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시즌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러브 드라마가 이것으로 공식 종영되었습니다. 세 팀이 각자의 사정과 이유를 가지고, 모두 자신들이 원하던 결과를 얻었다 평하고 싶군요. 세 팀 모두 앞으로 행운만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2014-08-24 12:31:23
정말 제 닉처럼 러브가 가지 않길 바랬지만, 어째 가넷보다 더 엄청난걸 주고 가는거 같아 고맙기도 하고... 고맙다고 생각하는게 맞는거 같은지 많은 생각이 듭니다.
2014-08-24 12:31:39
그런데 연봉이나 샐러리 관련된 용어를 전혀 몰라서 그런데 TE는 정확히 어떤 용어인지 설명 좀 부탁드려요
WR
2014-08-24 13:10:01
Trade Exception 의 줄임말로서,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 골드퍼플님께서 좋은 댓글을 달아주셨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Updated at 2014-08-24 03:05:44
러브야 잘가라 가서 꼭 플옵가고....
2014-08-24 03:03:47
윈윈딜이 되길 바랍니다
2014-08-24 03:33:03
TE 6.3m 이면 선수 트레이드 할때 6.3m 비싼 선수와 트레이드 해도 좋다 하는 허가권인가요?
WR
2014-08-24 03:36:12
트레이드 익셉션은 다른 선수와 조합되어 사용되지는 못하고 TE:선수 로만 가능합니다. 다시 말해 한 명이든 여러명이든 6.3m 이내라면 트레이드가 가능하죠. TE의 값보다 비싼 선수와 트레이드를 하기 위해서는 TE를 소유하고 있는 팀이 언더캡이어야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로 사치세라인을 넘겼거나 자금난에 시달리는 팀들이 많이 탐내는 자산이죠.
2014-08-24 03:52:51
샐러리캡 계산에 Trade Player Exception도 들어가기 때문에 이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6.3M의 TPE가 있다면 그건 페이롤에 $6.3M의 선수가 한 명 있다는 개념입니다. 따라서 캡이 $60M이고 $6.3M TPE를 제외한 페이롤이 $55M일 때, 캡룸이 $5M이고 또 $6.3M의 TPE가 있는게 아니라, $6.3M의 TPE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팀의 페이롤은 $61.3M으로 샐러리캡을 넘어가게 되는거죠.
즉 $10M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 $6.3M TPE와 얼마간의 캡룸이 필요한건 맞지만, 그게 TPE+캡룸의 구조로 맞바꿔지는게 아니라 TPE를 포함한 페이롤이 샐러리캡 아래일 때, TPE를 포기해서 캡룸을 늘려 트레이드를 완성하는 원리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TPE는 페이롤 계산에 들어가기 때문에(언더캡, 오버캡을 결정할 때의 페이롤 계산입니다) 팀이 언더캡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모든 익셉션(MLE, TPE, BAE)을 포기한 상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WR
2014-08-24 03:56:12
역시 CBA는 어렵군요. 좋은 지식 감사합니다.
2014-08-24 13:25:14
저... 저도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어려워요;
2014-08-24 05:38:54
잘가 셔벗
2014-08-24 06:03:59
필라델피아가 가져온 1라운드 보호픽이 바로 르브론 제임스가 히트 갔었을 때 클블에 남겨준 유산이었군요. http://www.nba.com/cavaliers/news/trade_100710.html
2014-08-24 06:20:27
위긴스 베넷 영.....루비오가 건강하다면 내년 미네소타 게임 볼만하겠는데요. 역시 패스좋은 포인트가드가 있는 팀에는 운동능력 좋은 선수들이 펑펑 날아줘야죠.
2014-08-24 23:54:04
저도 담시즌 미네게임 꼭 챙겨보려구요... 루비오의 패스도 보는 맛이 더욱 쏠쏠해 질테고... 거기다가 차세대 미네를 이끌지도(?) 모르는 위긴스... 캬~
뭐 러브가 나간게 미네팬이 아닌 저로서는 그저 재미있게 다가오네요.
Updated at 2014-08-24 08:33:04
클블의 우승여부와 관계없이 미네는 가넷때와는 다르게 빠른 상처치료가 가능하기 위한 후시딘은 바로 잘 바른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