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 가솔, "이렇게 시즌을 끝내기에는 아쉽다"

가솔이 이번시즌 정말 대단한역할을 해줬지만... 괜히 미안하면서도 안타깝습니다

가솔 랩터스 와 주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시즌 후 가솔 영입전도 굉장히 치열하겠네요.
시카고에 남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말이죠.
가솔이 시장에 나온다면, 정말로 많은 팀에서 탐낼 듯 합니다.

파우는 어떻게든 버틀러랑 같이가고싶을텐데요
버틀러만큼 파우랑 시너지 내는 가드가 더 있을라나요

로즈 없이 2위하던 팀이 어찌 이렇게 폭망...

자 내년에 동생이랑 같이 뛰자!

무슨 소린가요 무조건 잡아야 합니다
노아는 예전의 그 노아가 아니고 가솔 같은 센터 절대 못구합니다 향후 두시즌 정도는 이 기량 유지할 수 있어요 불스 프런트는 어서 빨리 성실하고 착해 빠진 노장에게 확신을 주란 말이다!!!

오늘 경기가 패배로 마무리되갈때 잠깐 인상쓰는모습이 잡혔는데

이거참 괜히 미안해지더라구요..

솔직히 파우형이 내년에도 남고싶다 아주강하게 주장하지 않는이상, 불스 프런트가 별다른 조치없이 부상선수 돌아오는걸로 끝. 이딴 처리하면 파우형 보내 줘야한다고 봅니다.

파우형.... 미안해요
솔직히 떠난다고 해도 할 말 없습니다 이 팀은.

확실히 노아가 빠지고 나니까 팀이 급추락한 것도 있어요. 노아를 식스맨으로 내리고 나서 슬슬 삐걱거리다가, 노아가 보란듯이 예전 기량 폭발하면서 분투하니까 잠시 분위기가 좋아지는 듯했으나 어깨부상과 함께 슬슬 망조가 든 것 같네요.

불스 수비는 인사이드의 노아를 믿고 그걸 기반으로 적극적으로 퍼리미터 압박을 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었는데, 가솔이 인사이드를 너무 털리는 데다가 수비라도 열심히 해주던 하인릭이 빠지고 던리비의 기량이 하락하면서 버틀러-깁슨이 코트 위의 모두를 수비해야하는 안습한 상황이 자꾸 펼쳐졌죠...

던리비형이 부상 전엔 시카고 전술의 핵이었지만 호이버그는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고, 덩달아 수비력도 하락하면서 3번은 괜찮은 수비수가 아예 없는 꼴이 됐죠.
가솔 형이 떠나야만 한다면, 수비 되는 2번을 영입하고 버틀러를 3번으로 보내는 게 어떤가 합니다.
버틀러는 탑에서의 온볼 플레이보다는 베이스라인 근처에서 오프볼 침투, 진영 찌그러뜨리기에 더 능한 것 같아요.

(빅맨은 노아-깁슨을 좀 더 믿어보고, 포티스와 펠리시오가 준수하니 그쪽의 수비능력을 향상시켜보고요. 노아는 경기에서뿐만 아니라 팀의 사기와 응집력에 있어서 핵심적인 인물이라서요. 지금 팀이 색깔을 잃은 것도 노아가 아무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게 된 데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특히 수비 측면에서요. 물론 가솔이 계속 있어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