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컨, 이번엔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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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4-06-02 10:00:03
"작년에 그런 식으로 무너진 뒤에 또다시 집중할 수 있을까 하는 건 참으로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죠. 그런데 우리는 다시 돌아왔습니다. 굉장히 신이 납니다. 4번만 더 이기면 되죠.
이번에는 해냅니다. 히트를 상대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아직도 씁슬한 느낌이 남아있거든요."
던컨은 서부 컨파 6차전 연장전에서 본인의 19점중 7점을 연속으로 득점하며 충분히 몇마디
할 만한 자격을 획득했다.
스퍼스의 감독 그렉 파파비치는 지난 가을 트레이닝 캠프 첫날 패배의 영상을 틀어주었다.
그러한 악몽과 부상을 털어내고 던컨, 지노빌리, 파커를 주춧돌로 한 또 하나의 시즌으로서
스퍼스는 리그 최고의 기록인 62-20의 성적을 보여주었으며 팀 역사상 첫번째로 파이널에
두해 연속 진출하였다.
"우리 선수들은 사실상 지난해의 패배로 부터 성장하였습니다. 저는 진것이 오히려 잘 됐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정말 어마무시한 용기를 보여줬어요. 제입으로 칭찬을 한다면 말이죠.
6차전에 그렇게 지고 나서 스스로를 달래거나 하지 않고 올해 다시 같은 위치로 돌아왔다는 것은
정말 불굴의 의지입니다. 정말 자랑스럽고 오히려 제가 더 기쁩니다."
지노빌리가 말했다.
"8개월을 달려왔습니다. 정말 열심히요. 시즌도 성공적이었고 이제 한번 더 도전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작년에도 그랬듯이 다시 한번 트로피를 손에 넣기 위해 모든 걸 다 쏟아부을 거에요.
물론 재능있고 터프한 상대라는 거 잘 알아요. 힘들 거에요. 하지만 언제나 처럼 우리가 가진
베스트를 다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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