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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를 내고 있는 카와이

 
  9902
2016-10-14 11:14:54

5년 전 대니그린은 카와이에 대해 '우리는 그가 말을 할지 알 수가 없어요'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5년 후..
카와이는 디트로이트와의 경기 이후에 '전 스퍼스 시스템에 오랜 기간동안 있었어요. 전 이제 폽감독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죠. 또 저는 제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고, 우리팀이 어디가 부족한지 알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어린 친구들 앞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포포비치는 '걔는 이제 타임아웃 때 말도 해. 사람들이랑 농담도 주고받더라니깐.. 또 경기 중에 볼을 자신있게 요구하기도 하고.. 참나.. 근데 걔는 패티같은 보컬이 될 수는 없을거야. 패티같은 카와이는 카와이가 아니지. 또 걔는 에이브리 존슨도 아니야. 카와이는 그들과 좀 달라. 아 티미랑 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까? 솔선수범하는 리더지.'
대니그린은 또 이렇게 말합니다. '걔 완전 변했어요. 완전 자신감에 차있고, 동료들의 올바른 위치를 지정해주기도 하죠. 또 자기의 플레이를 가져가기도 해요. 전에는 폽감독이나 파커가 카와이를 위한 판을 짜줬는데 말이죠.'
포포비치는 또 이렇게 말했습니다. '난 이제 그냥 걔가 알아서 하게 냅둬. 왜냐면 걔가 나보다 똑똑하니까. 마누가 그러더라고. 그래서 난 지금 카와이랑 아주 잘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해.'
그린은 카와이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당신이 카와이를 알아갈수록 그리고 그와 가까워질수록 카와이도 유머감각이라는게 있다는걸 알게 될거에요. 걔 진짜 웃겨요. 그냥 평범한 애들처럼요.'
마지막으로 카와이는 '전 제가 원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차근차근 전진하고 있어요. 끈기있게 배워나가고 있죠. 전 정말 이기고 싶어요. 그리고 플로어에서 제가 목소리를 내는건 우리가 게임을 이기는 것에 도움이 될거에요.'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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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0-14 11:23:28
"난 이제 그냥 걔가 알아서 하게 냅둬. 왜냐면 걔가 나보다 똑똑하니까. 마누가 그러더라고."

크으~~


2016-10-14 11:39:45

역시 우리 귀염둥이

2016-10-14 11:52:27

갓와이

2016-10-14 12:16:37

이젠 내가 실세다

2016-10-14 12:43:41

스퍼스란 팀은 정말 뭉클합니다.

의심할 여지가 없는 역사상 최고의 리더 중 한명인 팀 던컨이 떠나고

그의 성격을 쏙 빼닮은 선수가 점차 수면 위로 떠오르네요.


2016-10-14 12:52:05

"왜냐면 걔가 나보다 똑똑하니까.
마누가 그러더라고..."

이제 대놓고 무시당하는 폽할배
이게 다 바보형 때문이닷!

2016-10-14 12:56:24

악덕병장이 제대하니까 군생활 끝난거 같지

2016-10-14 13:02:32

진짜 샌안은... 대단하네요 리빌딩을 이렇게 물흐릇이 해도 되는 건가요?....

2016-10-14 13:17:56

뭔짓을 해도 마냥 귀엽기만 합니다

2016-10-14 13:53:59

카와이 유머코드 정말 궁금하네요

2016-10-14 14:08:17

야 너 요즘 잘 웃더라? 

2016-10-14 14:12:06

말년병장들 전역할때쯤되니 날뛰는 일병

2016-10-14 14:42:12

말하기 시작해서 뉴스에 나오는 군요...

2016-10-14 14:43:46

50 = 21 + 20 + 9 = 2 + 1 + 5 + 42


역사는 반복된다...
2016-10-14 15:41:33

스퍼스 앞으로 최소 10년은 더 가겠네요...

2016-10-14 16:30:00

콜드블러드라는점이 쏙닮았죠..
포지션만 다르다뿐 카와이가 던컨의 후계자인건 자명한 사실입니다

2016-10-14 17:44:24

일병 말호봉 분대장

2016-10-14 17:57:28

이제 흡성대법만 배우면 되겠군요.

2016-10-14 18:27:21


"이 녀석 안되겠어. 내가 확실히 롤을 정해서 코치로서 이놈을 갈궈야겠어."
2016-10-14 19:14:26

사실 던컨옹으로부터 전수받은 개그...였다거나

2016-10-14 20:36:47

내가 mvp카와이다

2016-10-14 21:04:51
카와이
2016-10-14 21:34:16

진심으로 카와이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집니다. 리더가 될수 있을까 의구심을 가졌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졌네요. 평득 25 기대합니다.

2016-10-14 22:15:36

큰형님 나가기만 기다리고 있었군요.
아무래도 던형은 무서우니...

2016-10-15 04:53:39

확실히 던컨이랑 비슷한 느낌이 들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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