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NBA News
/ / /
Xpert

포닛카. 덴버 섬머리그 팀 합류(멤피스, 휴스턴의 관심도 받고 있는)

 
  1338
Updated at 2016-07-02 17:55:54
거물급 폴란드 유망주가.

 덴버 너게츠의 섬머리그 팀에 합류하는군요.

2015-2016시즌 유로리그와 유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폴란드 출신의 언드래프티 1993년생 마테오쉬 포닛카(198cm, 가드/포워드)가 덴버 섬머리그 팀에 합류합니다. 이 친구를 보면 왜 대한민국 대표팀이 8강에 오르면서 주목받고 있는 세계 U17 선수권이 중요한지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포닛카는 바로 1회 대회였던 2010년 세계 U17 선수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폴란드(우승팀은 미국이었으며 111-80으로 폴란드를 꺾었습니다. 미국에는 브래들리 빌 안드레 드루먼드 제임스 맥아두 마이클 키드 길크리스트같은 선수들이 있죠.)의 주득점원이었습니다. 대회 베스트 5였구요.

역시 포르징기스 효과가 대단하기는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뒤에 이야기하겠습니다.

현재 이 친구에게 관심을 가지는 팀 리스트에는

덴버 외에 멤피스와 휴스턴도 있다고 하는군요.

http://bsndenver.com/denver-nuggets-add-polish-guard-to-summer-league-roster/


The Houston Rockets and Memphis Grizzlies also reportedly showed interest in Pontika.

포닛카는 2015-2016시즌 유로컵 라이징 스타상 수상자입니다. 유럽농구에서는 사실 '슈퍼스타' 라고 얘기를 하기에는 분명

이르지만, '제대로 된 검증' 을 받은 자원이고 

미래를 빛낼 수 있는 스타 후보다라고는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4-2015시즌 유로컵 라이징 스타상 수상자는  포르징기스입니다. 바로 이게 제가 포르징기스 효과를 이야기한 이유입니다.


참고로 그의 소속팀 폴란드 리그의 스텔멧 지엘로나 고라는 2015-2016시즌 유로리그 정규시즌에서 떨어진 팀입니다만. 이들이 2승을 따낸 팀들이 만만치 않았죠. 파나시나이코스(유로리그 8강 진출 팀, 홈 경기)와 로코모티브 쿠반(유로리그 파이널 포 진출 팀, 원정 경기)였습니다.

유로리그 정규시즌에서 떨어지면 유로컵으로 이동하는데 지엘로나 고라는  2015-2016시즌 유로컵 8강에올랐습니다.

경기에서 홈보다 원정에서 이기는 경기들을 보여주면서 유로컵 홈피는 경기 리포트(유닉스 카잔과의 16강 2차전이 피크였죠.)에  로드 워리어스라는 멋진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습니다.

http://www.eurocupbasketball.com/eurocup/games/results/showgame?gamecode=291&seasoncode=U2015#!report

포닛카의 유로리그 정규시즌(10경기) 기록 ->평균 31분 27초 출장  12.0점 7.9리바운드 2.2어시스트 1.1스틸 

더블-더블 횟수 3회(정규시즌)
vs 파나시나이코스(4라운드) 13점 10리바운드

vs 로코모티브 쿠반(8라운드)  11점 11리바운드

vs 이즈미르(10라운드)  20점 10 리바운드

정규시즌 기준 개인 기록 순위

평균 리바운드 3위(7.9개)

유로컵(32강 16강 8강) 기록

평균 29분 47초 출장 13.5점 6.5리바운드 2.1어시스트

늘 생각하는 거지만 포닛카는 폴란드 농구의 미래를 책임질 자원이라 생각합니다.









10
Comments
2016-07-02 13:53:08

순간 포미닛이라고 읽었네요
ses, 핑클 시절부터 여아이돌 그룹 같은건 좋아해본 적도 없는데...
매냐 들어오면 하도 아이돌그룹 관련 글, 사진을 많이 봐서 그런가..

WR
Updated at 2016-07-02 14:24:37

네 좀 햇갈릴 만 하죠.댓글 감사합니다.

2016-07-02 15:03:42

민욱님의 해박한 지식과 정보를 기반으로 한 유로바스켓 글들을 늘 감사히 잘 읽고 있습니다

스윙맨 자원이고 2미터가 채 되지 않는 선수인데 리바운드 능력도 상당하네요

덴버는 크게 관심은 없지만 유니폼 컬러가 너무 예뻐서 좋아하는 팀인데 한번 관심가지고 이 친구 경기를 보고 싶네요^^

2016-07-02 14:03:28

마테츠 포니카보다 유망한 선수인가요?

WR
Updated at 2016-07-02 14:10:50

아 이 친구가 마테츠 포닛카(마테오쉬 포닛카)입니다. 발음이 참 어렵습니다. 역시 전 언어나 발음은 영 아닙니다 . 어쨌든 댓글 감사합니다.

2016-07-02 14:21:16

아 그렇군요 형제가 있다고알고있었는데 동생은 마셀 포닛카였군요

WR
Updated at 2016-07-02 14:23:23

네. 동생이 마르셀 포닛카입니다. 벤 시몬스랑 같은 학교 출신입니다(몬트버디 아카데미)


https://www.youtube.com/watch?v=-JiaiHQlOJc
Updated at 2016-07-02 18:13:08

민욱님 유럽 농구 글 늘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질문드릴 것이 있는데, 이번에 보스턴으로 드래프트 된 겔숑 야부셀레와 안테 지지치 두 선수의 성장 가능성을 얼마나 보시는지요? 셀틱 팬으로 드래프트 이후 한동안 멘붕 상태였다가(에인지 못난 놈ㅠㅠ) 이것저것 두 선수의 특징들을 살펴보고 있는데, 유럽 농구에 해박하신 민욱님께 여쭤봅니다.

겔숑 야부셀레는 언더사이즈형 빅맨으로 안으로 뻗는 스텝이 좋고 슛 레인지가 긴 스타일인 것 같고, 지지치는 (인터넷에서는 안드레이 지지치의 동생이라고 소개하네요)운동능력이 어느 정도 있는 덩어리형 빅맨인 것 같은데..

혹시 이 두 선수에 대해 정보가 있으시면, 이 두 선수가 느바에서 어떤 쓰임새로 활용될 수 있을지, 야부셀레는 3번으로 쓸 수 있을지ㅠㅠ 또 두 선수의 성장 가능성은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WR
Updated at 2016-07-03 14:44:46
그냥 저의 허접한 생각임을 전제하고 댓글을 달아드리겠습니다. 다른 분들은 달리 볼 수도 있습니다.

둘 다 사실 아직은 만들어가는 선수라 이렇다 저렇다 얘기 하기가 참 곤란합니다. 미래는 알 수 없기 때문이죠.

그래도 매우 조심스럽게 제 생각을 이야기해보면 '아직' 까지는 NBA에서는 쓰임새가 제한된 선수들 같습니다. 물론 앞으로 어떻게 성장하느냐 그리고  팀에서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저는 벤치에서 나오는 게 맞다고 봅니다.

지지치의 경우 2014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시보나 자그레브에서 뛰었죠. 이번에 필라델피아에 합류하는 다리오 사리치가 바로 과거에 여기 있었고 크로아티아에서는 명문팀으로 꼽힙니다. 드라젠 페트로비치 그리고 브루클린 네츠의 보얀 보그다노비치도 시보나를 거쳤구요.


부드러운 움직임 그리고 빅맨치고 높은 자유투 성공률(아드리아틱리그 ->70.0%) 와 훅 슛이 장점으로 보입니다.

스크리너로 시작하는 2-2에 대한 이해도도 좋습니다. 

수비는 제 생각으로 투쟁심은 있어보여요. 하지만 사이드스텝이 기민하다고 보지는 않아 외곽 수비는 잘 못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트에서 시야가 그렇게 넓어보이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여담이지만  전 덴버 너게츠의 니콜라 요키치(211cm, 센터)가 참 대단해보입니다.

요키치의 경우에는(물론 이번 유로리그에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8강에 올라가기도 했고 세데비타 자그레브가 16강에도 올라갔지만

스페인리그 터키리그보다는 리그 수준으로 보면 제 생각으로 보기에는 낮아보이는)아드리아틱리그에서만 계속 경기를 펼쳤던 선수였는데 말이죠. 어쨌든 그가 지난 시즌에 NBA에서 대성공을 했는데.

이번 드랩을 보면 그 영향을 받았다는 느낌이 솔직히 제 생각으로는 듭니다. 

정말 아드리아틱 리그 위상이 확 올라간 느낌입니다.(요키치는 2014-2015시즌 아드리아틱 리그 MVP였습니다. 바로 메가 렉스 출신입니다. 그의 팀은 당시 유로리그 유로컵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드랩을 보면 아드리아틱 리그 출신들이 강세를 보였는데 필라델피아가 뽑은 티모테 루와우(메가 렉스)라든지 바로 보스턴 지지치라든지 레이커스로 간 zubac(얘는 원래 시보나에 있다가 올해 2월에 시보나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팀을 떠나 메가 렉스 선수로 뛰었죠.) 그리고 Rade Zagorac이라든지. 이들이 죄다 아드리아틱리그 출신입니다.


야부셀레는 화이팅이 참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기술의 완성도가 낮아보이는데 정말 여러가지 부문에서 (제가 보기에는) 투박해보입니다. 아직은 원석이라 보입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팀에 활기를 불어넣고 코트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에너자이저성의  4번으로 가는 게 야부셀레를 살리는 길이라 봅니다. 물론 아닐 수도 있고 지금보다 더 성장할 수 있지만 현재까지 제가 본 야부셀레는 그렇습니다.

어째거나 이 모두는 그냥 저의 개인적인 생각일뿐입니다. 너무 크게 생각 안하셔도 됩니다.

 이 친구들과 관련하여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분명 계실 거라 봅니다.  둘 다 어리니까 어떻게 변할 지 알 수 없죠. 댓글 감사합니당.




Updated at 2016-07-03 19:52:51

두 선수에 대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아드리아틱 리그가 강세를 보였군요. 루와우도 그 리그 출신인지는 몰랐습니다. 꽤 기대가 있는 것 같던데요.

야부셀레는 하이라이트밖에 보지 못했지만 그 영상에서도 확실히 잘 하는 한 가지가 보이지는 않는 것 같았는데, 역시 아직은 원석 수준인가보네요.

친절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lalmil
17871
24-03-28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