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리와의 재계약을 확신하는 멤피스

스퍼스에 딱맞는 조각이긴한데.. 욕심이겠죠?

뉴욕이 지옥에 가서라도 데려와야할게 콘리죠
남을것같긴하지만 멤피분위기가 요즘 안좋아보이긴 하네요

위닝마인드와 멘탈이 좋은 선수라 탐내는 팀이 많죠.

개인적으로 리그에서 가장 과소평가 받는 선수라 생각합니다.

플레이어 그 자체로써 가치를 타팀 단장들이 알기에 시장에서 치열할 거라고 봅니다. 어떤 팀 구성과도 조합이 되는 마법의 포가죠.

어디로 가든 맥시멈은 깔고 갈 PG라고 봅니다.

스퍼스에 옴 딱인데. 그럼 완벽한데. 욕심이겠죠.

전 과소평가받는 이미지덕에 평가가 너무 후한 선수가 콘리라고 생각합니다.

콘리가 전술의 중심은 아니지만 게이나 메요를 내보내면서 충분히 자기주도적으로 슛쏘고 패스할 수 있는 전권을 부여받았습니다.

하지만 견실한 멤피스 스타일의 농구에 창의성을 더 한다는 임무를 수행한 적이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오버롤이 높은 선수란건 사실이지만 요즈음 같은 가드중심의 오펜스가 유행하는 시대에서는 매력이 떨어집니다.

콘리를 원하는 팀들은 모두 그를 전술의 중심에 두기를 원하는게 아니라 에이스 스윙맨의 보좌를 원하는 겁니다.

그런데 몸값이 맥시멈이니 팀으로서는 곤란해지는 거죠.

콘리 과대평가설을 가만히 보면 결국 콘리가 평득 20이상 하지 않으면 수그러들지 않을 기세죠.... 좋은 수비능력과 리그 탑 수준의 게임조립 및 클러치 능력, 더불어 cp3다음간다는 얘기도 나오는 안정적이면서도 뛰어난 볼핸들링과, 높은 포제션 대비 리그 최상급의 ast/to, 거기에 좋은 멘탈과 리더쉽, 전술이해도, 플옵에서 멤피스를 프랜차이즈 역대 최고성적까지 끌어올리는동안 cp3, 서버럭, 릴라드, (이겨보진 못했지만) 커리의 골스까지 2대1 시리즈 열세에 넣을 때 등등 큰경기에서의 활약, 그리고 어느 팀에 가도 시너지 내는 능력 등은 굳이 이 선수가 공격 한정 1옵션이 아니라도 충분히 맥시멈받을 시장가치가 있는 선수라는걸 반증하고도 남습니다.

그걸 무엇보다 gm 및 구단별 관계자들이 잘 아니까 30개팀중 절반 가까운 팀들이 맥시멈 기꺼이 제시하면서 데려오려고 하는거고, 올시즌 초반 gm투표에서도 나오듯 소위 빅3 포가 다음 네번째로 콘리가 젤 많이 뽑힌거죠.

농구의 여러 요소와 PG로써 요구되는 수많은 카테고리를 모두 종합적으로 따지면 콘리는 충분히 현 마켓상황에서 맥시멈이 가능한 선수고, "과소평가 꼬리표가 이제 안 나올때도 되었다" 정도면 모를까 정작 후하고 좋은 평가를 받은 적은 몇 년 되지도 않고 극히 최근이다시피한데... 그 만큼 후하고 좋은 평가를 많이, 오래 들어보지도 못했는데 과대평가라는건 동의하기 힘듭니다.

멤피스 팬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저는 콘리 팬으로서 콘리가 큰 프랜차이즈로 이적해서 올스타 한번 뛰는 거 보고 싶어요. 옛날 데런 윌리엄스도 실력에 비해 올스타 출장 상당히 늦게 했는데 콘리는 더 한 느낌이에요. 태생적으로 플레이스타일 상 많은 인기를 얻을 선수는 아니라는 걸 알지만 그래도 콘리 올스타 져지 입는 거 한번 보는 게 소원입니다.

기억은 어렴풋이 나는데

폴, 웨스트브룩 다음으로 콘리가 있다고 하는 의견도 있었지 않나요?

그만큼 좋은 포인트가드 같습니다.

지금도 TOP7은 충분할 것 같아요.

콘리는 확실히 정상급 포가 이기는 한데 맥시멈이냐고 물어보면 의문이 조금 남는 것 같습니다.

폴 커리 웨스트브룩은 뭐 거의 명전수준 포가라서 비교되는 것도 있구요. 그 셋 밑에 레벨인데 콘리에게 맥시멈 지를 팀도 있다고 봐요. 뉴욕에 가게되면 괜찮을 조각인것 같네요

어차피 대권 도전하는 팀들의 1번들은 거의 철밥통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