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로 가게 되는 타이 로슨

바이아웃으로 영입한 선수를 바로 스타팅으로 쓰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기존대로 힐-몬타-조지-터너-마힌미로 스타팅이 나오고, 로슨의 적응 정도에 따라 출전 시간이 늘어나지 않을까요

몬타가 있었군요, 음.. 인디애나보다 주전으로 뛸 팀을 원할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그런 팀들이 원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뉴욕, 유타 등등...

휴스턴이 데드라인 전에 트레이드를 먼저 추진했었는데 유타행이 강력히 점쳐졌으나 (실제 두 팀 간에 협상이 있었단 소리...) 과거에 로슨이 솔트레이크 시티를 따분하다고 디스했던 전력이 드러나 딜이 파토났었죠.

데드라인 지나고 방출 소리 나오면서 뉴욕행이 점쳐졌으나 사실 이런 유형은 필 잭슨이 가장 싫어하는 타입입니다. 작고 수비 못하고 외곽 약하고 공을 많이 소유해야 시너지가 나는 가드... 필 잭슨은 정확히 저 반대 타입의 포인트가드를 사랑하죠.

인디애나는 조지 힐이 기본적으로 포인트가드로서 한계가 많은 타입이고, 루키 조 영만으로는 백업진이 부실하니 영입한 것 같은데, 벤치에서 로드니 스터키랑 조합이 잘 맞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로슨이 라커룸에서 폭주 시 제지해줄만한 베테랑도 안보이구요. 뭐 근데 당장 인디애나가 플옵 싸움을 치열하게 벌이는 중이라 프런트로선 나설 수 밖에 없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