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 그럼 누구를 영입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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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1-01-10 23:02:25
카멜로의 뉴저지행이 거의 결정되면서(이번 딜이 만약 파토나더라도 올시즌내에 트레이드될거라고 봅니다) 뉴욕은 내년 플랜에서 카멜로는 지우고 보는 것이 낫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자주 이야기했지만 사실 뉴욕이 꼭 카멜로가 필요해서 카멜로 카멜로 한것이 아닙니다. 그만큼 2011년 FA는 빈약하기 때문입니다. 카멜로가 가장 급이 높은 FA이고 그 다음은.......
카멜로니까 S급이네 아니네.. 라는 말이 나오지 나머지는 후하게 줘봐야 A급이네 B급이네 논쟁의 정도인 선수들이죠.
그렇다면 FA를 노리지 말고 에디커리의 만기계약을 가지고 타팀의 선수를 노리는 방법이 있는데.. 2011년 FA가 별로인 상황에서 자팀의 쓸만한 선수를 아무 쓸모없는 (오직 만기계약으로서만 가치있는) 에디커리와 바꿀 팀은 거의 없다고 봐야죠... 현재 시장상화을 봐도 "만기계약과 트레이드를 원합니다"라고 이야기되는 선수는 안드레 이궈달라가 유일하다고 봐야겠구요.
하지만 현재 뉴욕도 가장 풍족한 포지션이 스몰포워드라는거...... 이궈달라의 가치를 떠나서 딱히 이 선수를 영입해야할 이유가 없슶니다.
그렇다면 결국 내년 FA......
내년 FA중에 가장 급이 높은 선수는 토니파커 입니다.. 하지만 펠튼이 잘해주고 있는 현 상황에서 비교적 비싼 돈을 주고 토니파커를 영입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백업 포가가 필요하면 했지 주전급 포가를 필요로하는 상황은 아니니까요.
가장 뉴욕에 도움이 될만한 선수는 마크가솔과 타이슨 첸들러입니다. 그런데 이 두선수 모두 멤피스와 달라스 원소속팀과 재계약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뉴욕 입장에선 그렇다고 적정가보다 높은 가격을 부르기도 힘들구요.... 돈이 있고 없고의 문제를 떠나 적정가보다 높은 연봉의 롤플레이어는 팀에 독이 될 가능성이 높거든요.
그렇다면...... 저말 크로포드, 발보사, 빈스카터, 제이슨 리차드슨 같은 슈팅가드?? 뭐 있으면 좋긴 할것같은데...
셰인 베티에, 제프그린, 던리비, 타이션 프린스, 캐런 버틀러 같은 포워드.... 뉴욕은 상대적으로 포워드는 많아서리....
자크 랜돌프? 이건 더 아닌거 같구...
진짜 군침도는 선수가 없습니다. 그것때문에 그렇게 카멜로 카멜로 했던 거구요.
결국 제가 볼때 끌리는 선수는. 마크가솔.... 그런데 멤피스가 내줄것 같지를 않네요.. 쩝..
팀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만한 S급은 진짜 없습니다. 기껏해야 좋은 롤플레이어...
그래도 뉴욕은 고민하나 줄었네요.. 그냥 윌슨첸들러와는 부담없이 재계약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가지 변수가 있다면... 플레이어옵션을 가지고 있는 덴버의 네네입니다. 네네가 플레이어 옵션을 안 쓰고 시장에 나오면 이선수를 잡을수 있다면 잡았으면 합니다. 네네와 아마레 콤비라면 진짜 매력적일 듯하구요. 제가 덴버의 상황은 잘 몰라서.. 네네가 2011년 FA시장에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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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요? 플레이어 옵션을 왠만하면 쓰겠죠. CBA 문제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모험을 걸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