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를 애도하는 웨스트브룩,론도,토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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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9-22 11:25:41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흑인 남성 테렌스 크러쳐(40)가 지난 16일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진 맥켄지 대변인은 경찰관 2명이 안전 관련 지시를 이행하지 않는 크러쳐를 상대로 처음에는 스턴건(전기충격기)을, 이어 총을 발사했다고 설명했지만, 당시 크러처는 비무장이었으며, 두 손을 머리 위로 들고 있는 상태에서 총을 맞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CNN 은 "크러처의 몸이나 차량에서 총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CNN이 공개한 바디캠 영상을 보면 크리처는 '두 손을 들라'는 경찰의 요구에 따라 두 손을 든 채 자신의 차를 향해 걸어가다 총에 맞고 쓰러졌다. 경찰은 크러처가 쓰러진 지 2분이 지나서야 응급 조치를 취했다. 고 합니다.
NBA 스타 플레이어인 라존 론도, 웨스트브룩, 아이제아 토마스는 이번 사망자를 애도하는 글과 사진을 각자 SNS에 올렸습니다.
(웨스트브룩)
https://www.instagram.com/p/BKmI2Y3Ap6V/
(라존 론도)
https://www.instagram.com/p/BKl-EwvAqGc/
(아이제아 토마스)
https://www.instagram.com/p/BKoJFPehL8h/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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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6-09-23 23:11:46
와...처음부터 끝까지 영상으로 보는 내내 소름이 쫙 돋네요... 이거는 진짜 공권력 남용 아닌가요? 경찰들이 너무 태연하게 반응을 보여서 더 놀랍네요. 과연 이런 일이 비일비재 한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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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미국이 공권력이 강하다고 할지라도, 이렇게 사람을 막 죽여도 되는건가요? 글만 본다면, 거의 심심풀이로 쏜 것 같은데요. 백인이라도 저렇게 강경하게 대응을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