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 News
/ / / /
Xpert

카이리 어빙, "내 삶은 지난 파이널 7차전 그 슛 이후 완전히 바뀌었다"

 
  7263
Updated at 2016-09-26 21:32:02

카이리 어빙이 최근 인터뷰에서 자기 삶이 파이널 7차전 그 슛 이후로 완전히 바뀌었다는 말을 했네요.

파이널 7차전 89-89 동점 상황에서 종료 54.9초 남기고 스테판 커리를 앞에 두고 쏜 3점슛은 NBA 역사에 길이 남는 슛이었죠. 캐브스의 첫 우승이자 클리블랜드에 52년만의 메이저 프로스포츠 우승을 안긴 슛이었으니까요.
그 후 어빙은 리우 올림픽에 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같은 해에 NBA 챔피언과 올림픽 금메달을 함께 딴 4번째 선수가 되었죠. 그 전까지 그것을 이루었던 선수는 3명 있었죠. 마이클 조던, 스카티 피펜, 르브론 제임스.
26
Comments
Updated at 2016-09-26 21:12:11

정말 역대 파이널 시리즈 중 가장 치열한 (7차전 마지막 포제션까지 박빙) 승부였는데다가 시대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커리를 완벽한 개인기로 제압하고 꽂은 삼점슛이고 그 슛으로 우승이 결정되었기 때문에 저도 이 어빙의 클러치 삼점슛을 파이널 역대 제 1의 슛으로 꼽고싶네요. 당연히 어빙 커리어 최고의 장면임은 분명하고요.


2016-09-26 21:14:13

매니아님 조던 팬이신걸로 알고 있는데 조던의 더 라스트 샷을 제쳤나요?

Updated at 2016-09-26 23:22:15

조던의 더 라스트 샷은 역대 최고의 선수의 마지막 게임, 그것도 파이널 6차전 마지막 순간에 극적으로 터진 지금까지 NBA 를 상징한다 할 수 있을만큼 거대한 상징성과 위엄을 가진 슛이었죠.


하지만 불스는 4-2로 이겼고, 설령 조던의 슛이 불발되었다고 하더라도 7차전을 준비할 수 있었던 비교적 여유로운 상황이었죠.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3-1로 뒤지다가 3-3 동점 상황을 만든 7차전이었습니다. 7차전 마지막 1분 남기고 뒤진 상황에서 저 어빙의 슛이 안들어갔으면 아마 십중팔구는 그대로 워리어스의 우승이었겠죠. 어빙의 저 삼점은 조던의 더 라스트 샷보다 훨씬 더 절박한 상황을 딛고 올라와 더 끝자락까지 몰린 상황에서 던지고 들어간 슛이라 더 짜릿했네요.

Updated at 2016-09-26 23:15:29

그분은 6번이나 오른 파이널에서도 7차전까지 가는 위기를 겪어본적이 없는 분이시라..

2016-09-26 21:14:13

이 슛 이후로 자신감이 더 생겼다는 말로 들리네요 이 기세 그대로 건강하게 선수생활하면 좋겠네요 르브론 은퇴 후 응원할 선수는 너구나 라는 마음이 들었던 파이널 활약상..

Updated at 2016-09-26 21:17:51

언제 어느때건 침착하고 필요할 때 집중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재능 중에 하나일텐데

카이리가 저 슛을 꽂아 넣을 때 
저건 미친 재능이다 저게 바로 콜드블러드 라는거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인생을 크게 흔드는 것은 물론 
남은 농구선수로서의 생활에서 큰 걸음을 내딛게 되는 슛이었다고 생각해요
훨씬 큰 선수가 될겁니다
Updated at 2016-09-26 21:23:21

설마 저 슛이? 이러면서 봤었는데 진짜 깔끔하게 들어가더군요.
골스팬으로서 가슴에 비수가 꽂히는 그런 슛이였어요.

2016-09-26 21:35:54

그야말로 소오름 돋는 슛...

2016-09-26 21:43:51

어빙은 나이나 경력답지 않은 완전 완숙한? 플레이를 보여 줄 때마다


정말 떡잎부터 다르다는 느낌이 확 듭니다. 부상없이 레전드로 컸으면 좋겠습니다.

2016-12-31 22:36:16

제 워너비입니다 부상없이 레전드로....

2016-09-26 21:48:26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올해 파이널은 진짜 nba전체로봐도 역대급입니다

2016-09-26 21:57:47

더블 챔피언?에 마누도 있었죠

WR
Updated at 2016-09-26 22:41:30

마누는 해당 안 되죠. 아테네 올림픽이 2004년이었는데.

그 해 챔피언은 디트로이트였죠.

2016-09-26 22:01:10

커리 팬으로서


이대로 끝나지 않기를 , 언젠가는 갚아주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2016-09-26 22:02:54

부대에서 라이브로 보다가 소리질렀습니다

2016-09-26 22:09:30

솔직히 다음 우승은 완전체가 합류한 골스의 우승이 가장 유력하지만...


설령 우승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건강하게만 뛰어준다면 팬으로 바랄게 없겠네요...

Updated at 2016-09-26 22:25:30

최근으로 보자면 레이 알렌의 그 3점과 자웅을 가릴만 하죠.

2016-09-26 23:03:58

89-89 동점상황에서 어빙이 공잡으면 뭔가 한개 크게 해줄 감이 진짜 있었어요.
믿고 어빙 응원한 보람이

2016-09-27 00:01:11

앞으론 클러치는 내꺼다?
웬지 그런 느낌인건....

2016-09-27 00:06:15

멋집니다, 카이리!!

2016-09-27 00:08:23

이 슛이 많은 사람의 삶을 바꿔놓았죠
어빙 본인도 본인이지만
르브론의 삶 및 평가 역시 비교불가로 달라지게 되었죠
커리 역시 단 이삼년 만에 역대급으로 올라갈 기회를 가질뻔 했지만 저지당했고..
어쩌면 듀란트의 골스행 역시 영향을 미쳤지 않을까 싶습니다 역대급 리핏팀에 합류하는건 아무래도 모양새가 지금보다 더 떨어질테니까요

2016-09-27 03:53:53

그렇네요. 어빙 본인보다 르브론과 커리의 삶을 더 많이 바꾼 슛인듯

2016-09-27 09:31:49

그냥 한마디로 nba 판도 자체를 뒤집는 슛이었네요.
르브론, 커리급의 선수들의 미래를 결정지을만큼이나

2016-09-27 07:46:13

던지는 순간 아망했다 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게 들어가더라구요

2016-09-27 08:48:25

어빙 뿐만 아니라, 커리에게도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 슛이 아닐까 싶네요...미래의 영향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커리 팬으로써는 한단계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한방을 맞은 것이였으면 하네요.

2016-09-27 17:06:19

휴... 골스 팬 입장에서는 저 상황에서 저 슛이 들어갈거라고는 정말...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