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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나의 미래는 내가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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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4-06-18 11:23:02

제임스는 2년이 남아있는 히트와의 계약에서 옵트아웃을 할지에 대해 확실하지 않다고 하며 가족과 휴가를 먼저 다녀온 후 생각해 보겠다고 했다.

화요일, 팀동료들, 코칭스태프와 더불어 제임스는 시즌 고별 인터뷰를 위해 모였다. 파이널에서 스퍼스에게 5게임만에 완패를 당한지 이틀이 지났다.

그는 여전히 실망감에 휩싸여 있으며 NBA역사상 가장 일방적인 파이널 시리즈중에 하나였던 이번 패배에 쓰라림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히트의 초점은 그들의 주축 선수들에게로 옮겨져 있다. 제임스, 웨이드, 보쉬는 이달 말 옵트아웃을 통해 자유계약시장을 타진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제임스는 그의 거취에 대해 노코멘트 했지만 세 선수 모두 며칠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 뒤 다시 모여 각자의 길에 대해 그림을 그려 볼 것이라 말했다.

이 세 선수는 남은 두 시즌의 계약 기간 동안 최소한 $40M에 해당하는 잔여연봉을 남겨두고 있다. 이는 2010년에 맺은 계약이다.

"셋이서 대화를 가질 겁니다. 그게 맞죠. 셋이 같이 이룬 거니까요. 드웨인이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몰라요. 크리스의 생각도 모르고요. 두고 보면 알 겁니다."

웨이드는 고별 기자회견후 더 이상의 인터뷰는 사양하기로 했다. 빅3 결성후 4년만에 처음으로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이다. 웨이드는 이번 파이널 시리즈에서 가장 저조한 모습을 보였으며 무기력한 플레이로 지탄의 대상이 되었었다.

인디애나와의 시리즈에서 비약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4년 연속 진출한 이번 파이널에선 15.2점, 3.8리바운드, 2.6어시스트에 43.8%의 야투를 보였을 뿐이었다.

보쉬는 화요일 빅3가 여전히 존속될 것이라는 견해를 고수했으나 캡스페이스 확보를 위한 빅3의 옵트아웃 건에 대해 선수들과 사장 팻 라일리, 구단주 미키 애리슨 간에 신중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제임스는 4년전 클리블랜드를 떠나 히트와 계약을 맺을 때 보다는 이번 상황을 맞이하는 자세가  
좀 더 느긋하다 말했다. 그는 2010년 여름을 좋은 경험으로 삼을 수도 있다고 있다고 했다. 그는 당시 디시젼쇼로 인하여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마이애미에 합류한 이후 두번의 우승과 4번의 연속된 파이널 진출을 일궈낸 제임스는 자신에게 어필하기 위해 구단이 더 이상 특별히 제시해야 할 것은 없다고 했다.

"특별히 들어야 될 말은 없어요." 라일리와의 미팅에서 무엇을 기대하느냐는 질문이었다. "구단이 무엇을 들고 나올지는 잘 알거든요. 말했듯이요, 저는 아직 준비가 안 되어 있는데요. 그 시점이 되면 얘기를 하겠습니다."

그는 현계약의 옵트아웃 조항이 그의 현재와 미래의 가치를 판단하게 해줄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도 언급했다. 제임스는 옵트아웃을 통해 5년간 $129M에 해당하는 계약을 다시 맺을 수 있다. 다른 팀이 제시할 수 있는 최대금액은 4년간 $96M이다.

만약 빅3의 세 선수가 모두 옵트아웃을 포기하게 되면 이들에 의한 연봉은 $61M을 상회하게 되며 그 다음 해는 $63M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다음달 15명의 선수 중 14명이 FA로 풀릴 수도 있는 상황에서 히트로 하여금 로스터를 향상시키는 데 있어 제한된 자원을 의미하게 된다.

"지금은 가능한 위치에 있는 거죠. 지금 옵트아웃을 하겠단 얘기는 아니지만요. 프로 스포츠 세계에 있어서 자신의 미래에 대한 열쇠를 자신이 쥐고 있는 경우는 많지 않잖아요. 저는 다행히도 두 번이나 그런 기회를 가졌어요. 2010년에도 그랬고 이번에도 그렇죠. 저의 미래는 제가 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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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4-06-18 10:55:39
본전이라고 보면 좋은데 팬으로서도 올해 역대급 패배가 너무 크게 뇌리에...
후회없는 결정을 했으면 좋겠네요(단 쇼는 하지말자 브롱아)
 
2014-06-18 11:00:40

웨이드 기운내!!

2014-06-18 11:32:53

웨이드 코 옆에 절묘하게..

2014-06-18 11:35:57

남을 것 같고 남는게 브롱이 이미지에도 좋을 것 같기는 한데,
과연 '내년의 샌안'을 넘을 수 있을 전력을 마이애미에서 구축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는 회의적인 생각만....

2014-06-18 12:11:45
너의 평가는 네 행보와 팬들이 쥐고 있다
2014-06-18 12:15:37
우리집 열쇠는 내가 쥐고 있다.
2014-06-18 13:39:17

사진 웨이드 코피나는거같....

2014-06-18 16:08:22

브롱아 하워드랑 해보는건 어떠니?..

2014-06-19 00:34:14

사진은 일부러 안행복해보이는 걸로 쓴건가..
우승해도 안좋아보이는 저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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