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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드가 이적 결정 후 마이애미에게 남긴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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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7 13:06:05

Dear Miami,

This has been an extremely emotional and tough decision to come to. After 13 years, I have decided to embark on a new journey with the Chicago Bulls. This was not an easy decision, but I feel I have made the right choice for myself and my family.

I started my NBA career with the Miami Heat in 2003 and it has been an honor to have played with them and help build a winning franchise with three NBA championships. I look back with pride and amazement at all we have accomplished together. I want to express my gratitude to the Arison family, Pat Riley, Coach Erik Spoelstra, the coaching staff, and the entire Miami Heat organization.

From the bottom of my heart, I want to thank the Miami community and especially #HEATNATION for all of their love and support over the years. It has been truly incredible. I am deeply moved and appreciative of the positive messages from my fans expressing that they want what's best for me and I know they will support my decision. The memories including championship parades and five conference titles are incredible moments we have shared that will always remain close to my heart as I begin the next chapter of my life.

Growing up in Robbins, Ill., I never dreamed that an NBA career could have even been possible and that one day I would wear a Chicago Bulls jersey. Watching the Bulls growing up inspired me at an early age to pursue my dream of becoming a basketball player. My most treasured memories were watching my dad play basketball on the courts of Fermi Elementary School and developing my game at the Blue Island Recreation Center. I have never forgotten where I came from and I am thankful to have an opportunity to play for the team that first fueled my love of the game. Many of my family members still live in Chicago and I am excited to return home to a city very close to my heart.

I look forward to returning to my roots and to what lies ahead.

Much Love and Respect,

D. W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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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7-07 13:07:26

이적의 종지부를 찍어버리네요..!

2016-07-07 13:07:55

생각해 보니 참 오래 생활했군요 13년이라니...

2016-07-07 13:09:18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2016-07-07 13:10:05
2016-07-07 13:10:13

Home Sweet Home
플옵에서 꼭 보고싶네요~

2016-07-07 13:10:56

고생했어요 와데형

2016-07-07 13:11:05
2016-07-07 13:11:48

잘가요 형

2016-07-07 13:12:48

고향행은 늘 감동이 있네요.

2016-07-07 13:14:17

좋은 글이네요 


해석은 안되지만 ...
2016-07-07 13:23:08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해석은 안되지만...
2016-07-07 13:36:45

마이애미 팬들을 존경하고 사랑하고 고맙다네요...?????

2016-07-07 13:17:01

누구와는 다르게 끝까지 프랜차이즈에 대한 진정한 respect를 보여주네요.

2016-07-07 13:18:05
2016-07-07 13:21:51

우와...정말 읽고싶다

2016-07-07 13:24:06

아직 가족들이 시카고에 살고 있군요. Home Sweet Home~!

2016-07-07 13:27:20

웨이드가 시카고경기를 보며 자랐고 시카고 유니폼을 입고 뛰는걸 상상하며 농구를 시작했겠죠.
그 시카고는 웨이드의 영웅이었던 조던 2차 은퇴이후 트로피가 없는데 웨이드가 근 20년만에 고향팀에 선물한다면 이 또한 엄청난 스토리가 될듯 하네요.
물론 올시즌보다는 다음 시즌 fa 영입이 정말 중요하겠죠.
그럴려면 올시즌 팀으로써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최대한 좋은성적을 얻어야 할테구요.

2016-07-07 13:33:44
발번역입니다.
의역이 난무하니 그냥 이런 내용이구나 참고만 해 주세요.
(제대로 된 번역은 다른 분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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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마이애미에게, 

이건 정말 엄청나게 감정적이고 힘든 결정이었어. 마이애미에서의 13년을 뒤로하고 나는 불스에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예정이야. 절대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난 이게 나 자신과 가족들에게 올바른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느껴.

난 2003년에 히트에서 NBA 커리어를 시작했고, 이 팀이 3번의 챔피언쉽을 차지한 위닝 프랜차이즈가 되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을 영광스럽게 생각해. 난 우리가 함께 이룬 모든 것들에 대해 경이로움과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어. Arison 가족, 팻 라일리, 스포엘스트라와 코칭 스태프, 그리고 모든 히트의 사람들에게 감사해.

그리고, 정말 진심으로, 나는 마이애미 지역 사회와 팬들이 주었던 사랑에 대해 감사하고 싶어. 그건 정말 믿을 수 없을만큼 대단한 것이었어. 난 특히 나의 팬들이 내게 뭣이 중헌지에 대해 이야기해 준 모든 것들에 감사하고, 그들이 내 결정을 지지해 줄 것이라고 믿어. 나는 내 인생의 새 챕터를 시작하지만, 챔피언쉽 퍼레이드와 5번의 컨퍼런스 챔피언을 차지했던 놀라웠던 순간들은 영원히 내 가슴에 남아 있을거야.

Robbins, Ill.(주 : 지역명인듯..?)에서 자라는 동안 나는 단 한번도 내가 불스 저지를 입고 NBA에서 뛸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해 본 적 없어. 불스의 경기를 보며 자라온 내 유년 시절은 내게 농구 선수가 되는 꿈을 만들게 해 주었지. 내 가장 소중한 기억들은 아버지가 Fermi 초등학교에서 농구하는 것을 지켜보던 것과 내가 Blue Island Recrreation Center에서 내 실력을 갈고 닦던 기억들이야. 나는 단 한번도 내가 그 곳에서 온 사람이라는 것을 잊은 적이 없고, 그래서 난 나의 농구에 대한 애정에 처음 불을 지펴 주었던 바로 그 팀에서 뛰게 된 이 기회에 대해 감사해. 아직도 많은 내 친척들은 시카고에 살고 있고, 나는 내 마음 속에 항상 가까이 담아두었던 바로 그 도시로 돌아가게 된 것에 대해 흥분되어 있어.

나는 나의 뿌리가 있는 그 곳으로 돌아가 그 곳에서 어떤 것들이 펼쳐질지에 대해 기대하고 있어.

사랑과 존경을 담아,

D. Wade
Updated at 2016-07-07 14:15:13

글을 읽으며 감정이 격해지다 마지막 부분 '사랑과 존경을 담아'에선 코끝이 찡해지고 눈물이 핑 도네요.
마이애미에 대한 웨이드의 애정을 느낄수 있어요.

2016-07-07 13:35:38

13년중에 다섯번 결승 그리고 세번우승이면 정말 대단한 업적이죠

2016-07-07 16:52:59
웨이드는 정말 농구실력뿐 아니라 사람 그 자체로도 리스펙트 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인것 같습니다.

lalmil
17025
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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