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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마 드로잔과 비스맥 비욤보 재계약을 노리는 마사이 유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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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5-31 04:11:00

인터뷰에 따르면 마사이 유지리는 드로잔과 비욤보의 재계약을 원한다고 하네요. 아직 방법은 모르지만 최대한 두명의 재계약에 힘 쓰겠다고 하네요. 게다가 드로잔과 비욤보 두명다 토론토에 남고싶다고 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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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5-31 04:52:25

데로잔과 비욤보를 둘다 잡으려면 캐롤이나 로스의 계약을 비워내야 합니다.

중복자원을 덜어내는게 좋다고들 하지만, 팀에 캐롤만한 스윙맨 디펜더가 없고, 로스만한 3점슈터가 없기 때문에 정말 애매해졌죠.. 하지만 두 선수 다 팀에서 중요한 롤을 맡고 있기 때문에 섣불리 트레이드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확정된 샐러리를 다 합치면 70M정도인지라, 내년 샐캡에서 대략 20M정도 남는걸로 알고있는데..
버드 권한이 없는 비욤보를 잡으려고 해도, 데로잔의 캡홀드(20M가량) 때문에 불가능하죠.
만약 데로잔이 내년 9.5M을 옵트인하고 그 후 맥시멈 연장계약을 해준다면 비욤보를 내년 10M로 시작하는3-4년 길이의 계약을 맺을수 있게 됩니다. 다만, 데로잔이 당장 내년부터 25M가량의 돈을 받을수 있는데, 과연 15M이나 되는 금액을 포기할런지는 의문이네요.
2016-05-31 09:21:48

아무리 데로잔이 착해도 그럴 수는 없죠.

내년에 부상당할 수도 있는 거고요.

2016-05-31 09:40:56

그러니까 대체 왜 그 로스 모지리에게 연장계약을 준걸까요?


연 10mil을 퍼주는 건 뭐 그렇다 치더라도 연장계약은 너무 섣부른게 아니었나... 지금 생각해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팀에 로스만한 3점슈터는 없다지만, 그만한 정도의 3점슈터는 사실 미드-레벨 정도만 던져도 쉽게 영입이 가능하기도 하죠.

2016-05-31 12:36:21

랩터스에는 3점슈터가 없었습니다. 적어도 이번시즌에 라우리 다음으로 가장 많은 3점을 넣은 선수가 로스이기도 하구요.

향후 3년간 연 10.5M 정도면 로스의 3점능력을 감안했을때 충분한 액수였습니다. (어차피 로스의 계약으로 인해 데로잔에게 맥시멈을 주는데 지장은 없었을테니까요.)
비욤보라는 변수가 생기면서 10M정도 가량의 샐러리캡이 아쉬워진 상황이긴 하지만...
샐러리캡이 올라가는게 확정되었고, 요즘같이 3점슈터의 가치가 귀한 시점에서 로스의 연 10.5M 계약은 전혀 악성계약이 아닙니다. 랩터스가 정말 샐러리캡을 비워내야 하는 시점이 온다면 언제든지 비워낼수 있는 계약이라고 봅니다.
게다가 캐롤이 부상으로 빠진동안 비록 로스가 주전으로 나온건 몇경기 없었지만 그 빈자리를 얼마나 잘 메꿔줬었는지 생각해보면 더더욱 함부로 트레이드 할수 없는 선수죠.
로스가 적어도 3점'만' 갖춘 선수가 아니라 평균 레벨의 수비력까지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이 정도의 선수를 FA시장에서 데려오려면 MLE정도로는 어림없다고 봅니다.
2016-05-31 13:53:34

제가 로스의 연장계약에 대해 아쉬운 것은, 루키 스케일의 선수를 연장계약 맺는 것은 나중에 제한적 FA가 되었을 때에 그 선수의 가치가 너무 커져서 더 비싸질까봐 미리 선수치는 수법입니다. 아예 맥시멈 급 선수라고 치면 타 팀의 경쟁이 불거지는 것을 원천 차단하는 목적도 있구요.


그런데 토론토가 로스를 잡은 건 이미 드마레 캐롤에게 연 15mil을 퍼준 이후죠. 만약 캐롤 영입이 없었다면 그 자리에 로스가 주전이 되어 많은 출장시간을 가져서 주가가 오르고, 이번 오프시즌에 FA가 되었을 때 비싸지고... 이런 시나리오겠죠. 이렇다면 미리 연장계약도 좋은 방법입니다.


근데 캐롤이 버젓이 3번 스팟에 들어왔으니 로스의 출장시간은 제한될 수 밖에 없죠. 드로잔-캐롤의 스윙맨 라인업에서 로테이션으로 활약해도 기껏 20분 남짓 정도밖에 안될겁니다. 그러니 다음 시즌에 설령 로스가 잘 해주어도 표면적으로 보이는 스탯은 출장시간의 제한으로 인해 그리 높진 못할꺼고, 선수의 주가가 급등하거나 하는 변수는 적어질겁니다.


그러면 그때가 되어 제한적 FA로 계약하면 그만입니다. 타 팀에서 지른다 쳐도 글쎄요, 이번 오프시즌에 로스에게 11mil 이상 오퍼할 다른 구단이 과연 있을까요?


연장 당시 드로잔의 대안이라는 설도 있는데, 드로잔이 FA가 되면 무조건 토론토를 떠난다고 장담할 수도 없는데 너무 섣부른 대안 수립이었습니다. 그리고 말마따나 로스가 이미 드로잔급 선수의 대안이 되기엔 부족한 그릇이라는 건 랩터스 팀 프런트 자체에서 가장 잘 아는 사실이기도 하구요.


로스는 그래도 나름 캐롤의 부상을 틈타 이번 시즌 나름 제 몫을 해주었고, 아직 루키 스케일임을 감안하면 알짜배기였습니다. 문제는 다음 시즌부터 연간 11mil 가까이 받는다는 거고, 캐롤이 건강하다면 다시금 20분 남짓 나오는 백업 스윙맨을 11mil에 써야한다는 겁니다.


이 팀의 핵심 식스맨들은 코리 조셉과 패트릭 패터슨이죠. 이들은 6mil에서 7mil 가량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로스가 벤치 화력을 담당하는 핵심 백업 요원이라도 결국은 조셉, 패터슨 정도의 연봉이 적당하지, 11mil은 오버입니다. 말마따나 라우리의 혜자계약이랑도 별 차이 안나죠.


로스를 잡는 것도, 프랜차이즈 특성 상 드랲 출신 유망주에게 좀 더 좋은 대우를 해주는 것도 다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방법에서 너무 유연성이 떨어졌죠. 로스는 제한적 FA가 되었을 때에도 적당히 잡을 수 있는 급의 선수였고, 미리 그렇게 조급하게 그 선수의 향후 쓰임새보다 더 비싸게 잡지 않아도 될 선수였습니다. 프런트의 입장에서는 팀의 선수에게 그 가치만큼 연봉을 주는 것만이 최선은 아닙니다. 효율적인 팀 운영을 위해 실력 좋은 선수를 좀 더 저렴하게 붙잡아서 샐러리를 원활하게 하는 게 더 필요한 능력이죠. 그런데 라우리, 드로잔은 그렇게 잘 잡아왔으면서도 왜 로스와의 계약에서는 이런 수를 두었는지 모를 일입니다.


결론적으로는 로스와 연장계약을 하는 바람에 이번 오프시즌 때 토론토는 드로잔과 비욤보를 모두 잡기가 상당히 힘들어졌습니다. 로스만 없었더라면 어쩌면 충분히 가능했던 일인데 말이죠. 특히 두 선수 모두 토론토와의 재계약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아쉽습니다. 로스도 아까운 선수지만, 비욤보 만큼의 가치는 분명 아니니까요.


물론 비욤보가 이렇게 성장할꺼라는 건 토론토 프런트가 예측하기 힘든 부분이었고(비욤보는 그동안 샬럿에서 애지중지 키웠지만 성장속도가 느린 답답한 유망주 중 한명이었습니다...) 비욤보를 못잡는다고 해서 꼭 그 화살을 로스에게만 돌릴 건 없습니다. 다만 아쉬운 건, 로스랑 연장계약을 굳이 해야 했다면 그보다 더 낮은 금액에서 했어야 했고(코리 조셉급의 계약 정도...) 그게 아니라면 연장계약이 아니라 이번 오프시즌때 재계약을 했었어야 합니다. 거기다가 노먼 파웰이라는 또다른 스윙맨 재목을 발굴한 시점에서 더더욱 로스와의 3년 33mil 연장계약은 아쉬운 측면이 있습니다.


2016-05-31 09:20:11

둘 다 잡을 수 있으려나..

2016-05-31 09:38:49

지금 시점에선 방법이 뾰족하게 없어도 둘 다 잡겠다고 노력하겠다고 해야지, 하나만 잡고 하나는 포기하겠다고 미리 공표할 이유는 없죠.

2016-05-31 13:43:26

잡으려면 둘 다 잡았으면 좋겠네요. 못 잡을것 같으면 둘 다 잡지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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