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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츠키는 우승 못하면 나중에 과소평가 엄청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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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1 12:43:14
노비츠키가 만약에 우승을 못하면 다음 세대들에게 들을만한 비판들
 
1.노비츠키는 큰 경기에 약하다.
2.노비츠키는 빅맨으로서의 터프함이 약하고, 너무 소프트하다.
3.노비츠키같은 점프슛 스타일의 빅맨은 팀을 우승시키기 힘들다.
 
 
지금 농구팬들이야 위 3가지가 모두 틀렸다는걸 잘 알고 있지만  (3번의 경우 아직까지 증명이 되지
 
않았지만),
 
지금 세대보다 10살 이상 어린 다음 세대들은 분명히 위와 같은 이유로 노비츠키를 엄청나게 과소평가
 
할게 뻔하다고  봅니다. 물론 그것은 잘못된 편견이지만, 노비츠키를 직접 보지 않은 세대들이라 마냥
 
비판하기도 힘들구요.
 
1번 같은 경우 전혀 아니라는걸 지금 팬들은 다 알겠죠. 노비츠키는 플레이오프에서 25득점-10리바
 
라는 정규시즌을 능가하는 무시무시한 스탯을 찍으면서 맹활약 했습니다. 하지만 2006년에 객관적인
 
전력상 다소 떨어진다고 평가받던 마이애미한테 리버스 스윕 당하고, 2007년 골스한테 당한 역사적인
 
1라운드 업셋 패배...하필 노비츠키는 아쉽게 두 번 모두 평소 플레이오프보다 부진했습니다.
 
마이애미한테 리버스 스윕으로 패했을때 웨이드는 미친듯이 펄펄 날라다녔지만 노비츠키는 별다른
 
활약을 못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경기 우승 확정되고 농구공을 천장으로 던지며 포효하는 웨이드와는
 
반대로 허탈한 표정으로 실망감을 감추는 노비츠키의 표정은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한술
 
더 떠서 07년에는 67승으로 시즌 1위를 한 팀 댈러스가 8위 골스한테 힘 한번 못써보고 업셋 패...
 
노비츠키는 이때도 정말 부진했었고, 설상가상으로 시즌 MVP를 택배로 수상하며 역사상 가장 초라한   
 
시즌 MVP수상자가 됩니다. 이런 임팩트 있는 두가지 전적이 노비츠키의 플레이를 직접 보지 못한
 
미래의 팬들에게 태클 잡힐 가능성이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2번의 경우도 사실 틀린 말이죠. 물론 빅맨으로서 보드 장악력이나 리바운드, 블록슛을 비롯한 수비가
 
그리 강한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비판을 받을 정도로 약하지도 않습니다. 특히 왠만한 부상에는 눈
 
하나 꿈쩍않는 그의 터프함과 강인함은 굉장한 수준이구요. 하지만 역시 선수 개인에게 남겨지는 스탯,
 
리바운드와 블록슛 수치가 빅맨치고는 높지 않다는 사실과 점프슛을 주무기로 했다는 노비츠키의 특징
 
때문에 이것 역시 후세세대들이 노비츠키를 소위 말해 '까는' 요인이 될 거 같구요.
 
3번 같은 경우는 1번과 2번의 복합적인 이유와 결국 우승을 하지 못한다면 어쩔수 없이 생길수밖에
 
없을겁니다.
 
노비츠키는 진짜 우승 못하면 미래에 너무 과소평가당할 선수라고 봅니다. 댈러스나 노비츠키팬은
 
아니지만 이런거 생각하면 정말 꼭 우승해야할 선수라고 생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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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1-01-21 12:47:09

저도 노비츠키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꼭 우승 했으면 합니다. 불스가 아니라면 댈러스가..인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캐집사로 사기 트레이드 해오지 않는 이상 힘들거 같습니다.

2011-01-21 12:48:07

글쎄요, 2번의 비판은 지금도 받아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요? 


4번이 골밑에서 해야할 리바운드나 블럭이 적으면 다른 누군가가 그 롤을 해야 되는 거죠. 사기츠키는 대신 다른 부분에서 메꿔주긴 하지만, 어쨋든 모자란건 모자란거죠. 실제로 우승을 못하는 요인에 작용도 하고 있다고 봅니다. 가넷이 항상 던컨과 비교 당하던 부분이기도 하구요. 
2011-01-21 23:05:54
 가넷과 던컨에 비교해서, 하프코트내 어디에서도 안정적으로 슛을 꽂아넣을 수 있고,
 팀내 공격 1옵션 역할을 맡으며
 
클러치 타임에서 스윙맨 만큼이나 다양한(그리고 높은 성공률의)
 공격옵션으로 마지막 슛을 맡길수 있다는 강점때문에
 현 시점에서 노비를 비판하는 경우는 거의 없죠(매냐내에서도 단 한번도 저런것 떄문에 노비에 대한 평가절하를 본적이 없네요)
 
하지만
 그의 플레이를 보지 못한 후세대들은 못보기 때문에 저부분이 더 걱정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Updated at 2011-01-21 12:56:41
1번의 경우는 좀 별개죠.  엘진 베일러가 수많은 우승 울분을 참아야했지만, 아무도 그 많은 2위자리를 가지고도 새가슴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우승한번 못한 선수이지만 그가 위대한 선수란건 누구나 알고 있고 인정하는 것처럼, 세세한 상황을 모르더라도 노비츠키는 충분히 좋은 선수로 평가 될겁니다.  새가슴이라기 보다는 그냥 뛰어난 선수였다라는 평이 좀 더 와닿겠죠.
 
그리고 웃기지도 않지만, 그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커리어는 상당히 엄청난 기록으로 4번 포지션에서 3번째로 25000 - 10000 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10년여 동안 리그 정상 포워드로 NBA 팀 기록을 이어가고 있구요.  앞으로 커리어상 몇번을 더 추가하게 될지 모르지만 우승이 없어도 충분히 위대한 선수로서 평가 받을겁니다.
 
우승을 하지 못한다고 해도 현재와 같은 시즌 기록을 2~3년만 유지한다면 은퇴후 역대 PF에서 5~6번째로 평가 받을 선수인데 과소평가라면 너무 허한소리지요.  지금도 역대 10순위권으로 꼽히는 4번인데요.
 
2번은 그가 현실적으로 골밑 지배력이 약하다는건 누구나 알고 있고, 그보다 높게 평가될 만한 선수들은 그 부분을 수긍하게 할만한 선수들이라면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  이건 명약관화한 사실이니 터부를 가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3번은 노비츠키 자체가 포지션을 파괴하는 선수유형의 한사람이지 그가 어떠한 개념을 정립 시킬정도의 선수라는 부분에 대해서 동의할지, 안할지는 개인의 판단이니 그것을 가지고 선수의 과소를 평하는것은 그다지 적절치 않아 보이니 큰 문제가 될거라는 생각은 없다는 편입니다.
 
노비는 지금도 위대한 선수지만 앞으로 얼마간의 커리어를 추가 한다면 더욱더 위대한 선수가 될만한 선수입니다.  그리고 그보다 앞서 있다고 평되는 선수들은 또 그만큼 타당하게 노비츠키 위에서 평가 될만한 선수들인데 그것이 노비를 과소평가 할만한 부분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추억은 아름답고 지금이나 예전이나 과거선수가 어느점에서 비교되며 깍아 내려질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를 여전히 위대한 선수라고 볼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자신의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지 못한 여러 위대한 선수들을 봐왔듯이 말입니다.
2011-01-21 12:54:02

그런데 예전과는 다르게 경기 영상을 쉽게 구할 수 있으니 후세대에서도 경기를 더 쉽게 찾아 보리라 생각 합니다. 그런것 때문에 좀 더 70~80년대 선수 처럼 기록에 많이 의존해야 하는 상황은 적을것이라고 생각해요.

2011-01-21 13:01:42

바클리와 말론은 우승이 없지만.

전혀 과소평가 당하고 있지 않습니다~~
2011-01-21 17:28:06
동감합니다 (2)
여기에 추가로 그의 효율농구는 커리어가 끝나보면 알겠지만, 역대급에서도 전포지션 상위권에 들지 않을까 생각이드네요....
2011-01-22 08:28:40

과소평가 안당하는 것 같아도


실제로 못 느껴서 그렇지

은근히 과소평가 당합니다.

칼말론이 반지 2개만 있었어도 올타임 파포1위 평가 받았을 겁니다.


2011-01-21 13:03:58

노비의 장점은 묻히고, 단점만 부각이 더 될 것 같다는 이야기 아닐까요? 나중에 몸싸움은 싫어하고 외곽에서 빙빙돌다가 장거리 슛이나 날리는 선수로 기억될까봐 안타깝다는 것이죠.

2011-01-21 13:07:42
근데 그게 어쩔수 없긴 합니다
 
가넷도 우승전에는 스탯사냥꾼, 쓰레기 리바만 잡는다는 소리 들었으니까요
2011-01-21 13:08:11
글세요 절대 그런일은 없을거라 봅니다
잉여 - 우체부 - 가넷, 바클리 , 페팃 -
까지는 우승전엔 절대 못넘어 보이구요 헤이즈 , 멕헤일 정도는 우승 안해도 충분히 뛰어넘을수 있습니다
 
즉 올타임 PF 랭킹에서 6위는 충분한데 이게 과소평가라 할수 있나요?
 
2011-01-21 13:12:20

10년 후에도 우리 아이들이 농구를 볼까요?

2011-01-21 23:07:20
부왘
2011-01-21 13:15:22

 과소평가 과대평가 이런 것보다는...

 생각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비슷해 보이는 사람들간의 격차는 심해집니다. 사람의 인지력의 한계때문에 기억해야할 몇명만 기억하고 나머지는 잊어 버리는 거죠. 동시대의 사람들이 볼때는 비슷해 보이는 사람간의 격차도 시간이 지난다음엔 하늘과 땅차이로 벌어져 있는 경우가 많죠.

 선택된 몇명의 스타만 기억하고 나머지는 잊혀져 버리는 거죠.

 80년대가 매직과 버드의 시대로 기억되면서 말론이 잊혀진 것처럼... 말이죠.

  후대의 사람들은 지금의 생각보다 훨씬 적은 사람들만 기억할겁니다. 그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느냐 마느냐의 문제이지 과소, 과대평가라는 말은 좀 안 아울릴듯합니다. 현 상태로 그대로 갈 경우.. 네 노비츠키는 잊혀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냥 잘했던 외국인 선수... 아~~주 NBA에 관심이 있지 않으면 "그런 선수가 있었어? MVP도 받았었네.. 잘한 사람인가 보지? 그런데 왜 이렇게 과소평가 받는데"라는 말을 들을 잊혀진 선수말이죠.

 
 뭐 기억에 남는 시대의 슈퍼스타가 되기 위해선.... MVP를 3번 받는 방법도 있고 득점왕은 5번 하는 방법도 있지만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은 역시 "우승"을 하는 것이겠죠. 
2011-01-21 13:38:16
그렇죠 위에 종고세탁기님말씀처럼 가장 간단한 방법은 우승의 주역이 되는것이죠...
로버트호리...그렇게 대단한선수는 아니지만 진짜 사람들 기억에 길이길이 남을껍니다;;
후대에선 뭐지 이선수는 하면서 찾다보면 우승수와 우승활약때문에 더더욱이 과대평가를 받을소지가 다분한 선수중 하나로 꼽습니다;;
반대인 경우의 선수들이 그래서 아쉽다는;
2011-01-21 14:11:30

세세한 부분에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후대에 노비츠키가 얼마나 '사기'였는지 모를 거라는 데 동의합니다.
2011-01-21 14:30:27

노비츠키보다는 맥그레이디가 더 문제죠.

2011-01-21 23:53:34
맥그레디는 그래도 믹스가 스팩타클해서 이야 멋지다 싶긴 할껍니다.
 
그런데 사기츠키의 믹스로는 그 사기성이 표현되기가 좀 힘들죠.
2011-01-21 14:36:37
저도 중고세탁기님과 비슷한 맥락에서 생각하고싶은데요...
올해가  2011년이니깐
NBA역사가 65년, 월트와 러셀이 양분한지 55년, NBA와 ABA합병하고도(자바옹 전성기) 35년이 지났습니다...
슈퍼스타였던 한 선수의 커리어를 13년가량 잡는다면 지금 보고있는 선수들의 4배수 정도의 스타들이 NBA를 거쳐갔었고 그들중에서 극 소수만이 역사속에서 우리들의 머릿속에 남아있습니다...
소위 MVP였던 리그를 평정했던 선수들 마저도 우리들의 머릿속에 없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전의 MVP였던 그러면서 우리들 머릿속에서 지워진 선수들은 노비츠키보다 덜 위력적이었을까요...? 절대 아니거든요....
 
10년후라면 모르겠지만 20년후에는 아마 샼, 던컨, 코비 말고는 거의 기억에 남지 않을겁니다...
(르브론이나 웨이드, 로즈등은 아직 커리어가 끝나지 않아서 뭐라 이야기 하기 힘들지만...)
잘하면 가넷은 던컨의 라이벌로, 키드는 트리플더블 제조기로, 내쉬는 백투백MVP을 이뤄낸 첫포가로 기억에 남을뿐...
 
이런게 세월입니다...
2011-01-21 15:36:25
가넷은 우승이 있기때문에 던컨의 라이벌로만 기억되진 않겠죠....러셀에 가려 윌트가 러셀의 라이벌로만 기억되지 않듯이요..
2011-01-21 15:50:01

위에 세 선수를 언급한것은 90년대 말부터 2000대까지를 지배했다고 이야기되는 세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커리어 수준으로 보면 우승했고 않했고를 떠나서 키드와 내쉬역시 가넷과 비교해서 그리 떨어지는 수준은 아닙니다만... 세월의 힘이란것은 그 시대의 아이콘이었던 지배자들 이외에는 크게 기억속에 남기지 않는다는 이야기였습니다...

2011-01-21 16:09:26
제이야기는 로빈슨님이 말씀하시는 턴컨의 라이벌로기억에 남을꺼같지는 않다는거죠..
조던에 라이벌로만 기억되는 드렉슬러와는 다르게 가넷은 던컨보다 잘한시즌들이 있습니다..
90년대 조던외 4대센터를 기억하는것과 유사하게 가넷도 기억속에 남을꺼같다는 이야기였습니다....
2011-01-21 15:49:06
우승여부에 따라서 평가는 달라지겠죠
그러나 우승을 못했다고해서 지금의 평가보단 더나빠지진 않을거라봅니다
노비츠키에게는 그만의 특별함 이많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흐른다고해서  쉽게 잊혀질만한 선수가 아니라는거죠
농구의 변방인 독일인, 역대최초의 foreigner mvp 가 지니는 희소성은 앞으로 글로벌화 될조짐이
있는 nba에서의 선구자 역활이 된다는겁니다
플레이의 특별함도 있구요
바클리왈  "조던같은선수는 나올수 있어도 노비츠키같은 선수는 앞으로 나오기 힘들거라는"
얘기도 했다죠
 
2011-01-21 17:17:35
중요한 사실 한가지만 짚고 넘어가자면
 
노비츠키는 외국인 최초 MVP 아닙니다.
 
스티브 내쉬가 캐나다인으로 최초로 MVP를 따냈죠
 
물론 미국 대학 출신이지만 엄연히 외국인은 외국인입니다.
2011-01-21 17:47:29
제가 괜히 를 영어로 적어겠습니까?
외국인이 아닌 이방인으로 해석해야될듯하네요
미국 입장에서 봤을때  내쉬를 foreigner 로 인식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우리처럼 내셔널리즘이 강한 나라에선 국적이 다르면 foreigner 로 보일진 모르지만
nba 라는 울타리에서 봤을땐  노비츠키가 최초의 foreigner mvp라고 여겨지네요
 
2011-01-22 06:37:34
그런데, 미국 미디어에서 캐나다를 다루는 걸 보면, 미국보다 좀 모자란 아이
정도로 여기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미국인들이 캐나다인을 타국인으로 보는지 
안보는지 잘 모르겠네요 저는. 미국애들이 캐나다를 까고 풍자할때는 또
엄청나게 까대는지라... 게다가 NBA international player에도
캐나다에서 온 선수들은 따로 다시 써 놓는지라...
NBA역사상 유일무이한, 다시 없을지도 모르는 European MVP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2011-01-22 08:34:10

엄밀히 따지면 Foreigner아니죠.


NBA가 미국리그가 아니라 미국+캐나다 리그인데.....

캐나다도 NBA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러니 외국인이 아니죠.
2011-01-21 15:56:16
노비츠키가 MVP 트로피를 택배로 받았다굽쇼?
 
거짓말은 하지 맙시다...
 
 
 
 
 
2011-01-21 17:34:45
저도 잘은 모르지만, 그당시 받을때 씁쓸했던 기억은 나네요..
 
2011-01-21 18:28:50

농담삼아 택배로 받았다는거죠. 쓸쓸한 댈러스체육관에서 받았으니까요..

2011-01-21 23:10:27
 전 진짜 택배로 받았는 줄 알았네요...
 
 왜 받는 사진도 봤던것 같은 기억이 나지? 집 같은데서 mvp 트로피 들고있는 사진 있지 않았나요?
2011-01-22 00:47:25
아마도 제 기억속엔 체육관에서 받았습니다 . 물론 사진은 있었구요
 
보통은 2라운드는 가니까 2라운드 시작하거나 그 즈음에 받는데 ..... 웬걸 떨어저버렸죠 ㅠ,ㅠ 당시 골스를 응원했지만, 노비가 진짜 불쌍했습니다. 그 전에 웨이드한테 당하면서 준우승한것도 오버랩되면서요..
Updated at 2011-01-21 16:18:50
사실 노비츠키는 특히 우리나라에서 과소평가 많이 될 타입이죠.
 
우리나라는 그놈의 정통을 참 중요시 여기는 나라니까요.
 
정통빅맨 보다는 좀 다른 빅맨인 노비츠키는 우리나라에서는 까이고 까일 존재중하나죠
 
상대편팀을 얼마나 괴롭히는 선수냐 하면 노비츠키는 엄청난선수죠.
 
커리어만 봐도 던컨 가넷 차이보다 가넷 노비츠키 차이가 훨훨훨씬 적죠.
2011-01-21 16:18:35

댈러스의 최대 약점은 점프슛 팀이라는 겁니다. 물론 그 이유는 파워포드인 노비츠키에 있구요. 그나마 몇년전에 비해 3점을 줄이고 골대 근처로 갈려고 많이 노력합니다만...


결국 노비츠키도 굉장히 포지션파괴적인 선수기 때문에 아이버슨과 흡사한 경우죠. 약점을 보강해줄 선수가 필수입니다. 노비츠키에게는 골밑 득점해줄 선수(르브론,웨이드,아마레,하워드..? 하다못해 토니파커라도)가 필요한 거죠. 챈들러도 수비와 리바운드가 좋지만 득점력은 없다고 보면, 결국 댈러스는 주구장창 점프슛만 던져대는 팀이 되는거죠.
2011-01-21 17:21:57
충분히 그럴 수도 있습니다만
 
그걸 과소평가라고 치부하기에는 노비츠키의 커리어가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특히 노비츠키와 함께 하는 댈러스는 늘 팀 멤버 구성이나 페이롤에서
리그에서 최상위 레벨에 들 정도로 환경이 좋았습니다만
한 번의 우승도 이끌어내지 못한 점은 분명 노비츠키 레벨의(MVP 급의) 선수로써
지적받을 법 합니다.
 
댈러스가 근 10년째 강팀 면모를 유지하는 데는 노비츠키의 공보다
제한없이 투자를 해 주는 큐반의 공이 더 크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볼 때 충분히 지적할 만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
2011-01-21 17:49:04

이것도 참 늘 나오는 얘기인데,
노비츠키가 정규시즌 승률 2위팀으로 댈러스를 이끈 지난 10년간,
댈러스는 노비츠키 있을때랑 없을때랑 아주 심한 경기력의 격차를 보여주던 팀이었죠.
큐반이 최고의 구단주인건 사실이지만,
그 최고의 구단주가 지난 10년간 팀의 코어로 놓았던건 노비츠키 한명입니다.
당장 올해 초반에 댈러스가 한창 포스를 뿜어낼때도
'댈러스가 잘나가는건 노비츠키가 아닌 큐반의 덕이 더 크다.'고 했던 사람들,
노비츠키가 부상으로 나가자마자 댈러스 팀웍과 경기력이 전면붕괴되는거 보고 조용히 입을 닫았죠.
뭐든지 없어봐야 소중함을 아는건데,
노비츠키는 그 긴 시간동안 쭉 댈러스를 적은 결장경기만 가지고 이끌었다는 것.
이것이 노비츠키의 업적은 큐반 덕분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근본적인 이유가 아닌가 싶네요.

2011-01-21 17:55:50
댈러스가 10년 넘게 강팀이된 건 큐반의 공도 컸죠
강팀이 될려면 구단주 및 스태프진들의 영향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이걸 댈러스에만 부각해서 적용할 일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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