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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에이스가 돼버린 알드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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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8 16:44:19
 
매냐 뉴스방에 몇달전 기사가 하나 올라왔었죠.
맥밀란 감독이 알드리지에게 니가 에이스가 되야된다고..
로이의 몸상태가 그러니 맥밀란 감독이 꺼낸 얘기였겠죠.
 
근데 정말 에이스가 돼버렸네요.
맨날 로이에 가려 팀내 넘버투 같은 느낌이었는데..
로이가 없으니 책임감 때문인지 성적이 수직상승..
 
1월달에만 평균득점이 25점이 넘어가고.. 리바운드도 평균 10개 넘어가는..
올시즌 평균득점 21.1에 8.8 리바를 잡아내고 있습니다. 커리어 하이죠.
 
로이와 오든이 부상으로 골골대며 잘만 진행되던 계획에 차질이 생긴건 사실이지만..
알드리지가 팀을 지탱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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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1-01-18 16:52:03
헛!!저랑 아이디가 비슷하시군요???
 
LMA도 2픽 출신으로 촉망받는 선수고,, 평득 14+이상을 루키시즌 이후에 계쏙 찍어주었던 괜찮은
선수였져..포틀랜드도 로이와 오든 LMA모두 건강하게 한팀에 있다면 충분히 플옵 컨텐더 이상을 노릴만한 팀인데.. wes money와 LMA가 선전해 시즌끝까지 가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덤으로 LMA의 올스타전 출전도..
2011-01-18 16:55:48

이런 선수가 꼭 올스타 가야됩니다.

2011-01-18 16:57:38

알드리지....솔직히 a급빅맨은 못될거라고 무시햇엇습니다...

그러나 지난 마이애미와의 대결에서 보쉬(비록 수비가 약하지만)를 앞에 두고
대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그릇이 있는 애라는걸 새삼 느끼게 되네요...
더군다나 팀의 에이스인 로이 없이도 이 정도의 활약을 하는거 보면 
홀로 팀을 이끌만한 슈퍼스타임엔 틀림없네요...
중장거리점퍼가 워낙좋아서 수비가 좀 보강되면 가넷의 향수를 느낄수도 잇을법한데 말이죠..  

2011-01-18 17:00:02

네. 로포스트 에서의 슈팅뿐아니라 미드포스트에서의 미들슛과 턴어라운드 페이더웨이도 파포스럽게 잘넣더라군요.. 근데 체격에 비해 몸무게가 너무 작게 나오는것 같네요. 근육을 붙이던지 웨이트를 올려서 더 몸을 빡시게;; 만들 필요도 있을것 같네요

2011-01-18 17:03:29

태클은 아니지만 파포스럽지 않게 잘 넣는거겟죠..?

가넷이나 노비는 파포답지 않은 겁니다...
2011-01-18 17:08:30
허헛.. 이런실수를..
제일 좋아하는 선수가 노비이다 보니 모든 파포의 비교대상을 노비한테 두는 실수를
2011-01-18 16:57:48

생각보다 이선수, 그릇이 크더군요. 감동했습니다.

2011-01-18 17:04:10
올해 정말 다시보게 된선수...
모든 면에서 전시즌보다 발전한거 같습니다.

2011-01-18 17:10:27

알드리지 본인에겐 시련이 성장의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시련을 통해서 한계를 느끼면서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가 있는 반면... 이렇게 한단계 더 스텝업하는 선수들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로이에 항상 가려져 있는 느낌이었는데... 게다가 공격루트도 정교한 슈팅력을 바탕으로 페이더웨이를 쏘곤 했었죠.. 그런반면 페인트존 득점능력이 너무 안좋아서 소프트해보이기도 했구요.

딱 2옵션으로서 좋은 득점력을 가졌다.. 라는 느낌이랄까요.

그러면서 막상 타이트한 퍼리미터수비앞에서 무너졌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는데 이번시즌은 확실히 다르더군요. 득점부터가 늘어난것도 난것이지만 루트자체가 좀 더 골밑지향적이고 더 터프하고 저돌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더군요. 자유투시도도 늘어나고, 오펜스리바운드도 늘어나고... 근소하지만 블락도 좀 더 늘고 말이죠... 정말 빅맨느낌이 이제서야 난다고 해야하나요; 

실질적으로 플로어 사령관은 밀러같은 느낌이지만 정말 에이스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1-01-18 17:51:57

동감합니다. 지난시즌에 알드리지에게 아쉬웟던 부분이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 잇엇음에도 불구하고 좀 소프트하게 공격하던게 아쉬웟엇던 기억이 잇엇는데 이번시즌은 미드레인지든 로포스트든 가리지 않고 공격하더군요. 특히 포스트업후 훅슛은 정말 쓸만한것 같아요. 길쭉길쭉한 팔로 찍어내리는 앨리웁은 덤이구요. 아무튼 이선수 정말 좋은선수에요. 한시즌만에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란 참 어려운것인데 말이죠.

2011-01-18 17:56:44

알드리지의 엄마가 암에 걸리셨다고 하더군요 이일을 시즌시작 전에 알았는데

그래서 시즌초반에 마음이 불안정해 경기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이번일에 오히려 자신한테 훨씬 자극제가 되었다고 하더군요 

또한 이번시즌을 앞두고 살도 20파운정도 찌우고 로우포스트 스킬을 많이 연마 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인지 예전에는 픽엔팝에 이은 점프슛이 대부분의 공격 이었는데 
올해에는 인사이드에 많이 비벼주네요

이대로만 계속해준다면 올스타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드는데 
러브하고 그리핀 날라다니니 
2011-01-18 18:21:52


2011-01-18 18:41:19
2011-01-18 18:56:39
MIP 후보에 이름을 올릴수도 있겠군요...
스탯상승은 사실 다른 후보자들에 비해 많이 떨어지지만,
팀내 1옵션, 에이스로 성장한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기 때문에 가능할것도 하지만.....
올해 MIP후보들이 워낙 후덜덜이라서 힘들거 같네요
2011-01-19 00:30:35

요즘 포틀 경기 보다보면, 밀러 to 알드리지, 혹은 캠비 to 알드리지 앨리웁 보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한 경기에 한 두개씩은 꼭 나옴..

2011-01-19 03:41:45

저는 시즌초 알드리지..뭐 이런 신체로 쫀쫀하게 외곽으로만 돌면서 소극적으로 다니는지..라며 욕했는데요..제가 본 그 경기만 그랬나 봅니다..이후 알드리지의 모습은 제가 좋아하는 파포의 모습(침좀 뱃어주는)은 아니지만 포스트에도 잘 부대끼고 미들은 원래 좋으니...로이가 돌아와도 에이스로 팀을 이끌만하다 생각됩니다..(시즌초 욕한거 미안해...)

den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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