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BA 임시 합의 성공! (최종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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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1-11-26 20:25:46
NBA 리그 락아웃 149 일 만인 현지시각 11월 26일 오전 3시 30분, 장장 16시간의 협상 끝에
오너 대표단과 선수 대표단이 새로운 임시 CBA에 합의 하였다고 공식 발표를 하였습니다.
아직 임시 구두 합의만 하였고 세세한 부분과 공식 적인 절차들을 남겨 놓았기 때문에
락아웃은 끝나지 않았으며 법적인 부분에서 양측 변호사들이 더 협의를 하여야 합니다.
양 측 구성원들의 투표 또한 남겨두고 있기 때문에 아직 시즌 시작이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오너 측의 투표는 29명의 오너중 15명 이상이 찬성 해야지만 통과되며
선수단의 경우 430여명의 선수들이 투표하여 다수결로 결정이 됩니다.
이에 대해 리그 측의 스턴 총재와 선수협 측의 빌리 헌터는 이 임시안이 통과 될것이라고
믿으며 이로부터 공식적인 CBA가 나오게 될것이라 확신 한다는 언급을 하였습니다.
임시 시즌 시작일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날 당일 이며 총 66경기 정규 시즌이 될 전망입니다.
시즌 스케줄은 종전에 나온 스케줄과 다른 스케줄이 새로 짜여질 전망이지만
크리스마스 오프닝 3경기는 닉스-샐틱스, 히트-매버릭스. 불스-레이커스의 경기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FA 와 스프링캠프는 12월 9일 동시에 시작하며 약 2주 동안 빠르게 진행 될 전망입니다.
아직 확정된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합의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스몰 마켓 팀들에게 더 기회를 주고 빅마켓 팀들에게 재제를 가하게 될 것이라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턴 총재가 "이번 협상에서 임시적으로 합의에 성공을 하게 된 것은 결국
팬들을 있기 때문이며 농구를 사랑하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고 우리에게 의지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라는 말을 함으로써 오늘 협상에 관한 뉴스 컨퍼런스를 마쳤습니다.
...
정말 이 시간 만을 기다리면서 이 글의 제목을 써서 몇 달째 저장해놓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선수협과 오너측의 아무리 길고 짜증나는 협상을 해도 팬으로써 꼭 이번 시즌이
열릴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새벽에 늦게 까지 잠도 자지 않고 주시하고 있었는데
결국 이렇게 좋은 소식을 전할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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