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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적었던 신인시절 20-10이 얼마나 어려운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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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1-01-06 23:22:00

제가 루비오가 신인에 20득점-10어시 찍는거 아닌가 예상하는 글도 적었었는데...

이게 제가 너무 기대를 크게 잡았네요. 너무...
일단 NBA역사에 신인시절에 20득점-10어시 이상을 찍은 선수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
20득점-9어시 이상 찍은 선수는 빅오 단 한명 있었네요.
19득점-9어시 이상 찍은 선수는 두 명있네요.
빅오와 마이티마우스... (마이티마우스가 신인땐 정말 대단했었네요. 비록 막 창단된 토론토였지만요.)

신인시절 20득점-10리바 찍은 선수는 일단 완성은 총 20명이고 현재진행형은 1명있습니다.
마지막 신인 20득-10리바를 찍은 선수는 99-00시즌 브랜드가 딱 마지막이었는데... 이러고보면 더더욱 그리핀은 괴물입니다.
추가로 신인시절 21득점-12리바 이상 찍은 선수는 현재진행형인 그리핀 1명을 포함하여 총 8명... 마지막 기록은 샤킬오닐이 기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인물들은 콩베일러, 챔벌린, 벨라미, 앨빈헤이즈, 압둘자바, 제독... 무슨 신화속의 인물들만 잔뜩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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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1-01-06 22:38:07
그리핀은 미노타우르스 같애요
2011-01-06 22:49:01
우린 전설속의 인물을 라이브로 보는거군요
Updated at 2011-01-06 22:56:27

전 글에서 제 리플을 제대로 안 읽으셨군요..

루키 20-10은 없었지만 20-9는 있었죠..아니 30-9 였죠..
빅오옹 루키 스탯이 30.5득점-10.1리바-9.7어시 입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시즌 전설의 30.8득점-12.5리바-11.4어시의
시즌 트리블더블을 기록합니다..

WR
2011-01-06 23:04:46

수정하였습니다 

2011-01-06 23:07:37
그런데 스탯 보다 더 괴물같은 사람이 하나있죠.
웨스 언셀드는 평균 21득점 12리바운드를 달성하진 못했지만
루키 시즌에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수상했다는...
Updated at 2011-01-06 23:12:13

루키시즌 20득점-10리바를 달성한 선수는 현재까지 19명이죠. 현재진행형 1명있고요
아마 빅오를 빼먹으신게 아닐까하는....어디 스탯놀이하면 꼭 끼는 3명...(빅오, 윌트, MJ.......)

Updated at 2011-01-07 09:55:57

득점-리바 20-10은 그래도 제법 흔한 편이지만.. 득점-어시 20-10을 찍기는 신인한테만 어려운 조건인 정도가 아니라 리그 역사 전체를 통틀어 엄청나게 어려운 조건입니다. 6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시즌평균 20-10을 찍은 포인트 가드는 빅오, 아치볼드, 아이재아 토마스, 매직, 케빈 존슨, 마이클 애덤스, 팀 하더웨이, 크리스 폴로 8명 밖에 안되고, 횟수로도 20회밖에 안되죠. 현대 농구의 룰이 웬만큼 정립되었다고 볼 수 있는 80년대 이후로 한정하면 단 6명이 14회밖에 달성하지 못했고, 팀 하더웨이의 92-93시즌 기록 이후로는 15년 동안이나 나오지 않다가 크리스 폴이 07-08시즌과 08-09시즌에 와서야 오랜만에 20-10 포가를 재현했을 정도로 어려운 기록이죠.

이 기록은 리그 최정상급의 경기 운영능력을 가지면서(10어시) 그 운영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다득점이 가능한, 막강하면서 효율적인 공격력(20득점)을 가져야만 달성할 수 있는 기록입니다. 무조건적인 선패스 마인드로는 20득점이 어렵고, 단순히 자기가 슛을 많이 던지는 스타일의 공격형 포가라면 10어시가 불가능합니다. 또 단순히 능력 뿐만 아니라 선수 자신의 성향과 주변의 환경이 도와줘야 가능한 기록입니다. 자신의 능력과 공격성, 팀에서 상당한 수준의 공격롤 집중이 이뤄져야 하고, 더불어 자신의 어시스트를 잘 받아먹어 줄 수 있는 팀동료도 필요합니다. 역대급의 슈팅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스티브 내쉬도 득점이 조금 모자라 달성하지 못했던 기록이고, 공수 가장 균형잡힌 포가라고 일컬어지던 글러브 옹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입니다. 현역 포인트 가드 중 최강의 공격력을 가졌다는 데롱이도 아직 가보지 못한 영역이죠. 물론, 포인트 가드 풍년인 최근의 경향으로 봐서 포가의 20-10은 조만간 더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만(폴은 일단 제외하고, 데롱이나 흑장미군도 커리어에 한번 정도는 찍어줄 것 같기도 하네요), 아무튼 엄청난 기록임은 분명합니다.

루비오에 대한 사족을 붙이자면.. 그러므로 아무래도 검증이 안된 신인에게 20-10이라는 대기록을 기대한다는건 너무 큰 기대인 거겠죠. 그 기대가 루키시즌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커리어 전체를 놓고 보는 기대라고 해도요. 또-저 역시 '절대'라는 말은 싫어하지만- 루비오라는 선수의 성향과 장단점, 그리고 그가 가게될 미네소타의 상황을 미뤄봤을 때 커리어 동안 20-10시즌을 한번이라도 기록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지 않을까 싶어요. 잘 적응하고 자신과 팀원의 공격력이 더욱 성장한다면, 어쩌면 저는 그리 가능성을 높게 보지는 않지만 전성기 때의 10어시는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닥 강력한 공격무기를 가지고 있는 것 같지는 않은 선패스 마인드의 퓨어 포인트 가드가 이미 포스트에 득점원을 둘, 혹은 셋이나 보유한 트라이앵글 오펜스 팀에서 올릴 수 있는 평득의 최대치는 15점 이하라고 생각합니다.

2011-01-07 01:09:11

전글이나 윗분이 적어주셨지만


어떤 천재적인 가드가 와도 현 미네소타 시스템에서는 20득점 올리기 힘들어요

특히나 트라이앵글에서 pg는 큰 역할이 없어요.

그래서 저는 오히려 루비오가 더 오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개인 스탯을 구경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승리를 위해 더 나은 퍼즐조각이 될수 있을거 같아서요.

일단 와보면 알겠지요. 시즌중이지만 내년시즌이 더욱 기다려지네요.
2011-01-07 01:34:02

루비오의 10어시스트는 몰라도 20득점은 ..;; 저는 감히 무리라고 생각하겠습니다.

2011-01-07 05:07:08
더 간단히 말해서
 
20득만 하기도 어렵고,
10어시 찍기도 어렵습니다..
 
20-10을 기록한 포가가 있다면..거의 우승권에 근접합니다..
2011-01-07 09:45:34

루키시즌 12-8정도 예상합니다

2011-01-07 10:38:02
참고로 존 월이 이번시즌15.9-8.7 입니다.
36분 출장에 필드골 40% 3P 33%
루비오의 정보는 많이모르지만
미네소타로 왔을경우 식도패스를 뿌린다는 가정하에 10어시는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20득점은 힘들어보이네요.
솔찍한 생각으로 10어시도 힘들어보임.
2011-01-07 11:50:14
도대체 빅오가 누구예요~~검색해도 안나와서리
2011-01-07 12:10:51
오스카 로버트슨입니다
스탯에 있어서는 채임벌린과 더불어 신화로 군림하시는분이죠
무려 시즌 스탯이 트리플더블인 적도 있는분입니다
2011-01-07 12:04:39
20-10이 득점-어시스트로 나오기가 정말 힘들죠. ^^
 
팀이 만들어낼 수 있는 포제션은 한정되어 있는데, 하나를 기록하면 다른 하나를 기록못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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