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트면 시체 힘줄을 이식할뻔 했던 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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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2-11 11:25:53
지금은 가벼운 부상을 제외하고는 수년동안 부상 당하지 않고..
NBA에서 가장 '핫'한 선수가 되어 있지만...
수년전에는 계속된 발목 부상이 선수생명 까지 위험하게 만들었죠.
한때 발목이 안좋아 이미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적이 있었는데 또 발목이 안좋아서 다시 수술을 받게 되었는데 당시 상황이 그렇게 안좋았다는군요..
똑같은 부위를 다시 수술하는데 만약 원인을 못찾을경우 다른 사람의 시체에서 가져온 힘줄을 이식하는 방법도 고려 했었다네요.(실제로 수많은 검사를 했는데 정확한 원인을 못찾았답니다)
커리가 수술대 에서 마취될때 '깨어나면 시체 힘줄이 내 발목에 있을지도?" 하고 생각했었을 정도 랍니다.
그랬으면 재활에 최소 6개월...재계약도 불투명...
그렇지만 다행히도..
HD 카메라의 힘으로..
부상부위..아주 미세한 부위를 발견했답니다.
상처가 마치 게살 같이 엉켜져 있었는데 그걸 간단히 제거한후 봉합.(뼈, 인대 조각, 염증부위도)
수술 성공!!! 그래서 재활 기간도 3개월로 단축..
그래서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커리가 있는거죠.
원어 그대로 옮기면...
수술전에는 못돌리던 발목을 아주 잘 돌리게 되었고... 그럼으로써 사람들의 머리까지 돌리게(turn heads)..즉.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게 되었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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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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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 비슷한 그런 개념 같은데, '시체에서 이식'이라고 하니까 엄청 특이한 시술을 받는 것 처럼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