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본 루니에 대한 17-18년 옵션을 실행한 워리어스

프리시즌 봤는데 4번 백업으로 나름 괜찮은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키워볼 생각인 것 같습니다...

저번 경기에서 그린 결장했을 때 스타팅 4번으로 내세우는 걸로 봐서는

아마 중요한 경기에 만약 그린이 또 결장하게 된다면;;웨스트가 선발로 나오겠지만

정규시즌에는 루니를 선발 출전시켜서 키워볼 생각인 것 같습니다.

지난 2년간 30번픽밖에 없었던 워리어스는 포텐있고 실링 높은 선수들 중에서 부상으로 미끄러진 선수들만 뽑았습니다. 그게 루니, 존스 였고, 특히 루니는 부상만 아니었어도 더 상위픽으로 올라갈 수 있었죠.  지난 시즌은 어짜피 신인들의 기회가 없었기도 했고, 수술로 지난 시즌 5 경기밖에 뛰지 못한 루니를 각별히 보살피고 키웠죠. 루니는 지난 부상으로 쉬면서 그동안 보것, 그린에게 많이 배운 것 같더군요.

커 감독이 프리시즌 끝나고, 루니에 대해서 평하길, 초반에는 오랜 부상으로 경기 감각을 되살리는데 시간이 걸렸는데 지난 몇 경기에서 너무 좋은 활약을 했기에, 지금처럼 계속 해준다면 플레잉 타임을 부여할 생각이 있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맥아두보다 코트비젼이 좋아 패싱능력도 좋고, 윙스팬 7-5이라 어제 워리어스 중계하는 짐 바넷옹은아마 워리어스 선수들 중에 리바운드 능력이 가장 좋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고요. 또한 지난 한해동안 벌크업해서, 이제는 피지컬적으로 상대선수들에게 밀리지도 않더군요.  키도 6-9 이었는데 더 큰 것 같고요. 리바운드 스킬은 어느 정도 검증된 것 같고, 경기 감각만 완전히 돌아온다면, 올 시즌 어느 정도는 뛸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마찬가지로 지금 부상당한 존스도 극진히 보살피고 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솔직히 현재로써는 맥커가 더 눈에 띄지만, 실링은 루니가 더 높아보여요.

D리그 하이라이트로 보던 루니가 아니더라구요. 키도 큰 듯 싶고 벌크가 당당한 빅맨급...

상세한 분석 감사드립니다! 작년시즌 맥아두나 클락, 러쉬는 참 보기 힘들었는데 올해 루니를 기대하게 만들어주셨네요

지난 시즌 맥아두는 가비지에만 나오는 플레이였다고 해도 러쉬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반스 부상때 주전으로 나와서 상당히 잘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작년시즌 러쉬는 1,3쿼터 초반러쉬로 3점 꽤나 꽂아주며 산뜻했지만 전체적으로 주전과의 차이가 명확해 보였고 제가 농구를 보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는데다가(1시즌 반) 골스팬이다보니 기대치가 높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또 클락이 스텝업 한 것 같아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