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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드, "코비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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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3-31 09:48:58

오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코비와 웨이드가 커리어 마지막 맞대결을 펼칩니다. 


각자 샥과 함께 원투펀치를 이루어 챔피언십을 따낸 두 선수는 약 10년 동안 코트 안에서는 서로 승부욕에 불타 멋진 대결을 펼쳤었고, 코트 밖에서는 친한 친구로 우정을 나눠왔죠. 리딤팀 멤버로 올림픽 금메달을 함께 따낸 일, 말도 안되는 버저비터를 비롯한 불꽃튀는 쇼다운들, 파이널 때 무릎때문에 고생하는 웨이드를 위해 코비가 개인 트레이너를 보내준 일, 경기 중에 코비의 코뼈를 부러뜨린 일 등, 소속 컨퍼런스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두 선수에 얽힌 일화는 참 많습니다.

오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웨이드가 코비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아래와 같이 이야기 했습니다.

"처음 레이커스와 치른 경기였어요. 코비에게는 올스타 위켄드 때 처음 이 이야기를 해줬었는데, 농구 역사에 있어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이야기에요.

그 때 그들은 전당포 멤버로 구성된 때였고, 그날 저희는 속된말로 처참히 발리고 있었어요. 저는 경기 초반에 파울 두 개를 일찍 범하는 바람에 경기에 많이 뛰지 못했었고, 후반전 경기 막판에야 난생 처음으로 코비를 1대1로 막게 되는 상황을 맞이할 수 있었어요. 속공상황이었고, 몹시 두려웠죠. 

헌데 제가 코비에게서 공을 뺐어냈어요. 그건 마치... 마치 성배 같았어요. 스틸 후에 득점까지 성공했나 그럴 거에요. 겁나 좋아부럿죠. 레이커스가 30~40점 정도 이기고있었으니 코비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일이었을 테지만요. 하지만 저에게는 그 순간이 세상 전부와도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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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3-31 09:49:45

막내야 형이 전입신병 때 말이야.

2016-03-31 10:21:06

다행히 버저비터 맞은 일은 아닌거네요.
그 장면은 볼때마다 가슴 찢어지던데...

2016-03-31 13:17:30

그건 웨이드와의 대결에서 코비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아닐까요?

2016-03-31 22:42:35

언제적 경기인지 알수있을까요?

2016-03-31 10:27:06


그 때는 샤크와 레이커스 팬이였던지라

 제 기억속에는 도무지 기억이 안나는 플레이네요..

2016-03-31 11:42:12

인터뷰도 예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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