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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뉴저지가 무조건 윈인딜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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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0 15:58:27
뉴스란에 여러 댓글을 보고 상당히 당황스럽네요 덴버가 윈이라니?? 젊고 볼소유가 많지않은 평득 25점을 보장해주고 클러치에도 능한 슈퍼스타는 시장에 거의 나오질 않습니다. 특히 농구와 같이 슈퍼스타의 힘이 절대적인 스포츠에선 말할나위도 없죠 슈퍼스타와 유망주딜에서 승자가 유망주가 된경우거 몇번이나 될까요??
 
가장 최근의 가넷딜이 떠오르네요 가넷은 30이 넘은 노장이었지만 보스턴의 일방적인 윈이었죠 유망주만 모으면 몇년후엔 그중에 몇은 포텐폭발해서 슈퍼스타가 되줄것같지만 그런경우는 거의 없죠 그리고 일차로 포텐이 터져서 올스타급이 된다고해도 그이상의 이른바 리그를 대표할 에이스가 될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아무리 잘봐줘도 10% 미만입니다. 전에 포틀랜드의 알드리지가 한창뜰때 아마레와의 루머가 있었죠 그때 대부분의 포틀팬들은 알드리지가 아깝다 였죠 하지만 그때이후로 알드리지와 아마레의 위상은 어떻죠??? 아마레는 엠브이피 후보이고 알드리지는 그떄와 비슷하죠 그리고 가넷딜에서 알젭은 어찌됐죠?? 물론 부상때문이지만 현재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보다 못하죠  이런경우는 수도 없죠
 
슈퍼스타가 시장에 나오면 어떤 값어치를 치뤄서라도 델고 오는게 이익입니다. 멜로는 그런 슈퍼스타죠
전에 코비가 혼자 분전할때 가솔을 델고 오면서 우승을 두번했고 보스턴도 가넷을 델고 오면서 우승1번 준우승 1번 그리고 지금껏 강자로 군림하고 있죠 그리고 마이애미는 샥을 델고 오면서 우승을하죠  일단
샌안을 제외하고는 모두 이런 패턴입니다. 유망주가 커서 포텐폭발 그리고 다른 유망주가 커서 조력자로우승 이런시나리오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뉴저지는 슈퍼스타 게다가 젊은 선수를 델고 왔죠 당장 우승을 못하더라도 천시의 계약이 풀린시점이든지 언제든 다시 샐러리가 빌때 진짜 우승을 위한  또다른 슈퍼스타 영입이 가능하죠 코비나 웨이드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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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1-01-10 16:06:04
멜로는 르브론, 샼, 가넷급인 MVP급 선수가 아닌게 문제겠죠.
멜로 받을려고 3픽급 특급신인 페이버스, 검증된 올스타포가 해리스, 다수의 1,2라운드픽
을 내준 뉴저지가 과연잘한걸까요. 딱히 우승을 노릴 전력같지도 않고.
Updated at 2011-01-10 16:17:36
어차피 반년 뒤에 TE나 받고 놓아줄 선수의 대가로 받는 것이니까요.
당연히 멜로가 덴버와 연장계약 하겠다고 했으면, 덴버는 이 딜 안 했을겁니다.
 
주도권을 멜로가 쥐고 있는 상태에서 특급 유망주+픽 무더기+천시-해리스 스왑 정도면 뽑을만큼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뉴저지가 무조건 윈이라고 보기에도 멜로의 가치나 천시, 해밀턴의 건강과 나이가 걸리죠.
한방에 컨텐더로 올라서는 속전속결의 리빌딩을 했지만 스스로 앞으로의 운신에 많은 제약을 걸어버린 셈이니까요. 당장 동부 빅4보다 조금 모자라 보이는 로스터인데 여기서 더 큰 상승을 꾀하기에는 샐러리 상황이나 픽 보유 상황이 아쉬운게 사실이죠.
 
2년 후 브루클린으로 넘어가는 네츠 사정을 고려하면 충분히 이해가 되는 딜이지만, 수년간에 걸쳐 차근차근 올라가는 오크식 리빌딩에 비해 리스크가 큰 것도 사실입니다.
2011-01-10 16:08:12
이거죠.
 
글쓴분이 말씀하신대로 슈퍼스타를 얻는 뉴저지는 당연히 이익이지만
(그러니 목매는거겠구요)
 
몇주만 지나면 아무것도 못 얻고 카멜로엔써니를 놓쳐야 하는 상황이 오는 덴버로선
 
페이버스에 1라픽2장+a 정도면 굉장히 값을 잘 받는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뉴저지가 뉴욕에 대한 라이벌리만 아니었어도 이렇게 적극적으로 딜을 하고자 하진 않았을것이고
 
그랬다면 피해보는건 뉴저지가 아니라 덴버였을겁니다.
2011-01-10 16:10:13

 일단 덴버는 왼 맞습니다.. 가넷과는 다른 것이 멜로는 내년시즌에 떠날 것이 확실한 선수였거든요. 클리블랜드와 토론토를 보면 르브론과 보쉬를 그냥 잃었죠. 이에 비하면 덴버는 해리스와 페이버스를 얻었으니 무조건 윈이죠..

 뉴저지의 경우도 이런 시각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대부분의 팀들이 기존전력을 유지하는 틀에서 슈퍼스타를 플러스하죠. 그래야 슈퍼스타를 얻은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뉴저지는 그야말로 팀을 갈아 엎었거든요. 슈퍼스타를 플러스 시킨 것이 아니라 덴버의 백코트 라인만 사실상 그대로 가져온 셈이니...

 가넷딜과는 많이 다르죠...가넷을 얻기 위해 론도까지 줬다면 보스턴의 윈이라는 말은 못 들었을 겁니다. 그런데 뉴저지의 경우는 모양새가 론도까지 내준듯한 느낌의 트레이드 거든요.

 뉴저지가 무조건 윈이라긴 힘듭니다. 사실 저도 뉴저지쪽이 더 의아하기도 하구요. 덴버쪽은 이해가 갑니다.
2011-01-10 17:07:17
그런데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당시에 론도는 거의 주목을 못 받는 선수가 아니었나요? 그러니까 즉 론도까지 내줬다 아니다 라고 언급할 정도로 론도가 트레이드 당시에 어떤 가치를 가진 선수는 아니었던 것 같거든요.
 
오히려 이렇게나 성장할 줄은 상상도 못하고 그저 빅3에게 피해나 안 줬으면 하는 선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011-01-10 17:15:36
팬들은 기대안했으나 닥감독은 지켜냈다는.
미네소타쪽에서도 론도를 원했다고 하고, 당시 주전이었던 텔페어를 넣는 대신에 론도는 킵하는걸로 방향을 잡은거로 봤을땐 확실히 보스턴이나 미네에서는 원석으로 본 것은 확실합니다.
2011-01-10 17:27:11
 
시애틀도 론도를 원했으나 매몰차게 거절당했죠.
2011-01-10 16:11:21
내후년에 폴이나 하워드 얻어서 우승에 멋지게 도전해보는 거죠 뭐.
개인적으로는 뉴저지 유니폼을 좀더 간지나게 바꿨으면 하네요 분위기 쇄신겸.
Updated at 2011-01-10 16:12:49
오히려 뉴져지가 윈일 수가 없는 딜입니다.
 
1. 우선 가넷과 멜로의 비교 자체가 무리입니다.
 
2. 뉴저지가 멜로 하나만 데려왔다면 나았을 겁니다. 그런데 협상이 늘어지는 가운데 판을 키우다가 결국 천시 빌럽스, 리처드 해밀턴까지 데려왔습니다. 이들은 뉴저지처럼 아직 리빌딩이 조금 더 필요한 팀에 필요한 선수들이 아니라 당장 우승을 노리는 컨텐더 팀에 필요한 선수들입니다.
 
여기에 판이 커지면서 결국 내줘야 하는 패키지도 커졌습니다. 그만큼 뉴저지의 리빌딩을 위한 여지 (페이롤 여유라든지) 자원(유망주)은 더욱 바닥이 났습니다. 이젠 팀이 아직 제대로 영글었다고 할 수 없는 상태에서 당장 승부를 봐야하는 입장이 되버린 것이죠.
 
뉴저지가 멜로라는 스타를 데려왔다고 해서 당장 컨텐더가 될 수 있다고 착각한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에 이번 딜의 승자는 덴버에 가까워 보입니다.
2011-01-10 16:16:12
천시나 해밀턴 정도의 베테랑이 안 붙었으면
멜로는 오는 것 자체를 거부했을 겁니다.
멜로로서는 당장 경쟁력 있는 전력을 갖춘 팀을 원하니까요.
 
그리고 네츠처럼 비인기 프랜차이즈에서 슈퍼스타 갖는게 얼마나 힘든지는
최근 몇년간 FA 시장을 보시면 알겁니다.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해볼때 네츠로서는 멜로, 천시, 해밀턴을 데려와서
일단 매력있는 라인업을 구성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윈이라고 봅니다.
2011-01-10 16:27:56
베테랑은 기존에 경쟁력이 있는 팀에 +@를 더하기 위해 얻는 선수들이지,
베테랑을 영입해서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하는 팀은 아직 부족한 게 많은 팀이란 뜻입니다.
 
슈퍼스타란 말이 어울리는가 싶은 멜로에다가
이제는 스타란 말도 과연 어울릴까 싶은 빌럽스, 립이 왔다고 해서
그렇게 매력적인 라인업이 구성되었는지도 의문입니다.
 
제 논지는 뉴저지가 과연 지금 시점에서 이렇게 퍼주는게 의미가 있나? 입니다.
컨텐더로 갈 길이 먼데, 당장 매력적인 라인업 구성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냐는 거죠.
WR
2011-01-10 16:19:43

가넷은 트레이드 당시 31살이었죠 하지만 멜로는 27이죠 일단 리빌딩은 유망주가 커가면서 완성할수도 있지만 젊은 슈퍼스타를 받는다면 한방에 갈수도 있는거죠 브룩과 험프리스에 4번가능한 멜로까지 있다면 우승이 당장은 무리지만 플옵2라운드까지는 충분히 경쟁력있고 브룩이 올해 부상후유증으로 헤매고 있지만 내년에는 충분히 리바운딩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2011-01-10 16:30:43

멜로는 27인데 천시는 35이고 해밀턴 33입니다. 리바운딩하기엔 이번 트레이드로 영입한 선수들은 점점 나빠질 가능성만 높은 멤버들이죠. 

2011-01-10 17:44:02
말꼬리 잡는거 같아 죄송하지만 회색분자님은
'브룩 로페즈'의 리바운딩을 이야기 하신거죠.
브룩로페즈와 멜로를 코어로 천시, 해밀턴, 험프리스 정도가
롤플레이어로  쏠쏠히 활약해준다면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심이 아닐까 합니다. 뭐 . . . .저는 이 트레이드 자체에 그닥 찬반표시를 하고 싶지는 않지만
덴버든 뉴저지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위해 최선을 다하긴 한 것 같다..
라고 이야기 하고 싶네요.쩝.
2011-01-10 16:33:55
글쎄요. 멜로가 정말 그만한 슈퍼스타였다면 굳이 뉴저지를 가지 않고서라도
더 경쟁력 있는 팀이었던 덴버에서 진작에 슈퍼스타로서의 위용을 발휘했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현실에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결국 덴버는 멜로를 포기했죠.
 
그리고 가넷과 멜로를 자꾸 비교하시는데 나이를 떠나서 기량 자체가 다르단 의미입니다.
2011-01-10 16:11:42
어차피 떠날 사람 빈손으로 안녕하는 것보다 훨씬 이득인데요.
2011-01-10 16:13:23
윗분이 론도를 말씀하셨는데 글쎄요 론도는 이미 스타대열에 합류한 선수인데 해리스는 닥돌형 포가로서 그렇게 매력있는 선수인지 모르겠네요 물론 페이버스를 얻어낸건 덴버의 윈이구요
결국 서로 윈윈 아닌가요?
전 해밀턴의 가세가 상당하다고 봅니다 해밀턴이 많이 늙은것같지만 아직 78년생이고 슛터로서의 존재감은 가지고 있는 선수고 게다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빌럽스와 만났습니다.
결국 뉴저지가 갖고있는 강점은 새로 조합된 베스트 5가 서로 어색하지 않다는겁니다 새로운 팀이
갈아 엎어졌다고 하지만 서로 어색하지 않고 조직적으로 금새 맞아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점에서
뉴저지도 아주 잘 갈아엎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2011-01-10 16:17:35
페이버스 내준게 뉴저지의 가장 큰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만들어진 뉴저지는 유통기한이 굉장히 짧습니다.
그러나 단기 우승을 목표로 하기엔 뭔가 부족해보이고..
가장 현실적인건 12년까지 기다리다 사인 앤 트레이드로 폴 데리고 오는 수 밖에.
2011-01-10 16:24:45

 저기.. 론도이야기는 닥돌형 포가이야기가 아닌데요... 기존전력이 얼마나 남아 있는가? 에 관한 이야기이죠.


 어차피 해밀턴이야 큰 틀에서보면 앤써니 트레이드로 왔다기 보단... 샐러리 비우기카드인 머피와 교환된 거라고 봐야하구요.
2011-01-10 16:13:24

덴버가 보스턴이나 랄의 트레이드만큼 크게 손해보는 장사는 아닙니다.

일단 멜로는 가넷급의 파생력을 낼 수 없고
(빅맨과 스윙맨의 차이와 더불어 멜로는 MVP레이스에 상위권을 차지한적 조차 없습니다.)
가솔은 코비가 있는 상태에서 추가 된거니까요.
거기다 멜로가 25점 보장이라고 해도 다른 선수들처럼 파급력이 큰 선수도 아니고.
(게다가 올시즌은 성공률도 X망)
덴버도 해리스와 페이버스 그리고 1라픽들을 얻었으니 큰 손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보구요.
게다가 이런 대박 딜은 일어나는 경우가 많이 없어서 전례를 보고 판단하기도 힘들것 같습니다.
누가 윈일지는 뉴저지의 성적과 덴버가 리빌딩에 성공하는것들 두고 보고 평가해야겠죠.
단순히 IN-OUT으로 누가 윈인지 판단하기는 현재 상태로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PS.뉴저지 윈이라고 저 또한 생각합니다. 
이미 멜로의 마음이 기울어진 상태에서는 이게 최선이었을수도 있구요.
Updated at 2011-01-10 16:20:37

뉴저지나 멜로 입장에선 좀 애매한것 같네요.
우승을 노릴만한 팀도 아닌거 같고, 플옵만 노리자고 멜로 데려온건 아닐테고..내년 시즌엔 립이나 천시는 더 나이가 들텐데 누굴 또 데려와야만 우승을 진지하게 노릴거 같네요 게다가 동부엔 마이애미도 있어서 파이널 무대가 쉬워 보이지도 않습니다.

WR
2011-01-10 16:26:47

일단 플옵까지만 가면 FA나 트레이드로  풀릴 다른 슈퍼스타를 델고 올수 도 있죠  그리고 그러면서도 샐러리가 그리 빡빡하지 않다는것도 장점이죠 천시는 1년후 만기이고 브룩이나 험프리스도 충분히 트레이드카드가 될수 있죠 당장 우승은 당연히 힘들지만 멜로는 젊습니다. 27이니까요 좀기다리면서 기회를 볼수 있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11-01-10 16:27:12
뉴저지가 잃는게 많기 때문입니다.
 
리빌딩이라고 한다면
 
1. 확고한 축
2. 많은 픽(상위라운드)
3. 넘치는 샐러리
4. 좋은 유망주
 
이 4가지가 요구되는데
이번 넷츠의 트레이드로 확고한 축을 얻는 대신에 많은 픽과 좋은 유망주를 제법 잃었고 거기에 노장축에 속하는 해밀턴과 천시를 얻어서 샐러리 유동성도 막혔죠. 앞으로 신인발굴은 하위라운드 유럽픽에 의존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해밀턴과 천시를 트레이드해서 상위픽을 얻는 방법도 있지만 아무래도 트레이드가 힘든것도 자명한 사실이고요. 거기에 확고한 축이라는 멜로는 연장계약을 여차하면 안할수도 있습니다. 연장계약 조건에 해밀턴이 들어간다는데, 해밀턴을 픽이나 샐러리를 위해 팔면 멜로도 네츠에 안남을 권리가생기죠.
 
이래저래 생각보다 실이 많으니 손해라는 말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WR
2011-01-10 16:31:09
천시는 내년 팀옵션입니다. 샐러리 유동성이 막혔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멜로의 연장계약이 안되었다면 트레이드는 실행조차 안되었다고 봅니다. 이건 미리 약속을 받았을 겁니다. 물론 위4가지 요소고 리빌딩의 한요소이지만 젊은 슈퍼스타를 영입한다면 리빌딩은 한방에 되기도 하죠 전에 코비의 레이커스는 스무쉬-코비-월튼-오돔 - 콰미의 라인업이었지만 가솔트레이드로 우승을 두번했죠
슈퍼스타 둘이면 나머지는 그냥 대충 채워도 된다는걸 보여주죠 멜로도 충분히 보여줄수 있다고 봅니다.
2011-01-10 16:44:51
천시가 팀옵션이 걸린건 저도 압니다.
 
허나 멜로가 뉴저지로 오게된다면 몇가지 조건들이 있을텐데, 천시가 포함되어야한다면 천시와 단기간이라도 계약을 맺어야겠죠. 본인도 멕시멈수준의 계약을 원할겁니다.
 
팀 페이롤은 더 오르게 될겁니다.
 
또한 팀은 미래라 생각하는 브룩과의 연장계약여부도 판단해야합니다.
 
해밀튼의 연봉기한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구요.
 
2년후가 되겠지만 폴을 여기에 추가하겠다면 브룩은 포기해야합니다. 실제 폴이 올지 안올지는 미지수죠.
 
이 라인업으로 남은기간동안 정말 이팀은 플옵은 못가더라도 경쟁하면서 가능성을 비추어야합니다.
 
2011-01-10 16:52:14
이미 우승하기 한시즌 전 라인이
 
코비-가솔-피셔-라드맨-오덤입니다. 원 라인업에서 부상으로 바이넘이 빠진거고,후보라인은 샤샤, 월튼, 조던파머, 튜리아프입니다.
 
한시즌이 아니라 이미 3년에 걸친 유망주의 성장과 가솔 트레이드의 결과로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거지, 스무쉬 윌튼의 라인업에서 갑자기 업글된게 아닙니다.
 
그리고 천시가 팀옵션이라고 해도 나머지 멤버들이 사치라인을 넘어가면 어차피 유동성이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멜로 재계약(르브론 기준으로 17밀)에 해밀턴(11밀)만해도  벌써 30밀에 육박합니다. 다른 선수들 재계약까지 하면 샐러리캡까지는 가볍게 도달하겠죠.
 
마지막으로 슈퍼스타 둘이면 나머지는 대충 채워도 된다니요.......
코비 가솔로 채우니까 우승한거 아닙니다. 준우승하고, 그다음에 가솔이랑 우승한겁니다.
가솔이 오기 전에도 바이넘과 리그 1위를 이미 달리고 있었고요.
2011-01-10 17:07:32
가솔채우고 준우승하고(가넷의 가솔지우기)   다음 우승했죠..
이렇게 보면 코비 대단하네요...우승 5회 준우승 2회...장난 아니네요...커리어 반을 우승과 준우승으로 보냈네요...부러운놈
WR
2011-01-10 20:49:24
채워도 됩니다. 리그 1위는 아니었죠 지구1위였습니다. 3년에 걸친 유망주향상이 누구였죠?? 바이넘하나만 성장했죠 딴선수 누가 있나요?? 당시 바이넘은 부상으로 이탈 바이넘이 가솔로 바뀌고 준우승했죠 우승해야만 리빌딩이 성공한건 아니죠 우승을 노릴전력이 됐다는게 이미 리빌딩의 종점이라고 할수 있죠 이미 준우승시점에 리빌딩은 완성됐고 바이넘은 정작 우승에는 그다지 도움이 안되었죠 그때마다 부상으로 드러 누었습니다.
코비와 가솔로 우승한거죠 나머지는 대충 미드레벨로 채우면 되고 그리고 뉴저지는 천시 립 멜로만 있는게 아니죠 브룩로페즈도 작년시즌만해도 리그에 손꼽히는센터였죠 올해 부상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지만  내년에 다시 리바운딩 가능성이 매우크다고 봅니다. 
2011-01-10 16:28:22

 전체적으로 뉴저지가 좀 어정쩡합니다... 현재 뉴저지의 멤버구성은 딱 중상위권 멤버입니다. 나이들도 많아서 더 발전여지가 있는 멤버구성도 아니구요.

 그런데 멜로의 경우 이미 중상위권인 덴버에 있었습니다. 더 큰 것을 바라고 왔을터인데 비슷한 팀입니다. 

 페이버스마저 팔아버린 현재 더 나아질 가능성보단 빌업스와 해밀턴의 노쇠화로 팀 전력이 약해질 가능성만 높죠.

 그리고 현재 뉴저지의 승수를 보면 지금 당장 의미있는 성적을 만들어내기엔 트레이드 타이밍이 너무 늦은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이건 지금 당장 강팀을 만드는 작업도 아니고 미래의 강팀을 기약하는 것도 아니고 현재의 중상위팀정도의 구성이니..... 뭔가 많이 애매하죠.
2011-01-10 16:35:46
동감합니다.
현재 팀 구성으로는 뉴저지의 동부 4강 진입은 상당히 힘들어 보이네요.
Updated at 2011-01-10 16:39:01
정확한 지적이네요.
보스턴처럼 기존에 슈퍼스타급 선수들이 2명이나 있는 기반이라도 있으면 
상위권으로 도약하기가 무리가 아니죠.
하지만 뉴저지는 그런 슈퍼스타도 부족할 뿐만 아니라
아직 지는데 익숙한 버릇도 떨치지 못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당장 컨텐더가 되길 바란다고 생각하는 건 많이 무리수죠.
2011-01-10 16:42:24
제 생각에는 네츠는 그냥 적당한 플옵 컨텐더로 2년 돌리다가 12년 브루클린 입성하면서 FA 시장에서 뭔가를 해보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적어도 이 딜을 통해 멜로는 확실히 팀의 미래에 붙들어 놓는 것이니까요.
 
말씀하신 부분은 다 맞는 이야기이지만 이 딜을 네츠가 스킵하게 되면 FA 상황에서 멜로는 네츠가 아닌 닉스를 택할 것이 99% 이니까요. 그렇게 되면 기껏 캡 비워놓아봐야 A급 선수는 잡지 못하고, 또 아웃로, 머로우 이런 롤플레이어 영입에 그칠 공산이 커보이죠.
 
분명 출혈이 막대한 건 사실이지만 좋은 선수를 장기간 보유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나쁘지 않은 딜이라고 생각합니다.
2011-01-10 16:46:42

 그런데 역시 2012년에도 누군가(아마 크리스폴이겠죠) 네츠와 계약을 할것이라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 문제겠죠. 올시즌처럼 A급 선수들 다 놓치고 준척급 롤플레이어들에게만 돈을 쓰는 최악의 사태를 또한번 맞을수도 있으니까요.

2011-01-10 16:52:42
물론 그럴수도 있죠. 그런 위험은 FA를 노리는 어느 팀에게나 존재합니다.
근데 어차피 이 딜 안했어도 네츠는 드랲을 통한 유망주 추가는 있겠지만 대형 FA를 노리는 전략 자체는 동일할 거고, 좋은 FA 영입에 실패할 위험도 당연히 피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멜로라는 대물을 하나 박아 놓으면 FA 선수들에게 좋은 디코이가 될 거라고 봅니다. 이번 오프시즌 웨이드가 그랬던 것처럼요.
2011-01-10 16:59:26
추가로 말씀드리면 11 FA에서 센터자원과 멜로를 빼면 제이리치가 가장 큰 물건일 정도로 FA 최상위권이 얕습니다. 이런 점도 고려를 해야겠죠.
 
만약 11 FA에 르브론, 아마레 같은 자원이 있었다면 네츠가 이 딜을 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2011-01-10 16:43:54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이익과 손해를 떠나 트레이드 시기도 좀 늦은 감이 있고, 멜로 하나(잘 하면 쳔시까지) 얻어오는
것에서 트레이드가 이뤄졌어야 된다고 보는데 파이가 너무 커졌죠. 그리고 너무 커진 파이로
이뤄진 트레이드 이후 전력이 네츠가 컨텐더를 노릴 수 있는 전력도 아니고...
 
물론 네츠의 현 분위기가 그닥 좋지 않으니 판을 아예 갈아엎는 것도 방법이 될 수는 있지만
노장 두명을 데려오는데 최소 픽은 어느 정도 지켰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지금의 승률을 봤을때
로터리는 힘들더라도 상위라운드 픽이 될 가능성이 꽤 높은데...
2011-01-10 16:35:48

 뉴욕의 경우 현재 중상권 전력을 만들어 내면서 팀내 발전여지(윌슨 첸들러, 갈리날리)와 함께 더이상의 전력 하락요인(노쇠화될 노장 선수들)이 없고 거기다 또한번의 FA 보강이 가능하죠.

 즉 강팀으로 올라갈 요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뉴저지의 경우 현재 중상권 전력은 되는데.... 뉴욕만큼의 미래의 전력 상승 요인이 없죠.. 고액 선수들이 많아져서 FA영입도 안되고 팀내 선수발전요인(신진급)보다는 퇴보요인(노장급)이 더 많은 상태의 구성이 되었으니까요.
2011-01-10 16:47:54
빌럽스와 해밀턴을 두고 자꾸 노장이라고 하시는데 빌럽스가 76년생 해밀턴이 78년생입니다..리그에서 활약하고있는 그랜트힐 72년생 레이알렌 75년생 너무 노쇠화가 온 선수들로 취급받는 기분이 드네요
2011-01-10 16:53:04

 여기서 노장이라는 것은 "더이상 발전을 기대할순없고... 그에 반해 노쇠화는 올수도 있는 선수"이죠.


 유망주가 "현재 보다 +를 기대할수 있는 선수"라면 노장은 "현재 그대로이던가 -일 선수"이죠. 그런 의미로 본다면 빌럽스와 해밀턴은 분명히 노장이 맞습니다. 노장이라고 해서 반드시 -가 될것이라는 이야기는 아니구요.
2011-01-10 16:54:25
노쇠화보다는 기록의 하락에 주목해야할거 같습니다.
 
해밀턴은 이미 득점력이 반감된지 오래고, 천시 역시 날카로운 면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아직도 팔팔한 힐이나 알렌과 비할게 아니죠.
2011-01-10 17:09:11
제 생각엔 해밀턴이나 빌럽스나 올시즌의 기록에는 팀내 사정이 상당히 관여했다고 생각되네요
새로운 팀에서 의기투합하면서 주전까지 보장받는 해밀턴도 그렇고 자기 모습 찾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봅니다. 아직 그렇게 많은 나이도 아니구요
2011-01-10 17:14:46

 그렇게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비교적 많은 나이인 것은 사실이죠. 어찌되었건 내년 내후년에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들은 절대 아니니까요. (그에 반해서 실력이 줄어도 이상하진 않구요)

2011-01-10 17:19:00
팀내 사정이라고 하지만 천시는 작년에 비해서 딸랑 플레이 타임이 1분 줄었고, 해밀턴은 작년기록에도 못미칩니다. (36분 환산기록을 봐도 망쳤다는 작년보다도 안좋습니다.)
 
특히나 해밀턴은 슈팅에서의 정확성이 실종되었고(44%에 육박하던 필드골이 40%로..)이건 단순한 컨디션이나 팀 상황과는 다른 문제가 있다고 봐야겠죠.
Updated at 2011-01-10 18:09:10

나이에 따른 노쇠화가 심각할 스타일은 아니어도, 이미 그 위력이 상당히 반감된 것이 사실이고 뭣보다 앞으로 발전보다는 현상유지, 혹은 기량하락이 더 어울리는 나이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랜트 힐이나 레이 앨런은 굉장히 특수한 경우이죠. 뭣보다 이 팀은 시스템을 이제부터 구축해야하는데, 이미 시스템 안에서 안정된 롤을 찾은 선수인 레이 앨런과 그랜트 힐은 조금 경우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2011-01-10 16:57:30

노장 두 선수의 추가는 저도 큰 기대는 전혀 안됩니다.

당장 올시즌에 트레이드가 이루어진다고 해도 올시즌이나 내년에 당장 대권 도전은 어렵다고 보고
그럼 두시즌 후에는 78년생 해밀턴은 울나라 나이로 36세, 빌럽스는 38세가 되는 시즌에
뭔가 쇼부를 봐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이 나이에는 여러모로 주전으로 쓰기에는 쉽지가 않죠.
게다가 이 선수구성으로는 동부에서 마이애미를 넘을 것 같지도 않다는 게 결정적이네요.
Updated at 2011-01-10 17:08:15
설령 빌럽스, 해밀턴이 전성기 시절이라고 해도 마이애미,보스턴 보다 강해보이지 않는다는게 문제
Updated at 2011-01-10 18:02:42

물론 한 두시즌은 성적이 향상 되겠죠. 문제는 립 해밀턴의 나이도 그렇지만 계약이 3년이나 남아있고, 마지막해 옵션도 비보장이어서 $9M에 가깝기 때문에 샐러리-디트로이트가 그를 정리하려는 이유- 유동성을 상실할겁니다. 이 두명은 하락세가 완연하고, 네츠가 빌럽스를 팀 옵션으로 잡을지 모르겠지만 그 샐러리 역시-마지막해 $14.2M- 만만치 않고요. 또 다른 가능성은 루머에서도 나왔듯이 빌럽스는 마지막 FA 자격을 얻을시 새로운 계약을 원한다는데 있고, 최소 3년 이상의 계약-안드레 밀러와 비슷한-을 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네츠가 빌럽스를 잡을 생각이라면 연장 계약을 할 수도 있지만 이번 오프시즌에 계약한 아웃로, 파마와 같은 계약 때문에 쉽지 않은 선택이 될겁니다.

 다른 문제는 뉴욕이나 불스와 달리 픽과 페이버스라는 유망주를 포기한 상태에서 시작해야하기 때문에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가 클 것으로 보이고, 상실한 샐러리 유동성 때문에 선수 수급에 장애를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축 선수 네임벨류는 크겠지만 다른 컨텐더와 같이 깊은 벤치 뎁쓰는 기대할 수 없겠죠. 그래도 멜로라는 자산을 얻어서 남아있는 픽으로 드래프트를 잘하고, 다른 트레이드로 선수 보강을 한다면 달라지겠지만 일단 현재 트레이드 루머에 나온 자산이라면 미래를 보장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최악의 상황은 멜로가 이번 계약에서 르브론과 같이 계약에 옵션을 넣었을시 생기는 문제도 생각해볼 수 있고요.

 현재 뉴저지 네츠의 전력은 하위권이기 때문에 성적의 상승폭은 크겠지만 동부 4강 까지는 어렵다고 판단되네요. 플레이오프는 가능하겠지만 그 기간은 길어봐야 2-3년일겁니다. 그 기간동안 히트, 매직을 넘어서고 우승하는 것도 쉽지 않을테고요. 그리고 밀워키나 필라델피아, 인디애나와 같은 팀의 전력도 무시못할 요소가 되겠고요. 이 팀들도 꾸준히 발전할 수 있는 유망주와 스카우팅 능력을 가지고 있죠.

 결과적으로 덴버는 멜로로 얻을 수 있는 최선의 딜을 한 셈이고, 디트로이트는 페트로를 받지 않는 가정하에 팀 방향에 맞지 않는 선수를 처분하면서 샐러리 정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만기 계약인 테이션 프린스를 킵하면서 해밀턴을 보낸 것은 듀마스가 최근에 한 딜중 가장 잘한 것으로 평가 받을 것입니다. 뉴저지는 현재 성적보다 큰 상승폭을 기대할 수 있는 로스터를 갖추게 되겠고요...아마 네츠팬들은 바닥을 경험해서 플레이오프 정도 선에 만족한다면 나쁘지 않은 딜이 될겁니다. 그 이상은 힘들 것으로 보이고요.

 

 
 
 

2011-01-10 17:40:25
아무리 봐도 이 딜이 성립되면 카멜로가 뭔생각을 하는지 좀 상상이 안갑니다
차라리 올시즌까지 기다리고 뉴욕하고 FA맺으면 뉴욕에 살면서 우승권까지 갈수 있을거같은데
왜 뉴저지를 가는건지;
지금 뉴저지 딜이 성립되 간다해도 우승권은 전혀 아닐뿐더러
딱히 미래에도 나아진다는 보장조차 없죠.. 유망주도 픽도 없고;;
막상 전력도 동부4강급도 아니고
멜로가 연장계약한다고 말하긴 한건가요? 내가 멜로면 걍 뉴욕갈텐데
Updated at 2011-01-10 18:12:18
트레이드가 뉴스란에 나온대로 확정된다고 가정했을 때, 덴버의 경우는 어차피 다른 트레이드로든, 이번 시즌 이후 FA로든 나가게될 공산이 컸던 멜로를 통해 최대한 많은 자원들을 얻었으니 얻어낼 것은 최대한으로 많이 얻어낸 것이라고 봅니다. 그 유망주들이 얼마나 크느냐는 나중의 문제이지요. 어차피 리빌딩은 시작됐을 것이고, 페이버스, 데빈 해리스, 모로우, 1라픽이면 리빌딩의 재료들은 충분히 얻은 거죠. 디트로이트는 막상 라인업의 변화도 그리 크지 않고, 만기계약자와 픽들을 얻게 되었으니 앞으로의 리빌딩의 자원들을 얻은 것이구요. 결국 네츠의 성과가 문제인건데요.

저는 멜로가 아주 뛰어난 선수이고 현리그의 3번중에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현 리그에서 르브론은 3번에서 뿐만 아니라 전 포지션에서 비교할만한 선수가 없고, 3번 포지션에서 르브론 아래에는 듀란트와 멜로가 비등비등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장래성까지 놓고 보면 듀란트가 더 위이겠지만요. 그런데 이번 딜에서 네츠가 그렇게 위닝 딜을 이끌어냈는지에 대한 확신은 크지 않네요. 물론 이 정도로 딜이 커지지 않았다면 멜로를 데려오는 것 자체가 어려웠을지도 모르니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할수는 있겠지만, 지나치게 팀의 변화가 크고 그 변화를 통해 만들어진 결과가 조금 어정쩡한 듯 합니다. 멜로는 리그에서 손꼽히는 스코어러이고 최고수준의 3번이지만, 플레이스타일 동료들의 위력을 동반 상승시키는 효과는 상대적으로 떨어진다고 봅니다. 물론 그 공격력 때문에 다른 선수들의 숨통이 트이기는 할겁니다. 문제는 그 이상을 기대하기 힘들다는거죠. 저는 이 선수가 르브론 같이 팀내에서 우뚝 서서 전방위로 관여하는 에이스의 역할 보다는 트윈테러 내지는 원투펀치의 강력한 공격옵션으로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잘짜여진 공격팀에서 의외성을 더해줄 수 있는 커다란 조각이라까요? 그래서 아마레의 뉴욕에 의외로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트레이드 이후 뉴저지의 로스터는 네임밸류도 제법 높고 포지션 밸런스도 잘 맞는 듯하지만, 당장 우승을 노릴 정도로 파괴력 높은 조합이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플옵은 매번 나가지만 우승을 노리기는 어려운, 현재의 덴버 전력과 큰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실제로 핵심 라인업도 비슷하구요. 겹친다는 이야기는 많았지만 차라리 멜로-아마레의 쌍포가 제 생각에는 더 위력이 높을 것 같네요. 수비도 탑은 아니고, 서로 상승효과도 크지 않지만, 적어도 두 선수의 조합은 당장 보장된 공격력을 가졌죠. 반면, 트레이드 이후의 넷츠는 시간을 두고 시스템을 정비한 상태라면 좀더 큰 시너지가 날 수 있는 구성이라고 생각하지만, 문제는 멜로 외의 구성원들인 천시 빌럽스, 립 해밀턴, 쉘든 윌리엄스, 앤써니 파커가 발전이 아니라 앞으로 쇠퇴가 올 선수들이라는 점입니다. 시스템은 향상되어도 가까운 미래에 선수들이 노화하면서 결국 팀 전력은 하향세를 탈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바뀐 라인업에서 장기적으로 팀의 미래가 될 수 있는 코어는 멜로와 브룩인데, 이 콤비는 현재 동부 4강(마이애미-보스턴-올랜도-시카고)의 코어들보다 현저하게 약해보입니다. 이 둘은 상호보완을 통한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스타일도 아니고(둘 사이를 묶어줄 다른 코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강력한 쌍포가 될 스타일도 아닙니다. 특히 브룩은 솔리드한 센터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어느정도의 성장은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남은 실링이 그리 커보이지는 않습니다. 저 중 보스턴의 노쇠한 [빅3+1]이라고 해도 앞으로 2년간은 네츠보다 강해보여요.  브룩과 멜로를 지키면서 다른 슈퍼스타 하나를 영입하는 것도 샐러리 상 어려운 걸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당분간 픽은 생각도 못하겠지요. 멜로를 데려오면서 이전의 라인업에서 젊은 핵심들이었던 데빈 해리스나 데릭 페이버스를 지키는 것은 어려웠겠지만 어쨌든 모험을 건 대가로,  당장의 높은 우승가능성도, 앞으로의 밝은 미래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한 느낌이네요.

제가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분명히 트레이드 이후 네츠의 전력은 상승할 것이고, 립이나 천시가 나이가 많기는 하지만 여전히 좋은 선수들임은 사실입니다. 네츠로 옮겨서 분위기를 쇄신한 천시-멜로 콤비가 2년전 레이커스를 탈락직전까지 몰아붙였던 모습을 다시 보일지도 모르고, 과도한 롤 부담에서 벗어난 브룩이 작년의 모습을 어느정도 다시 회복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리그 최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넷츠 입장에서는 당장 우승권까지 올라가지는 못하더라도 플옵권 전력이라도 만드는 것이 1차적인 목표일 수도 있고, 그런 기준에서라면 위닝 딜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넷츠가 조금 조급하지 않았나 싶지만, 결국은 이제부터 지켜봐야할 일인 듯 합니다.
Updated at 2011-01-10 18:06:13
 중언 부언을 하는 것을 즐기지는 않지만, 네츠의 실책이리고 볼 수 없는 딜이라고 생각됩니다. 어차피 FA로서의 멜로가 뉴저지로 행할 확률은 거의 없었겠죠.
  대부분 [리빌딩]이라는 단어 자체에 현혹되시는데 어차피 네츠는 키드를 잃은 순간부터 리빌딩 모드였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 보여준 것이 없습니다.
 페이버스가 이후 어떤 포텐셜을 펼칠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슈퍼스타급은 아니라고 봅니다. 데빈 해리스는 장점만큼 약점이 많은 가드이고, 플레이오프 이후를 봤을 때 팽팽한 긴장감 속에 퍼포먼스를 펼칠만한 선수는 더더욱 아닙니다.
 
  유망주, 픽...다 좋습니다. 그러나 전국구 올스타가 들어온 것만으로 뉴저지는 동네북에서, 리그 팬들의 관심받는 팀이 되는 겁나다. 뉴욕과 뉴저지라면  멜로를 보러오는 시즌 티켓을 얼마든지 지금보다 시원하게 팔아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동부에서 저 멤버면 부상으로 누군가 시즌을 날리지 않는 한 다음 시즌에 무조건 플옵에 들어갈 수 있는 멤버죠. 어쩌면 동부 7,8위팀의 승률을 봤을 때 올해도 가능할지 모릅니다.  천시와 립 급이 아니더라도 멜로-험프리스-로페즈 정도의 멤버에 롤 플레이어면 동부에서 플옵은 어렵지 않을 겁니다. 매년 플옵에 진출할 수 있는 팀과 그렇지 않은 팀과의 차이는 하늘과 땅이죠. 우승후보가 되냐 아니냐를 생각하기 전에 지금 껏 뉴저지가 어떤 팀이었냐가 중요합니다. 십수년간 지옥의 리빌딩만 되풀이해왔던 수 많은 팀들을 생각해보면됩니다. 바로 옆의 뉴욕이 대표적이죠.
 
 어차피 하워드는 무리라고 보면 빌업스는 폴의 영입을 하는 그 날까지 팀만 지탱해주면 됩니다.
 
 멜로를 영입한 결과가 어째서 좋은 딜이 아니라는 건지 저도 모르겠네요. 이 딜의 진정한 승자는 네츠이고, 패자는 멜로입니다. 제 생각에는 그래요.
2011-01-10 18:14:33

패자가 멜로라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뭐~~~ 고향팀에 오고 싶었나 보죠..
2011-01-10 18:21:29

샐러리 구조상 브룩과 멜로를 지키면서 폴을 FA로 데려오는 건 어렵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최하위권의 팀이 트레이드 한번으로 플옵권 전력만 갖추는 것도 대단한 성공이라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넷츠보다는 멜로-우승 반지를 원하던-가 오히려 이 딜의 패자에 가깝다는 점도 고개가 끄덕여지고요.

2011-01-10 20:55:10

선수만 보지 마시고, 팀이 처해있는 상황을 함께 보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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