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웨인 웨이드, "제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었어요"
웨이드가 오늘 뉴욕에서 아침에 Live with Kelly 라는 토크쇼에 출연하였습니다.
이 스케쥴은 이미 한달 전에 잡힌거라서 이적한 지 24시간도 되지 않았지만 출연을 강행했다고 합니다.
대화 내용을 보니, 웨이드가 새로운 시작에 들뜬 것 같아 다행입니다.
R이 진행자 Ripa이고, W가 Wade 입니다.
R: 어때요? 어젯밤에 일어난 일때문에 많이 흥분되죠?
W: 지난 밤은 제게 너무나도 길었어요. 너무나도.
R: 당신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정말 주의깊게 지켜볼거에요
W: 전 지금 이 자리에 있는게 더 흥분되는걸요. 지난 밤에 일어난 모든일보다 지금 이 곳에 출연하는게 더 긴장 되었어요
R: 저한테 당신의 속내를 보여주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일단 저는 시카고 출신인 당신이 고향에서 뛰게 된 것을 축하해주고 싶습니다. 정확한가요?
W: 지금 이 상황이 꿈만 같고, 멍합니다. 지난 밤에 내린 결정은 마이애미에서 13년동안 뛴 제게는 너무 어려운 결정이였어요. 제게 그 13년은 정말 엄청난 시간들이였거든요. 그래서 결정하기까지 1주일이란 시간이 걸렸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먹지도 못해서 저는 아마 5~10파운드 정도는 살이 빠졌을거에요. 일단, 저는 제 모든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도 그렇고, 마이애미 선수들은 모두 그들을 Heat Nation이라고 부르는데, 그들은 전세계에 있는 팬이며, 시카고에서 자란 저를 감싸주는 사람들이에요. 저는 시카고를 떠나 밀워키에서 마이애미로 갔고, 그 시간동안 정말로 많이 성장했습니다. 그 시간동안 마이애미와 저는 특별한 것들을 함께 많이 하였어요. 우리가 이룬 것은 저 혼자서 이룬 것이 아니며, 훌륭한 팀메이트들과 함께 이룬 것입니다. 우리 곁에 늘 있었던 마이애미 팬들 역시 경이로웠어요.
W: 저는 시카고에서 태어났고, 자랐으며, 제가 항상 마음 한 켠에 상상했던 장소에서 농구를 펼칠 수 있게 되어 흥분됩니다. 모두들 아시겠지만, 저처럼 시카고의 어린 친구들은 마이클 조던과 시카고 불스를 보면서 자랐고, 우리에게 그들은 그런 존재였습니다. 항상 뒷마당에서 제가 불스 져지를 입고 농구를 하면서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드웨인 웨이드의 이름이 불려지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 저는 그 꿈을 실현할 기회를 얻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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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드 기사에 불스 표시가 낯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