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슨스를 노리는 블레이저스

그래도 이 팀에는 파워포워드가 더 필요한게 아닌가 싶은데... 아미누가 성장세도 보여주고 있고, 득점력에선 현재 파슨스가 낫지만 수비에선 비교불가이며, 내구성 이슈도 있죠.

현재 샐러리 여유가 되지만, 맥컬럼, 플럼리와의 연장계약도 생각해봐야 하는 시점에서 당장 메우지 않아도 될 포지션을 꼭 채워야 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맞습니다. 올 오프시즌 최우선과제는 확고한 스타팅 4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스몰볼을 시즌내내 돌릴 수도 없는 노릇이니까요. 그래서 계약 규모가 가장 중요합니다. 맥시멈이거나 그에 준하는 큰 계약을 맺으면 트레이드가 일어날 확률이 높겠고 가능성은 낮아보이지만 적절한 금액에 계약할 수 있다면 적당한 파워포워드의 영입도 가능하겠지요.

팀에 리딩을 해줄 선수가 꽤 여럿 있는걸로 아는데요... 릴라드 맥컬럼 둘다 리딩이 뛰어난 가드들이고, 플럼리도 리딩이 꽤 뛰어난 센터로 알고 있습니다.

맥컬럼은 리딩이 가능하다 정도지 뛰어난 편은 아닙니다. 플럼리도 패싱센스가 좋은 빅맨이지 리딩을 맡길 선수가 아니구요. 그저 그런 팀이 아닌 컨텐더가 되기위해선 릴맥을 보좌할 3옵션이 필수입니다. 아미누는 팀의 조각으로써 좋은 선수지만 3옵션으로는 많이 부족한 선수죠. 앞서말했듯이 3옵션을 맡아줄 빅맨이 최우선이지만 여의치 않을 시 차선책으로써 적절한 계약 규모를 동반한 파슨스는 정말 좋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