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 보스턴 커즌스 칸터 원한다

일단 지르면 칸토라도 받지 않을까하는 . ..

조지칼 영입 후 커즌스가 한마디 한게
이런 루머까지 온거 같네요

드래곤볼 모아서 XX 얻는 결말밖에 안 떠오르는군요..............

저도 그 때 어떻게 해서든 커즌스를 데려와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av 때문인지 설리 때문이었는지는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지만 딜이 이루어지지는 않더군요. 셀틱스에서 둘의 가치를 높게 봤던 것일 수도 있고 킹스에서 멘탈 문제와 상관 없이 커즌스를 다시 트레이드 불가 자원으로 놓았던 것일 수도 있고요. 제 기억에는 후자였던 것 같은데, 커즌스 정도 자원이면 시장에 나왔을 때 데려와서 포스트 가넷 시대의 코어로 삼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었기에 아쉬웠습니다. 킹스가 생각을 잘 한 거지요.

그래도 많이 모잘라 보이네요;;

최소 비보호 1라픽 2장은 깔고 들어가야 할겁니다... 커즌스정도면 충분히 그정도 가치가 있죠.

론도 댓가로 폴을 원했었는데
결과를 보면 웃음만 나지요
이번에는 제대로 연막치네요

칸터를 주전 센터로 쓰고 젤러를 백업으로 쓰면 됩니다. 설리랑 올리닉은 원래 4번이고요. (배스는 어차피 올해가 만기.) 만약 저렇다면 3가지가 걸리는데..
1. 칸터의 기량 : 경기는 많이 안봤는데 수비가 약하고 스탯에 비해 팀에 도움이 안된다는 의견이 있어서..
2. 칸터-설린저의 조합 : 주전을 칸터-설린저로 쓸텐데 그럼 안 그래도 약한 수비가 더욱..
3. RFA인 칸터 : 이 말은 굳이 지금 데려와야하냐 이런거죠.

네 제 생각도 비슷합니다. 설린저 자리는 언터쳐블이고 젤러는 최근 폼이 별로였고..

올리닉이나 캔터나 수비 안 좋고 공격력 위주의 빅맨들인데 굳이 영입할 필요가 없어보이네요. 거기다 캔터는 rfa.

전 젤러 비싸게 재계약 할까 겁나네요
이번 기회 잘살려서 다시 비상하길 바랍니다

심지어 당시 하워드는 1년 렌탈...

그쵸 랄이나되니까 부릴수있었던 배짱

칸터를 데려오겠다는 건 젤러의 업그레이드를 기대한다는 건데 효과가 좀 의문스럽긴 합니다. 로슨 트레이드 이야기가 나오는 셀틱스의 배경을 살펴보면 스마트를 픽앤롤 상황에서 좋은 패서는 아니라고 팀에서 판단하고 있기에 그런 것 같고요. 첫 시즌이고 부상도 있었기에 코트 위에 있었던 시간이 그리 길지 않기는 하지만 제가 봤을 때는 리딩 가드의 모습을 보여준 적은 적었던 것 같습니다. 팀에서는 et가 리딩을 보고 있기도 하고요. 로슨은, ncaa 시절 결승전이 제가 유일하게 풀 경기로 시청한 로슨의 경기인데, 그 경기만 놓고 보면 썩 괜찮은 패서에 슛이 나쁘지 않은 스타일이었던 같습니다. 아마 그래서 셀틱스에서도 링크가 나고 있는 것 같네요. 하지만 로슨을 데려온다고 해도 피닉스처럼 3가드 정리를 해야 할 텐데(아마 스마트가 벤치로 내려가서 나머지 둘의 백업과 돌파 역할을 하겠죠) 롤 분배가 어렵기는 할 겁니다.

말씀하신대로 스마트는 아직 1번 가드로의 역량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무려 6번픽으로 뽑은 유망주이고 이제 고작 첫시즌을 보내는 루키입니다. 당장은 부족하더라도 팀 차원에서 기회를 꾸준히 주면서 몇시즌은 지켜봤으면 하는게 제 개인적 바람이라 이번 루머가 달갑지 않네요.

네 저도 스마트에게 기회를 좀 더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슛 스트로크가 일정하지 않아서 그 부분이 얼마나 나아질지는 모르겠다 싶기는 한데 돌파 하나는 정말 좋더군요. 패서로서의 가능성도 아직 예단하기에 시간이 짧기는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