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존월과 1on1 했던 고교생 사망소식

희박하지만 0는 아니니까요.
좀 더 정확히 표현하면 acute myocardial infarction 이라는 의학용어를 쓸 수도 있겠지만, 보통 기사같은데선 heart attack 이라고 표현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글용어로 단순하게 옮기는 과정에서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죠

AMI는 심장마비가 아니고 고교생한테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되죠. 심장마비는 보통 cardiac arrest 라고 표현하구요..

의학용어니까 정확하게 써야하겠지만, 그냥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해도 일반인 수준에서는 이해하기에 무리없다고 생각해서 쓴 댓글입니다.
'거의 없다'라는 것은 '희박한 확률이지만 아주 가끔 있다'는 뜻이죠. 님은 아예 없는 뉘앙스로 느껴져서 첨언합니다.

근데 뭐 위에도 썼듯이 본문에 사인이 발표되지 않았다는 언급이 있습니다. 그걸보면 원인불명의 심장마비로 보긴 어려울것같네요

그새 댓글 내용 추가하여 수정하셨네요. 허허..
정확한 사인은 부검해봐야 알겠지만, 다른 기사에서 보면 뇌수술이력때문에 의사가 seizure의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했다는 내용도 있구요.
여튼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님의 댓글 시점은 모르겠지만 댓글을 주고받는 도중에 고친게 아닙니다. 그리고 님의 댓글 대로라면 더더욱 심장마비가 아닌 다른 사인이있을 가능성이 높겠죠.

마지막 한줄은 처음에 없었습니다. 여기까지 쓸게요 좋은의견 감사합니다. 제가 의료인도 아닌데 괜히 아는척해서 송구합니다

acute myocardial infarction(급성심근경색)은 cardiac arrest(심장마비) 의 여러가지 원인 중 하나일 뿐입니다. 동의어가 아닙니다.
고령에서는 심장마비의 대부분의 원인이 급성심근경색에 의해서 일어나지만, 젊은 운동선수의 경우에는 급성 심근경색인 경우는 매우 드물고 구조적 심질환에 의한 심장마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발견되지 않은 구조적 심질환이나 부정맥이 있었을 경우 젊은 운동선수에서 심장마비가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거구요. 숫자도 생각보다는 꽤 됩니다.

매우 드문건 아는데, 윗분이 아예 없다고 단정하시는 뉘앙스로 쓰신거에 대한 의견입니다.
다른 뉴스기사에도 명확한 사인은 나와있지 않네요.

오해가 있으신거 같은데 제 댓글이 고인모독 같은걸로 느껴지셨나요? 반감이 느껴져서요. 전 심장마비가 직접적인 사인이 아니고 심장마비를 만든 다른 원인이 있었을거라는걸 말한 것 뿐입니다. 그게 구조적 심질환이나 부정맥이었을수도 있는거구요

고인모독이라뇨..;;;;
사인이 심장마비라고 제가 주장한 것도 아니구요. 그냥 단순하게 '심장마비'라는 한글표현을 쓰더라도(설령 거기에 님이 언급한 용어오류가 있다고해도) 일반인이 보기엔 충분히 이해가능하다는 의견일뿐입니다. 여기서 Definition을 따지자는게 아니라구요

네 제입장에서는 약간 공격적으로 느껴져서 당황스러워서 여쭤봤습니다. 기분 상하셨으면 죄송합니다.

의학적으로 cardiac arrest를 사인으로 부르지는 않습니다. 기저에 깔린 hcmp라던지 brugada syndrome 혹은 myocarditis 각종 arrhythmia등 젊은 환자에서 생길 수 있는 심정지의 원인 질환이 있겠지요. 심정지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면 심정지라고 표기를 할수는 있겠지만 것은 사인을 밝히지 못했다는 의미에 더 가깝습니다. 고로 원답글의 말이 정답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