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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t

클린스만 vs 코비 공방

 
  4546
2014-06-18 02:05:05

얼마전 미국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고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은 이번 월드컵 선발 명단에서 랜든 도노반(미국 대표팀의 상징이라고 할만한 유명 축구선수)을 제외한 자신의 결정을 변호하기 위해 코비 브라이언트의 사례를 들었는데요.



This always happens in America. Kobe Bryant, for example — why does he get a two-year contract extension for $50 million? Because of what he is going to do in the next two years for the Lakers? Of course not. Of course not. He gets it because of what he has done before. It makes no sense. Why do you pay for what has already happened?



콜린스만은 스포츠에서 팀 운영이나 선수 계약은 과거가 아닌 현재와 미래를 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코비의 맥시멈 계약은 팀의 미래가 아니라 그가 지난 십수년동안 레이커스에 이바지한 걸 감안한 공로상 같은 것이었다는 거죠.





이제 코비의 반박입니다.



I thought it was pretty funny. I thought it was pretty comical actually. I see his perspective. But the one perspective that he's missing from an ownership point of view is that you want to be part of an ownership group that is rewarding its players for what they've done while balancing the team going forward. If you're another player in the future and you're looking at the Lakers organization, you want to be a part of an organization that takes care of its players while at the same time planning for the future. Jurgen is a coach, a manager. He's not a GM or owner of the franchise. When you look at it from that perspective, it changes a little bit. But you probably could have used another player as an example.



간략히 하면 선수들은 (단지 미래만 보는 것이 아닌) 선수들이 일궈온 업적에 대한 충분한 존중을 보여주는 동시에 팀의 미래까지 계획하는 곳을 원한다며 감독(클린스만)과 GM의 관점은 서로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7
Comments
WR
2014-06-18 02:08:03

정말 압축한 기사라... 클린스만의 자세한 입장이 궁금하신 분들은

http://www.radiokorea.com/news/article.php?uid=145276

여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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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볼땐 둘 다 맞는 얘기했네요

2014-06-18 02:34:08

코비 마지막 문장이 포인트네요


2014-06-18 08:36:46

미괄식 쪼잔
형 빨리 느바 돌아와서 쪼잔하라구..

2014-06-18 05:14:48

비즈니스를 해야하는 프로팀과 경제적인 이득을 목표로 하지 않는 국가대표팀이라는 점에서 오는 차이도 있었을 텐데 클린스만씨가 예시를 잘못 든 것 같네요. 


저는 레이커즈 팬으로써 코비가 잘 하던 못 하던, 연봉을 얼마를 받아가던 레이커즈에서 뛰는걸 원합니다. 프로 스포츠팀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만약 코비와의 계약으로 인해 성적이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팬들이 코비를 원하고 코비로 인해 팀 소득에 가산이 있다면 거액의 연봉을 주고서라도 데리고 있는게 맞는 결정일 수 있겠지요.

아무튼 어찌됐든 전 코비를 2 년 더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2014-06-18 09:38:46
코비팬이라면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수 있지만, 팀 레이커스 팬의 입장이면 달라지지 않을까요?
물론 코비가 지금까지 해온걸 생각한다면 당연히 대우해 줘야 하는 입장이지만, 당장 팀은 리빌딩도 어려운 입장이 된건 참 아쉬운 부분이라고 봅니다.
팀 레이커스 팬의 입장이라면 코비의 계약이 당연하지만, 달갑진 않을것 같네요.
참 아이러니 하네요.
2014-06-18 10:15:51

그런데 코비가 벌써 레이커스에만 18년을 보낸 선수라서 그렇게 구분이 칼같이 안됩니다. 저도 15년째 레이커스 팬인데 처음엔 코비 별로였다가 정이 들어서 팬이 됐거든요. 


코비 이전시대부터 레이커스 팬인 분들이었더라도 지금 시점에서 난 팀 레이커스팬이고 코비팬이 아니다 라고 할 수 있는 경우는 적을 겁니다.
Updated at 2014-06-18 09:00:12

그저 축구 보러 갔을 뿐임에도 논란에 휘말리는 머드축제의 아이콘

lalm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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