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스의 라존 론도 트래이드에 영향을 끼친 노비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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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0-06 10:22:06

달라스 매버릭스는 재 크라우더와 브랜던 나이트, 자미어 넬슨 그리고 미래 1라운드 픽을 보내고 보스턴으로부터 라존 론도를 트레이드 해왔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NBA의 최근 기억중에 가장 안좋은 무브중 하나가 되었죠.

넬슨은 그 시즌에 포인트 가드로써 달라스에 충분한 시간을 뛰어주지 못했고, 노비츠키는 그 트레이드를 하도록 압박했습니다.

"론도 딜이 가장 눈에 띄는 일이었죠." 맥마혼이 네이트 던칸과의 팟캐스트에서 말했습니다.

"릭 칼라일은 구단에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스페이싱을 죽일 것이라고 했어요. 론도는 매우 안좋은 조각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무슨 일이 일어났냐 하면 더크가 그 딜이 일어나길 원한다는 것을 알고 릭(칼라일)이 양보했습니다. 더크는 지금까지 두명의 포인트 가드들을 트레이드 했어요. 제이슨 키드를 트레이드 해 왔고 우승을 했습니다. 시작은 쉽지 않았지만 결국 반지를 얻었죠. 그는 포인트 가드를 위해 엄청난 딜을 했지만 론도의 트레이드는 재앙이었습니다."

론도는 로케츠와의 포스트 시즌 1라운드 2번째 경기후에 벤치를 당했습니다.

| http://basketball.realgm.com/… 54

Comments

2016-10-06 10:39:41

론도도 키드처럼 슛을 달 줄 알았나...

2016-10-06 11:38:58

슛 빼면 비슷한 데가 있어 기대한 것도 있을 것 같네요;

2016-10-06 11:58:23

노비형 직전해 우승팀과 1라 7차전가고 한번의 우승 추가를 위해 독기 서렸었구나 큐반을 탓했었는데..
솔직히 우승이후 이팀에 아쉬운건 타챈을 보낸거..

2016-10-06 12:11:55

역시 칼라일 생각은 아니었군요.

그당시 보스턴팬이나 댈러스팬이나 양쪽다 전혀 맞지않는 조각이라고 보고 론도가 댈러스에서 적응못할꺼라 봤었는데 더크는 무슨 생각이었을까요.

2016-10-06 12:22:47

키드 떠난 후에 달라스 포가들 면면을 보면 새삼 노비의 심정도 이해가 됩니다.

포인트가드 전성시대를 맞이했는데 팀에는 고만고만한 포가들밖에... 론도 만한 네임밸류와 탤런트가 충분히 탐날 수 있죠. 문제는 론도가 그 예전의 론도가 아니었다는 거지만요.

2016-10-06 13:09:56

론도의 수비력과 패싱능력.. 이 두가지만 봐도 댈러스에 반드시 필요한 에셋이였습니다.

그 전해 플옵에서 파커에게 털리지만 않았어도 충분히 댈러스가 가져갈수 있었던 시리즈였거든요.

참고로 2014 플옵 1라운드에서 토니파커는 게임당 19.9점-4.7어시를 찍으며 팀내 최다 득점/어시를 기록했습니다. 당시 던컨과 노비츠키의 맞대결에서 거의 또이또이 수준이였다고 봤을때, 가드진에서 매치업만 지지 않았더라면 아마 댈러스가 올라갔을겁니다. (당시 댈러스 포가가 칼데론-해리스였는데, 칼데론을 주전으로 내보내야 할 정도였으면 포가진이 얼마나 안습인지 알겠네요..)

그래도 2009-12시즌동안 디펜시브팀에 이름을 올리던 론도였기에, 전성기보다 폼이 좀 죽었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데려올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봅니다. 다만, 칼라일의 스타일과 너무 맞지 않는 선수였고, 백코트 파트너인 엘리스와도 궁합이 너무 안맞아서 론도를 효율적으로 쓸 방법이 전혀 없었던게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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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6 13:20:38

키드옹 트레이드로 나름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기 때문에(이런저런 이견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결국 키드옹이 있을때 우승했고 우승팀의 한 축을 맡았으니 당연히 성공이죠.) 론도에게도 그런 걸 기대해서 영입하자고 했던 것 같은데 그 때는 이렇게나 답없어질 줄은 몰랐다는게 문제라면 문제죠...

2016-10-06 18:25:04

흠..칼라일이 양보했다는 게 좀 신기하네요.

2016-10-07 04:30:05

칼라일은 어렵지만 그래도 팀내 최고 베테랑이 그렇게 원하는데 거절하기 어려웠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노비가 한번 더 우승하고 싶은 마음을 알기에 그러지 않았나 싶네요.

결정적으론 칼라일이 능력치가 너무 좋아서 어떻게든 그래도 써먹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보지 않았나 싶네요 -_-;

2016-10-06 22:39:12

사채까지 써가면서 로또를 샀는데 꽝이었던거죠.

론도가 기대치가 아니라 플옵권 주전 포가 수준이라도 해줬으면

이렇게 몇년동안 입에 오르내리지도 않았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