놨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어렸을때부터 농구만 파온 선수가 젊은 나이에 이대로 커리어를 접는건 너무 안타깝네요.

2016-10-29 00:31:25

너무 아깝네요...

2016-10-29 03:24:11

찾아보니 NBA 커리어 통틀어서 105경기 뛰었네요.. 한시즌 조금 넘게 뛴;


정말 그 재능이 너무나 아쉬운..
2016-10-29 03:43:48

조엘 엠비드가 받던 주목을 오든이 받았었는데..

2016-10-29 14:31:51

지금도 KBL 오면 30/20은 할텐데..

lalm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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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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