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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든 롤이 불만이었던 하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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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5-20 20:41:08

이번 여름 FA가 될 수 있는 의 센터 드와잇 하워드는 최근 ESPN과의 인터뷰에서 시즌 도중 자신의 흥미가 떨어졌던 것("disinterested")에는 롤이 줄어든 것이 이유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직접 대릴 모리 단장에게 찾아가 자신이 팀의 플레이에 더 관여하고 싶다고 말하자. 모리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No, we don't want you to be.") 하워드는 그렇다면 자기가 이 팀에 있는 이유가 뭐냐고 반응했다네요.

하워드가 생각하기에 코치가 아니라 단장인 모리에게 그런 말을 들은 것이 쇼킹했으며 실제 농구를 해본 경험이 없는 모리보다 자신이 더 효율적으로 뛰는 법을 안다고 말해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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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5-20 20:05:01

확실히 의욕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긴 했는데 이렇게 팀을 떠나게 되려나 싶네요.. 근데 그돈 받기 힘들것 같은데...

Updated at 2016-05-20 20:17:27

진짜 저렇게 이야기 했다면 "너 나가" 랑 같은 의미일텐데...


댈러스 같이 명장있는 팀에 가서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해냈으면 좋겠네요.

WR
2016-05-20 20:25:17

하워드가 포스트업 포제션에서 턴오버도 잦고 득점효율이 좋지 않은 편이라 스탯 신봉자인 모리가 저렇게 말하는게 일리가 없진 않은데 자존심이 많이 상했겠죠. 좋게 말해줄 수도 있었을텐데

2016-05-20 21:32:07

하워드 몇년 어렵고 폼이 죽었어요.
답은 댈러스 같아요.

2016-05-20 20:26:25

폼이 많이 떨어진거와 별개로 저 정도 수위의 언쟁이 오갔다면 휴스턴은 정말로 댄토니를 감독으로 뽑으려는걸까요 ?

2016-05-20 20:33:18

와... 정 떠나겠네요..

2016-05-20 20:36:50

저건 그냥 대놓고 나가라는 말이죠.

파슨스때도 린때도 하워드도 글쎄요.. 휴스턴 팬이지만 항상 이렇게 선수들 내보낼때 끝 마무리가 안좋은건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만... 뭐... 프로세계는 냉정한 세계이니까요.
2016-05-20 20:41:08

대럴 모리 단장이 공부도 많이 하고 열심히 하는 건 좋은데, 팀 캐미스트리를 무시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은 꽤 있어왔죠.

2016-05-20 22:34:18

농구는 단지 숫자로 돌아가는게 아닌데 말이죠...... 심지어 2k시리즈에서도 선수들의 감정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데(맞나요? live시리즈였나요? 게임 안한지가 몇년되서 기억이 흐릿합니다. unhappy 뜨면 기량이 떨어지거나 계약 만료 시점에서 딴 팀으로 옮겼던걸로 기억합니다.) 스포츠를 산수로 계산하시는 모리볼 문제 많다고 봅니다.

WR
2016-05-20 21:11:38

다른 내용은 대부분 들었던 건데 올랜도 시절 슈팅 레인지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코비한테 물어봐더니 하루에 1000개씩 쏘라고 했다는 얘기가 재밌네요.

2016-05-20 20:58:42

휴스턴은 이렇게 팀내스타를 또 저런식으로 보내는군요...  비즈니스의 세계는 냉정하지만 선수입장에서는 속이 상할만도 하겠네요

2016-05-20 21:36:20

하워드 신체적으로 문제도 있지만 전술적으로도 힘들어요.

2016-05-20 21:52:44

하워드의 대응도 문제가 있긴 있네요. 뛰어본 적도 없는 너보다 내가 더 효율적인 농구를 한다라니 

WR
2016-05-20 22:37:07

아 약간 헷갈리게 써놨는데 너보다 내가 효율적으로 한다는게 아니라 "농구를 효율적으로 하는 법"에 대해서는 내가 더 잘 안다는 얘기였습니다.

Updated at 2016-05-20 23:09:52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네요

하워드 포스트업 ppp가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휴스턴에 있는 3년 내내 0.7후반~0.8초반대에

극심한 부진이었음에도 첫 2년간 주구장창 밀어주다가 올시즌 그 비중을 줄였건만 그게 불만이어서

태업을 했다는게 말이나 되나요?

맥헤일도 하워드가 예전에 그 선수가 아니며 로포스트에서 위력이 떨어졌음을 여러번 지적했으며

또 결정적으로 하워드는 게임에서 지고나면 5분만에 너무 쉽게 잊어버린다면서 둘러둘러 까기도 했는데

그런 선수가 태업해놓고 정당한 이유가 있었던것처럼 말하다니 기가 차네요

진짜 포제션을 더 가져갔어야 할 선수는 모티유나스 같은 선수이고 하워드는 진작에

챈들러나 디조던처럼 철저하게 2대2 위주로 가면서 수비나 궂은일에 더 신경을 쏟았어야 했죠

그리고 본인에 대한 롤에 문제가 있다면 차라리 트레이드 요청을 하던가 했어야지 그래서 불만을 품고

정규시즌 후반부터 플레이오프까지 그렇게 대충뛰었다는게 맥스를 받는 스타급 선수가 할 짓인가요?

Updated at 2016-05-20 22:57:57

근데 휴스턴은 근래에 트레이드든 FA로 나가든간에 구단에서 정말 매몰차게 내보내네요

좋게 나간 선수들이 거의 없는것 같아요 제레미린도 그렇고 파슨스,하워드도 그렇고..
뭐 비지니스적으로 봤을때 내보내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겠지만..
개인적으로 먼훗날 하든이 휴스턴을 떠날때 어떤 대우를 받으며 나갈지 궁금하네요.
2016-05-20 23:03:24

모리도 문제고, 하워드도 문제입니다만.....리그의 추세가 하워드 같은 선수는 점점 살아남기 힘든 상황에 왔습니다.

2016-05-21 00:18:33

본인도 느낄까요

불과 몇년 전만해도 정통센터 기근 시대라며 하워드같은 센터 찾기 급급했던 리그인데
지금은..
2016-05-20 23:34:55

물론 하워드가 맘이 상했겠지만 객관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생각하지 않으면 어딜가든 마찬가지일듯한...

2016-05-21 00:22:51

모리와 하워드 사이에 그런말이 오간건 안됫지만, 이런건 솔직히 인사이드 인포라 하워드도 그냥 아무말 안했어도 좋았을탠대..

Updated at 2016-05-21 03:19:24

전 언론의 도마위에 올라와서 썰리고 있는 이 상황이 그저 씁쓸합니다. 휴스턴에서의 하워드의 커리어가 이렇게 안좋게 끝나면 서로에게 그다지 좋을건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의미없는 가정이지만 하워드가 맹활약했던 2013/2014 플옵시리즈에서 포틀랜드와의 1라운드 시리즈를 이기고 올라가서 당시 상성수준으로 할만했던 스퍼스를 만나서 활약했다면 팀내 입지가 더 낫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작년 플옵 시리즈에서 하든과 같이 잘하는 모습을 더 보여줬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잘나가는 것처럼 보이던 작년 플옵에서도 하워드가 잘하면 하든이 상대적으로 침묵하고 하든이 잘하면 하워드가 리바셔틀이 되는 경기들이 꽤있었습니다. 정규 시즌네네 하든이 에이스로서 팀을 캐리했으니 둘의 캐미가 안맞는다면 철저히 계산적인 모리가 어느 플레이어의 입지를 더 고려할지는 뻔한일이였지요.

이번 시즌은 뭐... 어디서부터 잘못된지도 모르겠으니 성적에 대해서 그냥 넘어간다 치더라도 하워드 커리어에서 잊고싶은 시즌이였지요.

저번 inside the nba 인터뷰는 자신의 심경을 솔직히 털어놓는 인터뷰라고 생각했고 이번 ESPN 인터뷰는 슬슬 오프시즌을 위해서 자신을 어필한다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이제는 하워드가 나가서 새 팀을 찾는게 거의 기정사실화될걸로 보이는데 과연 어느 팀에서 어떤 계약을 따넬지 궁금합니다.

2016-05-21 02:39:48

링크 인터뷰 전문을 다 보니 예상처럼 참 어려운 선수이고 소프트한 선수가 맞는듯 합니다.

달리 말하면 감성적인 면도 많고 소심하기도 하고요.
여러모로 아쉬운 선수입니다.
2016-05-21 04:00:56

팀 나가기로 맘먹고 한 인터뷰인 것 같네요. 자기변호라고 해야 할지 어필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그런 분위기의 인터뷰이기도 하고... 

2016-05-21 08:43:14

의욕 없는 상태에서도 좋은 필드골성공률에 더블더블찍는거보면 대접받는 댈러스가면 확실히 부활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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