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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웨인 웨이드의 편지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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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7-07 16:10:53

마이애미에게



마이애미를 떠나기로 한 것은 매우 힘든 결정이었습니다. 13년간의 생활을 정리하고, 저는 시카고 불스에 합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저는 저 자신과 가족을 위해 옳은 선택을 내렸다고 느낍니다.

2003년, 저는 히트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3개의 우승을 거머쥔, 강팀을 만드는 과정에 기여했다는 것은 큰 영광입니다. 저는 우리가 함께 이룬 것들을 보면 놀라움과 자부심을 느낍니다. 저는 구단주와 가족들, 팻 라일리, 스포 감독, 스태프들, 모든 히트 조직원들게 감사를 표합니다.

마음 깊숙히, 마이애미 지역 사회와 HEATNATION이 저에게 준 사랑과 도움에 감사를 표합니다. 그들의 사랑과 도움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너에게 가장 좋은 선택을 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하는 팬들의 긍정적 메세지에 깊이 감명받았고, 감사를 표합니다. 그들이 저의 결정을 지지해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챔피언십 퍼레이드, 5회의 동부 우승은 우리가 함께 나눈 대단한 순간들이며, 앞으로 저의 마음 속에도 깊이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일리노이, 로빈스에서 자라며, 저는 이렇게 성공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고도, 시카고 불스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불스 경기를 보는 것은 농구 선수가 되겠다는 저의 꿈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저에게 가장 소중한 순간들은 Fermi 초등학교에서 아버지가 농구하는 것을 보던 기억들과, Blue Island Recreation Center에서 농구를 하던 기억들입니다. 제가 어디에서 왔는지 늘 기억하고 있었으며, 처음으로 농구에 대한 열정을 갖도록 해 준 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에 감사합니다. 저의 가족 중 상당수가 여전히 시카고에 거주하고, 저는 제 마음과 가까운 곳으로 와서 경기할 수 있다는 것에 설렙니다.

저의 뿌리가 있는 곳에 돌아오는 것이 기대되고, 저의 앞에 놓여져 있는 일들에도 기대가 됩니다.

사랑과 존중을 담아

드웨인 웨이드

오류있으면 지적 부탁드립니당.
33
Comments
2016-07-07 13:27:54

완벽한 해석을 이렇게 빨리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2016-07-07 13:32:49
Updated at 2016-07-07 13:36:24

호포드랑 상반되니 씁쓸하네요 이래서 사람은 마무리가 중요해요...

2016-07-07 13:36:10

아래 본문에 댓글로 달았던 발번역과 너무 수준이 차이 나서 민망하네요...

2016-07-07 13:39:03
상당히 감성적이고 여린 사람인 것 같아요.
2016-07-07 13:47:48

제가 아래 썻던 댓글과 얼추 유사하군요. 하하

2016-07-07 13:47:48

라일리의 이름이 있군요 역시 와데형 사회 생활 잘하는듯

2016-07-07 13:47:50

그래도 고향이니 명분은 있네요.

2016-07-07 13:53:33

잘갔다 !!

 

웨이드 팬이지만

 

히트에 남아서 뛰는거 그다지  내키지 않았는데

 

잘한 결정이라 봅니다

2016-07-07 13:55:11

이 형의 감성 폭발은 정말.. 

이런 감성에 기대며 마이애미가 실수를 한 것은 아닐런지...

어디서건 화이띵야~
2016-07-07 13:56:05

크리스폴 고향은 어디인가요
크리스폴만 고향팀에서 뛰면
릅멜폴웨 절친 4인방 모두 고향에서 뛰게 되는 셈인데...
다들 말년은 뉴욕에서...?

2016-07-07 14:25:48

노스 캐롤라이나주 출신이라 샬럿이 제일 가깝네요

2016-07-07 15:22:20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태어나 대학교까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나왔으니  와야죠... 

2016-07-07 16:52:18

그럼 샬럿 구단주님 대학후배??

2016-07-07 18:03:18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웨이크포레스트'를 나왔습니다. 제가 오해가 가도록 글을 썻네요.. 

2016-07-07 18:32:30

아닙니다~

2016-07-07 18:36:00

던컨 후배죠..!!

2016-07-07 13:59:04

크......박수 짝짝짝

Updated at 2016-07-07 14:25:10
팀의 역사(力士)와 역사(歷史)를 잃었군요.
2016-07-07 14:26:23

누구랑은 마무리가 참 차이나네요

2016-07-07 15:30:30

애틀란타 호크스 전담 기자인 크리스 비브모어(?)가 오늘 인터뷰하는걸 들었는데 베이즈모어는 ajc에 글을 썼는데 호포드는 왜 안썼을까 라는 질문에 엄청 열심히 커버를 쳐주더라구요. 호포드도 그렇게 하고싶은 마음이 있고 조만간 장문에 글을 쓸거다 블라블라하는데 얼마나 코웃음이 나던지... 듣다가 커버쳐주는 기자의 말에 좀 웃겼습니다.

2016-07-07 15:55:22

만약에 웨이드가 불스 프라이드!!! 이러고 갔다면 매나아가 폭파되는 광경을 볼 수 있었겠죠? 팀에서 그러니깐 나갔지 랑 그래도 프랜차이즈스타가 그러면 안되지 실망이네로 말이죠

2016-07-07 22:32:54

솔직히 사람이면 생각을 좀 해야하는데 무슨 생각을 하고 올린건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트위터에 감사인사도 고작 두세줄... 아 어짜피 팬들 없으니까 욕할 사람들도 없겠네 라고 생각했겠군요

2016-07-07 14:58:15

시카고 소속으로 마이애미 원정(?)경기를 뛰게 된다면


기립박수 예약합니다.

2016-07-07 15:15:17

이 이적에 대해선 그 누구도 욕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와데 팬은 아니지만 그의 염가계약, 무릎에 물차가며 고생했던 기억들이 나네요.

고향가서 더 멋진 모습보여주길 기원합니다.

2016-07-07 15:30:38

같은 이적인데 듀란트는 배신자로 몰리는 반면 와데는 뭉클한 감동을 주는군요.

2016-07-07 15:30:38

2년뒤 히트로 돌아와주면 정말 고마울것같네요 검정색 웨이드 저지와 빨간색 로즈 저지를 가지고있었는데 둘다 팀이 달라져버렸네요 ㅠㅠ

2016-07-07 15:37:31

자신과 가족~~ 역시 가장(남편 and 아빠)이네요..

2016-07-07 16:03:55

와데형님은 팬이 되지 않을 수가 없네요.

2016-07-07 16:10:51

듀란아 보고있어?

2016-07-07 16:25:59

웨이드 멋있는데.. 굳이 다른 선수들 언급할 필요는 없을 듯 하네요.

2016-07-07 16:48:34

히트팬들에게 만큼은 정말 감사의 마음이 보여지네요.

2016-07-07 23:12:16

샤크와 우승할때 처럼 코트를 찢어버리진 못하지만 은퇴할때까지 성공적인 선수생활을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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