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C At LAL] 레이커스승리..그리고 레이커스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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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8 15:48:08
오늘은 레이커스가 똥줄을 바짝 태우며 승리하였습니다
팬으로서 상당히 기분이 좋네요
게다가 최근 10경기 성적도 8할승률의 페이스고 경기력도 나쁘지 않아서 좋습니다
특히나 팀에이스인 코비의 수비와 패스마인드가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득점은 좀 덜올려도..그런모습이 과거와는 다른 1월의 코비로 거듭나네요
과거 1월은 무자비 득점기계였다면..성숙한 모습같아서 박수를..
약간 다른얘기지만..
레이커스를 응원한지 십수년이 넘었고 20년이 되어갑니다
매직,오닐,코비,가솔 같은 슈퍼스타들을 보았습니다. 매직은 사실 한시즌본거고 그게 제기량이 아니었으니 제대로 봐왔다고 보면 말이 안되겠죠. 코비와 오닐이 같이 뛸때는..사실 승패도 그렇지만 경기력자체가 우월하다고 느끼는경우 상당히 많았습니다. 둘이 무자비하게 폭격하고있다고 생각되는경기가..아주 많았죠. 그래서 그런 압도적인 레이커스를 응원하고 원하시는 분들도 아직은 상당수 있는걸로 압니다. 오닐이 나간후 우리는 짧은 암흑기를 거치고 많은 롤플레이어들의 부단한 노력끝에 플옵전력이 되었고 가솔이라는 좋은 빅맨을 얻어 우승권전력 그리고 바이넘과 오돔의 성장 아리자,아테스트같은 좋은디펜더들의 존재로 파이널 2연패, 파이널 3연속진출이라는 좋은 성적을 내게 됩니다. 이런 우리팀의 실질적인 똥줄은 암흑기부터 시작했고 플옵전력이 된이후에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후를 기준으로 06-07부터 지금까지 최근 5시즌 기록을 살펴봅니다
06-07 42-40
07-08 57-25
08-09 65-17
09-10 57-25
10-11 31-12
우리팀의 최근 5년성적은 68%입니다. 뭐..최근에 항상강팀으로 분류되었던 팀이라고는 볼수있지만.,최강팀이라고 보기는 무리가 있는 성적일수도 있죠. 그게 바로 현재의 레이커스입니다. 레이커스가 최근몇년간 압도적인 팀인적은 없습니다. 하지만..항상 최정상권에 있었으면서 플옵이나 리그전에서 자신들의 입지를 증명하면 결국은 최고의 팀의 반열에 오를수있었죠. 친구들중에 몇안되는 NBA팬들이 존재하는데 다들 이번에는 레이커스가 우승못할것같다고 합니다. 사실은..그녀석들때문에 화딱지나서 글을 쓰는거지만..뭐 어차피 매니아에서는 활동도 안하지만 말이죠. 그녀석들이 작년에 그랬습니다. 레이커스 힘들것같은데? 서부는 유타아니면 덴버지.라고 했던 녀석들이죠. 올시즌도 우리 레이커스팬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아닌데.. 저는 사실 올시즌도 우승할것같습니다. 팬이기에도 그렇지만 우리팀은 항상 위기를 빠른시간안에 잘해쳐나갔습니다 경험이 재산이었죠.
다쓰고보니 결국은 레이커스 찬양.
어쩔수없습니다 팬이니..그냥 오늘 경기승리한것에 만족하여 끄적거렸으니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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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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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런 친구들이 있다는 것이 부러운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